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은 다윈에 역행하여 가고 있다. : 속자교배, 완자생존, 약자생존, 부적자생존?

진화론은 다윈에 역행하여 가고 있다. 

: 속자교배, 완자생존, 약자생존, 부적자생존? 

(Evolution Goes Against Darwin)

David F. Coppedge


   2011. 3. 25일 - 진화론자들은 찰스 다윈의 원래 개념인 자연발생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과는 동떨어진 새로운 개념에 이르고 있었다. 심지어 그 새로운 아이디어는 신다윈설(neo-Darwinism)과도 다르며, 그것들 중 일부는 진화론자들을 화나게 만들고도 있었다.


1. 가장 빠른 자의 교배 (mating of the quickest, 속자교배) : 다윈의 진화론을 ‘확장’시키기 원하는 세 명의 호주 생물학자은 독두꺼비(cane toad)를 관찰하고서 '속자교배' 라는 새로운 선전 문구로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을 대체하고 있었다. PhyOrg(2011. 3. 23) 지는 진화에 대한 그들의 새로운 개념은 '생존'이나 '번식'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것은 '장소적 분류(spatial sorting)‘로 불려지는데, ”더욱 빠르게 움직여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하는 속도 유전자들의 축적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시드니 대학의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진화적 아이디어는 다윈의 진화론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서둘러 설명했다. 릭 샤인(Rick Shine) 교수는 가장 빠른 개체들 간의 교배는,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진화의 유일한 동력이라던 오랜 개념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50년 이상이나 생물학자들은 진화적 변화가 단지 두 가지 요인, 즉 생존과 번식에 의해서만 일어난다고 믿어왔지만, 장소적 분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 논문은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었다 ;

”어떤 생물체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을 주는 특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된다는 찰스 다윈에 의해서 처음 기술됐던 자연선택과 같지 않게, ‘장소적 분류’는 빨라지는 것이 증가되기 위해 한 동물의 생존이나 번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 새로운 과정은 단지 자연선택에 의해 고정된 한계 내에서만 작동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영역으로 그들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는 종들의 진화적 변화의 한 중요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가장 느린 자의 생존 (survival of the slowest, 완자생존) : 미시간 주립대학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장기간에 걸친 진화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1988년 이후 박테리아의 5만 세대에 걸친 모니터링이 리차드 렌스키(Richard Lenski) 팀에 의해서 수행되어 왔다고 PhyOrg 지는 보도했다. 그 실험 가운데 하나는 놀라운 것이었다 ; ”느리게 진화하는 박테리아가 빠르게 진화하는 것보다 더 장기간 생존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화에 있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론”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대장균 클론(clones, 분지계)에서 유전적으로 독특한 4개의 클론을 조사했고, 그것을 주기적으로 샘플링하여 5가지의 특이적인 유익한 돌연변이의 존재를 관찰했다.”

”연구자들은 500 세대 이후에 모든 혈통은 유익한 돌연변이를 획득했는데, 두 개는 다른 것보다 유의적으로 더 많았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다른 계통의 박테리아보다 더 장기간 생존 가능성이 있음을 분명히 시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신에 그들이 발견했던 것은 1,500 세대 후에 이들과는 다른 두 개의 계통이 우점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누적되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신다윈론자들의 이론과는 반대로 '적응”이나 '생존”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팀 쿠퍼(Tim Cooper)는 빠르게 진화하는 박테리아 클론을 토끼 우화에 비유했다 : '토끼는 100m 경주에서는 이길 것이지만, 거북이는 마라톤에서 이길 것 같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진화에 있어서 유기체들은 오랜 경주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 대해 PhyOrg (2011. 3. 18) 지의 또 다른 기사는 전통적 다윈주의로부터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었다 : ”진화적 경주의 몇몇 산물은 전통적 지혜를 내동댕이 쳐버렸다”라는 헤드라인 기사로 발표했다 ; ”2011. 3. 18일자 Science 지의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어떤 경우에서는 덜 적응된 유기체가 그들과 비슷한 다른 것보다 더 잘 생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1]. 그 팀의 멤버 중 한 사람은 ”진화의 풍성함과 복잡성” 안으로 예기치 못한 결과를 끼워 맞추면서, 이러한 장기간의 진화 실험이 얼마나 놀라움을 주고 있는지를 언급하고 있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최종적으로 남아있는 모든 박테리아가 여전히 동일한 종의 대장균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익한 돌연변이(beneficial mutations)라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그러한 것이다. 그들은 500 세대에 걸쳐서 발견한 유익한 돌연변이 유전자 중 하나를 topA 유전자로 표시했는데, 그것은 꼬여진 띠 안으로 DNA를 감는 데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일을 쉽게 해주는 유전자이다. 때때로 한 상황에서 유익하게 보이는 것이 다른 상황에서는 나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3. 적응(fitness)이라는 용어의 정의에 대한 싸움 : 금주의 Nature 지에서는[2] '포괄 적응도(inclusive fitness)' 또는 '혈연선택(kin selection)' 이라는 개념이 용어 전쟁에서 방어되고 있었는데, 그러한 개념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마틴 노박(Martin Nowak, Corina Tarnita, Edward O. Wilson) 등의 2010년 8월 논문에[3] 반대하는 편집자에게 보내온 몇몇 글들을 게재하고 있었다. 포괄적응도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그들은 오래된 다윈의 이야기를 유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 ”우리는 표준 자연선택 이론이 정밀한 집단구조 모델 상황에서 보다 단순하고 우수한 접근법이며, 다양한 경쟁적 가설에 대한 평가를 가능케 하고, 경험적인 관측을 해석하는 데에 정확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옹호자들은 이것을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분명히 혈연선택은 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진화되었는가를 이해하는 데에 기초가 되는 강력하고 힘찬 이론이다.” 몇몇 사람들은 마틴 노박 등이 쓴 논문의 실험과 추론을 공격하고 있었다. 혈연선택론자들은 진정한 다윈의 방어자들이었다. 훼리에와 모노드(Ferriere and Monod)의 글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4] :

