여치와 포유류의 청각기관은 수렴진화 되었다? : 고도로 복잡한 귀가 우연히 두 번 생겨났다고?

여치와 포유류의 청각기관은 수렴진화 되었다? 

: 고도로 복잡한 귀가 우연히 두 번 생겨났다고?

 (Evolutionists Hear Whopping Case of Convergent Evolution)

David F. Coppedge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로 진화했다는 한 진화론자의 주장은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청각은 가장 복잡한 감각기관 중의 하나로(물론 다른 감각기관들도 고도로 정교하지만) 말해질 수 있다. 그러나 포유류의 고막과 중이에 있는 미세하게 조율된 이소골, 주파수 감지를 하는 달팽이관(cochlea, 와우각) 등이 우연한 돌연변이들로 생겨났다는 주장은 진화론이 가지는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제 Science(2012. 11. 16) 지에서 한 팀의 진화론자들은 ”곤충과 포유류 청각 사이의 수렴진화”가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열대우림에 사는 여치(katydid)의 청각시스템은 포유류와 매우 유사한 3부분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적 시간 틀에 의하면, 여치와 포유류의 공통조상은 캄브리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분기되었다. 요약문은 대담하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

포유동물에서 청각은 세 단계의 표준적인 처리 과정을 거친다. (i)소리를 수집하는 고막 (ii)임피던스 변환기인 중이 (iii)주파수 분석기인 달팽이관(와우관)이 그것이다. 우리는 열대우림의 여치와 같은 일부 곤충들도 청각 처리과정에 상응하는 생물물리학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여치의 귀는 생물들 중에서 가장 작은 귀 중의 하나이지만, 여치의 귀는 독특한 막-레버 시스템(tympanal lever system)을 사용하면서 공기-액체 임피던스 변환(impedance conversion)과 신호 증폭의 중요 단계들을 수행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청각기관을 따라, 스펙트럼 사운드 분석은 액체 기질을 가로 질러 분산되는 음파 전달을 통해(마치 포유류의 달팽이관처럼) 이루어진다. 따라서 계통발생학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여치와 포유류는 형태학적으로 서로 매우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통의 생물물리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렴진화를 통해서 진화되었다.  

여치의 청각 메커니즘을 알아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연구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다. 그들에 의해서 'acoustic vesicle‘라는 이름이 붙여진 여치에 있는 달팽이관 유사 구조는 너무도 작은 크기로 6억분의 1미터(600 millionths of a meter)이다. 그 구조를 알아내기 위해서 엑스선 마이크로단층촬영술(x-ray microtomography)과 다른 최첨단 기법들이 사용됐다. 그러나 저자들은 놀랍게도 사람 귀와 여치 귀의 3부분을 나란히 비교한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 구조가 서로 얼마나 유사한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래의 관련자료 링크 21번 참조)

”달팽이관에 있는 청각 유모세포(hair cells)는 기저막의 강도 기울기를 따른 그들의 위치에 따라 특별한 주파수에서 기계적 입력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생리학자들은 알고 있다. ”이와 같은 피아노 건반(piano keyboard)과 같은 배치 또는 음조체계는 포유동물에서 주파수 선택성의 표준 메커니즘이다.” 그들은 곤충의 귀에서 이러한 피아노 건반 메커니즘을 비교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저자들은 수렴진화라는 말을 (제목을 포함하여) 6번이나 반복해서 역설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말했다. ”우리의 결과는 생물계통수 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생물들(여치와 포유류) 사이에서 현저하게 유사한 방법으로 청각계가 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수렴진화의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로널드 호이(Ronald R. Hoy)는 Science (2012. 11. 16) 지의 같은 이슈에서 ”청각의 수렴진화”라는 글에서 수렴진화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합창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열대우림 곤충의 청각기관은 인간의 귀와는 매우 다른 모양이지만, 동일하게 세 기능적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수렴진화의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서 New Scientist (2012. 11. 16)도 망설임 없이 ‘수렴진화’ 마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그 기사는 그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캠브리지 대학의 한 생물학자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이것은 진화계통수 상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동물들의 청각구조 사이에 발생한 수렴진화의 놀라운 사례이다”

저자들 중 누구도 이 새로운 증거가 진화론에 대한 하나의 도전으로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대신에 그들은 수렴진화를 명백한 사실로서 취급하고 있었다. ”사람의 귀와 여치의 귀 사이에 해부학적 및 기능적 유사성은 수렴진화의 결과이다. 그것은 현저하게 놀라운 일이다.” 



누구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는 있다. 이러한 결과가 진화론이 예측하던 것인가? 아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것은 현저하게 놀라운 일이다. 당신은 목적도 없고, 지능도 없고, 방향도 없는, 무작위적 과정들에 의해서 피아노 건반과 같은 주파수 분석 시스템, 이것과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일련의 레버들이 부착된 고도로 민감한 진동 막, 소리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와 유체에너지로 단계별로 민감도를 증가시키며 변조시키는 장치 등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군다나 이러한 고도로 정교하고 복잡한 청각기관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씩이나 우연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기적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에게 자연선택은 생물계에서 복잡한 기관들을 만들어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마법의 주문이다. 어떠한 논증도 요구되지 않는다.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이 듣지 못하는 세포를 들을 수 있는 동물 귀로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커튼 뒤를 들어가 보려고 하지 않는다.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주문이 처음에 듣지 않는다면, 그들은 계속해서 ”아브라카 타브라 비비디 바비디 얍 얍 얍”하고 외쳐대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11/whopping-case-of-convergent-evolution/ 

출처 - CEH, 2012. 11. 15.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