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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

과학자와 그들의 하나님 2 : 과학자이면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가능한가?

과학자와 그들의 하나님 2

 : 과학자이면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가능한가?

(Scientists and Their Gods; Science and Christianity : Conflict or Coherence?)

Dr. Henry F. Schaefer, II 


7. 과학은 근본적으로 시행착오를 포함하고 있다.

나는 몇몇 수학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한 풍자만화 속에 나오는 수학공식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만화 속에 있는 의표를 찌르는 대사는 적절하다. 한 등장인물이 다음과 같은 말한다. "가장 우울한 것은 우리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이 몇 년 이내에 틀린 것으로 증명될 것 같다는 거야.” 이 말이 내가 연구하고 있는 양자화학(quantum chemistry) 분야에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그러나 여기에 과학에는 시행착오적인 요소가 내재해 있다는 진리가 숨어 있다. 과학은 더 정교해 지면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크리스천인 패러데이나 맥스웰을 존경하지 않는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패러데이나 맥스웰이 내린 종교적인 결정은 촌스러웠다. 그래서 동시대의 능력있는 과학자들을 파괴하고 혼란스럽게 했던 사회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회피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말하고 있는 것은, 맥스웰이나 패러데이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다른 동료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알콜중독, 바람피우기, 사회적 지위 차지하기 등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8. 유기 화학자들

윌리암 헨리 퍼킨 (William Henry Perkins)

여기에서 몇 명의 유기화학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것은 나의 동료들에게 내가 유기화학에 조금 신경썼다는 것을 알게해 줄 것이다. 윌리암 헨리 퍼킨은 아마도 최초의 위대한 유기합성 화학자일 것이다. 최초로 인공 염료를 합성했고, 런던 왕립학회의 퍼킨 회보(Perkins transactions)라는 이름이 붙게 된 그 사람이다. 퍼킨은 1873년 35세의 나이에 아주 이윤이 많이 남는 그의 사업체를 팔고, 개인적인 연구와 교회의 선교 사업으로 돌아갔다.


죠지 스토크스 (George Stokes)

내 분야에서 가장 좋은 학술지인 화학물리 잡지(Journal of Chemical Physics)의 어떤 호에서든지 죠지 스토크스에 대해서 읽을 수 있다. 최근에 가간섭성 반스토크스 라만 분광법(Coherent Anti-Stokes Raman Spectroscopy)가 논의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그는 분광학(spectroscopy) 분야에서 위대한 개척자였고, 액체와 형광 물질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는 50년 이상 학계에서 가장 구별되는 위치인 캠브리지 대학 수학과의 루카시안 교수직(Lucasian Professorship)을 맡았다. 이 교수직은 아이작 뉴턴과 스티븐 호킹이 맡았던 자리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런던의 왕립학회에서 회장직을 맡았었다.

그는 자연신학과 같은 유기화학 이외의 분야에서도 저술을 남겼다. 기적이라는 주제에 관해서 스토크스는 말했다.

"개인적인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라. 그러면 그 즉시 기적의 가능성은 따라온다. 자연법칙이 그의 의지에 따라 시행된다면... 자연법칙을 시행하신 이가 그 법칙들의 적용도 멈출 수 있다.”


윌리암 톰슨 (William Thompson)

윌리암 톰슨은 나중에 켈빈 경(Lord Kelvin)으로 알려지게 된다. 톰슨은 환상적인 과학자였다. 그는 그 당시 앞장서가는 물리학자로 그리고 우수한 과학 교사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의 전자기학과 열역학에 관한 논문들은 그가 과학자로서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증거물들이다. 그는 하나님과 성경 안에 강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이기도 했다.

"자유로운 사고자임을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과학에 의해서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다.” 

톰슨 (J. J. Thompson)

J. J. 톰슨은 1897년 전자(electron)를 발견하였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의 물리학 캐번디쉬 교수였다. 오래된 캐번디시 연구소 건물은 캠브리지 대학의 한 가운데 있었다. 이 건물에서 역사적인 발견이 너무나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에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에서 15개의 노벨상이 나왔다. 이 건물 출입문 위에 라틴어로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잠언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새로 지은 캐번디시 연구소 건물은 교외에 있다. 그러나 새 건물에도 이 성경 구절이 여전히 새겨져 있는데, 영어로 되어 있다.

