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대응 메커니즘이 새들에 이미 장착되어 있었다.

방사능 대응 메커니즘이 새들에 이미 장착되어 있었다. 

(Birds' Built-In Defenses Fend Off Radiation)

Brian Thomas Ph. D


      우크라이나에서 체르노빌( Chernobyl)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지 28년이 되었다. 방사능 수치가 여전히 위험 수준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그 근처에서 살아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식물과 동물들은 오래 전부터 체르노빌의 제한구역 내에서 살아왔다. 한 새로운 연구는 해로운 방사선에 대처하는 어떤 조류의 놀라운 내부 생물학적 전략을 보고하고 있었다.

Functional Ecology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유럽 과학자들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던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1] 우선 그들은 서로 다른 16종 152마리의 조류에서 두 주요 깃털 색소, 즉 페오멜라닌(phaeomelanin, 붉은색 계열의 색소)과 유멜라닌(eumelanin, 검은색 갈색 계열의 색소)의 양을 측정했다.

세포 내에서 페오멜라닌의 생산에는 유멜라닌의 생산보다 더 많은 항산화제(antioxidants)가 요구된다. 이 항산화제들 중 하나가 글루타티온(glutathione)인데, 글루타티온은 또한 DNA에 일어난 방사선의 손상과 싸운다. 그래서 여기에 간단한 거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즉 글루타티온이 페오멜라닌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된다면, 방사선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분석 결과에 의하면, 많은 페오멜라닌을 생산하는 새들은 실제로 더 많은 DNA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사용가능한 항산화제가 적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의 몸체는 글루타티온을 DNA 수선 시스템에 보내는 것보다 페오멜라닌 생산에 더 많이 보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조류들에서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영국 생태학회 (British Ecological Society)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이 증가한 환경에서 새들의 몸 상태 및 글루타티온 수준은 증가했고, 산화 스트레스 및 DNA 손상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2]

다시 말해, 새들의 건강은 해로운 방사선의 존재 하에서 향상된 것으로, 즉 DNA 손상은 방사선이 증가함으로써 사실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연구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새의 체세포는 고농도의 방사능 환경에 대해 빠르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들은 방사능에 기인한 DNA 손상을 탐지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정확한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방사능이 풍부할 때 그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강약조절 스위치(dimmer switch)를 이미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방어 메커니즘은 새들의 유전자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이미 구축되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와 같은 정교한 장치는 어떻게 유전자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도 우연히 생겨나 있었던 것일까? 그러한 복잡한 메커니즘은 우연히 발생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천재적인 설계자로부터 온 것으로 보인다.

새들 유전자에 숨어있던 이 놀라운 설계의 설계자는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은 초월적인 지혜로, 각 생물들이 종류대로 번식하며 여러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해 놓으셨다. 하나님은 창조주간에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3] 그리고 홍수 후에 말씀하셨다.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4] 그렇다. 높은 방사능 수준의 지역일지라도,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생물들을 만드셨다.  

실제로 방사선을 사용하여 대사와 성장을 위한 색소를 만드는 놀라운 검은 곰팡이(black fungus)처럼, 이 새들 내부에 장착되어있던 정교한 생물학적 전략은 체르노빌의 방사능에 대해서 매우 잘 대응하고 있었던 것이다.[5]


References
1. Galvan, I. et al. Chronic exposure to low-dose radiation at Chernobyl favors adaptation to oxidative stress in birds. Functional Ecology.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April 25, 2014.
2. Chernobyl's birds are adapting to ionising radiation. British Ecological Society Press Release, posted on britishecologicalsociety.org April 25, 2014, accessed April 29, 2014. ScienceDaily, April 24, 2014.
3. Genesis 1:22.
4. Genesis 8:17.
5. Thomas, B. Life Thrives amid Chernobyl's Leftover Radiatio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February 8, 2011, accessed April 29, 20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063/ 

출처 - ICR News, 201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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