”마틴 노박 등은 표준 선택이론과 포괄적응도 이론에 반대함으로써, 진화론적 사고가 대립하며 분명 양립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나눠지고 있다는 부정확한(잠재적으로는 위험한) 인상을 제공했다고 우리는 믿는다. 사실상 거기에는 단지 한 가지 패러다임만이 있는 것이다 : 자연선택은 상호작용들, 즉 모든 종류 및 모든 수준에서의 상호작용들에 의해서 유도된다는 것이다. 포괄적응도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발달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왔고, 행동적 상호작용의 진화이론에 있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것 같다.”

혈연선택의 옹호자인 제리 코인(Jerry Coyne)은 그의 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하며 정말로 격노하고 있었다 :

이 논문이 게재된 이유는 노박과 윌슨이 하버드 대학 출신의 저명한 학자라는 것 하나 때문이다. 사실, 통용되고 있는 진화론과 다른 그러한 이단적 논문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자, Nature 지는 그 논쟁을 싣고 있다. 그러나 지적 고결성은 잃어버렸다. 그리고 슈퍼마켓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과학적 찌라시가 되고 있다. 아뿔사, 템플턴 재단은 노악 등에게 연구 자금을 대주었고, 그들의 웹사이트에서 그 논문은 요란하게 대서특필되고 있다.  
교훈 : 만약 당신이 유명한 생물학자라면 쓰레기를 발표해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탐구하는 목적은 진실에 있다. 그것은 저자의 명성이나 권위에 의존하지 않는 탐구이다.”

노박, 타르니타, 윌슨은 그들의 반응에 대해서 요지부동이었다. 그들은 ”포괄적응도 이론은 (개미 등에서 볼 수 있는 분업에 의한 이타주의적 행동인) 진사회성((眞社會性, eusociality)의 진화 또는 다른 현상들의 진화를 설명하는데 유용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5]. ”사회적 진화의 분야가 포괄 적응도 이론의 한계를 넘어 나아갈 때가 되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Uncommon Descent(지적설계 사이트)의 Denyse O'Leary는 이 싸움을 다소 재미있어하고 있었다 ; 조나단(Jonathan M) 역시 리뷰 논문의 결점을 Uncommon Descent에 게재하고 있었다. 특히 Science Daily(2011. 3. 26) 지는 하버드 대학의 진화론자들에 반대하는 혈연선택론자들의 편을 들고 있었다. 


4. 가장 약한 자의 생존 (survival of the weakest, 약자생존) : (농담에 주의하라!) 단지 약한 것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Science Daily (2011. 3. 22) 지에 따르면,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의 연구자들은 전복(abalone) 껍데기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적당한 량의 약한 결합들”은 스트레스를 더 견디는 전체적으로 강한 물질을 만들 수 있음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아는 것처럼, 이것은 진화론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은 유연한 재료를 만들기 위한 모방생물학의 탐구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논문의 표제는 여전히 침투성이 강한 진화론의 말버릇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것은 실제로는 지적설계에 관한 이야기였다 : ”간단히 말해서 조금은 약한 것이 보다 좋은 기계적 성질의 재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자연은 이러한 비법을 알고 있었다.”
 

