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빠른 변화를 초래했다는 진화가 나무늘보 바이러스에서는 느린 변화를 일으켰는가?

빠른 변화를 초래했다는 진화가 

나무늘보 바이러스에서는 느린 변화를 일으켰는가?

(Did Evolution Cause Rapid Changes or Just the Opposite in Sloth Virus?)


    최근 연구자들은  바이러스들과 그들의 숙주 생물들의 진화 역사를 결정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DNA 염기서열에 초점을 맞춰왔다. 포유류들이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어진 시기를 발견하기 위해서, 한 팀의 연구자들은 모든 포유류의 유전체(genomes, 게놈)들을 조사하였다. 그들은 오래 전에 포유류에 침입했던 한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해석하는 공통 DNA 염기서열(common DNA sequences)들을 조사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발견한 것은 진화론적 연대뿐만 아니라, 추정하는 진화 유도 메커니즘까지도 논박하는 증거들이었다.

연구팀은 나무늘보(sloth) 유전체 내에 들어있는 SloEFV 라고 명명된 한 레트로 바이러스의 것처럼 보이는 특별한 DNA 염기서열을 발견하였다. 레트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들은 진화론적 과거로부터 남겨진 쓸모없는 유전 물질로서 많은 사람들이 간주하고 있는 정크 DNA(junk DNA, 쓰레기 DNA)의 부분이 되는 것으로 말해져오고 있었다. 레트로 바이러스들은 그들의 유전자를 숙주 생물체의 유전체 안으로 삽입함으로서 작동한다. 많은 레트로 바이러스들과 일반 바이러스들은 종-특이성(species-specific)을 가지고 있다.[2]

Science 지에 게재된 그들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SloEFV의 진화론적 분기 시점(divergence time, 조상 바이러스와 나뉘어진 추정 시점)과 그들의 숙주인 나무늘보의 추정하는 진화론적 분기 시점을 여러 포유류(움켜지는 손을 가진)들과 함께 관련하여 조사하였다. 이러한 상호 관계는 SloEFV가 적어도 3900만 년 전에 진화했었다는 증거로서 언급되었다.[1] 그러나 이 연대는 전적으로 진화론적 시간 틀 내에서 진화론적 화석 연대와 묶여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아무 것도 입증된 것이 없는, 단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의 한 사례에 불과한 것이다.

예를 들어, 그 연구에서 제공되는 기술적 배경으로 ”우리는 이전에 보고되었던 3개의 핵 유전자 계열을 사용하여, 빈치목(Xenarthans) 핵 유전자들의 중립 진화 속도를 평가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3] 빈치목은 나무늘보가 포함되어지는 포유류의 한 그룹이다. 관측 데이터는 단지 비교될 수 있는 유전자 염기서열들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가정되는 진화론적 역사에 기초하여 연대가 결정된다. 그러나 유사한 염기서열들 사이에 존재하는 많은 차이들은 이들이 어떤 가설적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기되었다기보다, 오히려 원래 디자인이 이후로 변경되었음을 반영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논의을 위해서, 분기 시점이 정확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혼란스런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바이러스성 유전자 염기서열(SloEFV)은 가정되는 3900만 년 동안 단지 매우 적은 양만 변화되었다. ”같은 SloEFV 염기서열이 오늘날까지 놀랍도록 변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 이것은 극도로 높은 단기간 돌연변이율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적 구속이 바이러스성 유전자의 보존을 수천만 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는 개념을 지지하고 있다.”[1] 

다른 말로 해서, 이들 연구자들은 그들의 케잌을 보관하기도 원하면서, 먹기도 원하는 것이다. 즉 그들은 진화로 인해 유전자 염기서열들이 시간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어진(분기된) 이유를 설명하기를 원하면서, 동시에 특별히 전혀 변화되지 않은 염기서열(SloEFV 같은)들에 대한 이유도 설명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나무늘보와 나무늘보를 감염시킨 한 레트로 바이러스에서의 그러한 극도로 유사한 염기서열의 지속성은 진화가 장구한 시간 동안 염기서열들을 완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었다는 개념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관측을 통해서 알려진 레트로 바이러스 유전체들 내에서 발생한 빠른 변화율은(오늘날 그들 안에서 발견되는 유사성들과 함께) 수천만 년이라는 장구한 진화론적 시간 틀이 잘못되었다는 개념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늘보와 바이러스의 기원은 둘 다 최근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References

[1] Katzourakis, A. et al. 2009. Macroevolution of Complex Retroviruses. Science. 325 (5947): 1512.
[2] Many genetic sequences that look like they were derived from retroviruses have been found to provide essential regulatory functions within those animals. Therefore, it is possible that SloEFV, though it shares features in common with sequences derived from retroviruses, actually was engineered into the sloth genome from the beginning. See Doyle, S. 2008. Large scale function for ‘endogenous retroviruses.’ Journal of Creation. 22 (3): 16.
[3] Katzourakis, A., et al. 2009. Macroevolution of Complex Retroviruses. Science. 325 (5947): 1512. Supporting online material, posted on sciencemag.org in conjunction with the articl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976/ ,

출처 - ICR News, 2009. 10. 1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744

참고 : 4093|3653|4646|3265|4623|3897|4224|4178|4066|4569|4005|4426|4581|3975|3747|3333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오경숙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