5. 부적자의 생존 (survival of the unfit) : 2011. 3. 27일자 PhyOrg 지에 보도된 영국 과학자의 최근 연구는 '적자생존'에 의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 논문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진화론의 견해에 의하면 어떤 주어진 생태학적 적소(niche)에는 최적자인 가장 좋은 종이 다른 모든 종들을 배제시키고 결국 우점(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전통적인 다윈의 진화론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수많은 박테리아 세대들을 관찰한 후에 예상치 않은 다양성을 발견하였다. 만약 먹이가 풍부하고 돌연변이가 적응(fit)과 부적응(unfit)에 동일하게 영향을 준다면, 부적응은 적응에 의해 퇴출되지 않는다. 그들은 ”새로운 진화 원리는 적응과 부적응이 무한히 공존하는 이론이 되어야만 한다”고 결론지었다. 분명히 그들은 먹이를 잘 이용하는 능력으로 적응도(fitness)를 측정했다. 만약 그러한 사실이 기준이 된다면, 아마도 뚱뚱한 것이 진화적 의미에서는 적자가 될지 모른다.

한편 몇몇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데이터들을 설명하는 진화론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Science 지에 게재된 한 새로운 논문에서[6], 웨이크(Wake and Specht) 등은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 homoplasy)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들은 말했다. ”시간을 통한 표현형의 다양화를(변형되어 후손되는) 이해하는 것은 150년 동안 진화생물학의 초점이 되어왔다. 만약 예상과는 반대로, 관련성이 전혀 없는(진화계통수 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생물군들에서 유사한 구조들이 진화되었다면(예를 들면, 박쥐나 돌고래의 초음파 발생 및 탐지능력이나, 철새, 물고기, 거북이, 소 등이 가지고 있는 자기장 탐지능력, 식물과 동물에서 발견되는 빌리루빈 등), 연구자들은 그 원인이 되는 유전적, 발달적 메커니즘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그들은 말했다. 이것은 표준 진화이론이 그것을 설명하는 틀에 있어서 심각한 불합리성에 직면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 저자들은 ”표현형과 분류군(taxa)이 진화가 계속됨에 따라서 갈라져 나오는 것이 예상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은 자주 그 경우가 아니다. 유사성의 패턴을 관찰하는 것과 그것이 성인적 상동(homoplasy, 상동성과는 정반대 개념, 상사성)에 의해 진화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좀 더 설명을 필요로 한다. 진화의 과정은 무엇인가? 그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이러한 것들은 연구의 목표가 될 필요가 있다. 비록 저자들은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의 개념을 수용하고 방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예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그들이 인정했다는 것은 비진화론적 설명에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Discovery Institute(지적설계 연구소)의 캐시 루스킨(Casey Luskin)은 이 논문의 의미를 조사했다.



제리 코인의 말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은 진리에 대한 객관적인 탐사가 아니다. 그것은 먼저 결론을 내려놓고(하나님은 없다. 창조주는 없다. 자연 스스로가 만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며, 그리고 그 믿음체계에 맞도록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공상과학 같은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에 의해서 즉시 내동댕이쳐지는 것과 같다. 코인와 윌슨 두 진화론의 대가가 서로 뺨을 치고 있으니 우스운 일이다!
 

1.  Woods...Cooper...Lenski et al, 'Second-Order Selection for Evolvability in a Large Escherichia coli Population”    Science, 18 March 2011: Vol. 331 no. 6023 pp. 1433-1436, DOI: 10.1126/science.1198914.
2. Nature, 25 March 2011.
3. Nowak, Tarnita and Wilson, 'The evolution of eusociality,” Nature 466 (26 August 2010), pp. 1057~1062, doi:10.1038/nature09205.
4. Brief communication arising: Regis Ferriere and Richard E. Monod, 'Inclusive fitness in evolution,” Nature 471 (24 March 2011), pp. E6-8, doi:10.1038/nature09834.
5. Brief communication arising: Martin A. Nowak, Corina E. Tarnita, and Edward O. Wilson, 'Nowak et al. reply,” Nature 471 (24 March 2011), pp. E9-10, doi:10.1038/nature09836.
6.  David Wake, Marvalee Wake and Chelsea Specht, 'Homoplasy : From Detecting Pattern to Determining Process and Mechanism of Evolution,” Science, 25 February 2011: Vol. 331 no. 6020 pp. 1032-1035,  DOI: 10.1126/science.1188545.


번역 - 문흥규

주소 - https://crev.info/2011/03/evolution_goes_against_darwin/

출처 - CEH, 201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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