J. J. 톰슨은 네이쳐 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과학적 업적의 봉우리들은 그곳에 올라가는 자들에게 보다 광대한 전망과 함께 과학의 모든 발전에 의해서 드러나고 있는 진리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주의 솜씨는 정말로 위대하다.”


9. 이론 화학자들

찰스 쿨슨 (Charles Coulson)

찰스 쿨슨은 분자궤도 이론을 구축한 세 명의 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상을 받기 위한 첫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노벨상을 받기위한 첫 단계는 65세가 되도록 살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시험은 30대에 매우 중요한 업적을 남겼어야 하는 것이다. 클슨은 30대에 매우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64세에 죽었다. 그래서 상을 받지 못했다.

쿨슨은 오랫동안 옥스포드 대학의 수학과 교수였으며, 감리교의 평신도 사역자이기도 했다. 그는 과학자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을 위한 대변자였고 'God for gaps' 이라는 신학책을 썼다.

왕립협회에서 쿨슨의 사후 전기 집필를 위한 메모에서, 그가 1930년에 20세의 캠브리지대학 학생으로서 예수님과 대화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쿨슨은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찾았던 수십 명의 학생들이 하나님을 만났다. 나는 내 생애 최초로 하나님께서 내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는 분이셨다. 내가 전에 전혀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때에 드린 기도는 그 날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인생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고, 그 목적은 모든 것들을 아름다운 색으로 입혀버린다.”

쿨슨의 경험은 내가 버클리 대학에서 가졌던 때의 경험과 매우 비슷하다.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고, 하나님이 내게 들을 수 있는 말로 말씀하셨고, 그리고 그것이 내가 크리스천이 된 이유였다면 멋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그러한 식으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쿨슨이 말하고자 하는 관점과 같은 관점을 갖게 되었다. 각자의 삶은 목적이 있다는 것과 삶의 색깔은 더욱 생생히 살아난다는 느낌 말이다.

쿨슨의 뒤를 이어 이론 화학자로 옥스퍼드에 온 사람은 나와 좋은 친구가 된 노만 마치(Norman March) 였다. 그 역시 감리교 평신도 사역자였다.

미국 과학자 협회의 멤버이고, 카네기 벨론 대학의 오토스턴 교수인 로버트 그린피스(Robert Griffith)는 1984년에 열역학과 물리학적 과정에 대한 업적으로 미국 물리학회가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오늘의 물리(Physics Today)’라는 잡지는 그가 복음주의적 기독교인이며, 아마추어 신학자이며, 기독교와 과학이라는 강좌를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에 말했다.

"우리가 토론을 하기 위해 한 무신론자가 필요하다면, 나는 철학과로 가겠습니다. 물리학과에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버클리 대학에서 55명의 교수 중 나의 좋은 친구인 밥(Bob) 한 명만 공개적으로 무신론자라고 선언했다. 밥과 나는 요즘도 영적인 문제에 관해서 토론을 한다.


리차드 부브 (Richard Bube)

여러 해 동안 부브는 스탠포드 대학의 물질과학과(material science) 학과장이었고, 반도체를 이론적으로 정리해서 고체상태 물리학의 기초를 확립했다. 부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학자들 중에서 무신론자의 비율은 트럭 운전자들 중에서 무신론자의 비율과 비슷하다.”


존 수페 (Jphn Suppe)

그는 미국의 과학 협회 회원이고, 프린스톤의 지질학 교수이며, 판구조 이론의 전문가이다. 그는 기독교인 교수로서 하나님을 찾는 긴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프린스톤 채플의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성경을 읽고 다른 기독교 서적도 읽었다. 그는 예수님께 헌신했으며, 타이완에서 예수 믿는자로서 처음으로 중국인과의 교제를 통해 예수님과의 교제를 경험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기독교인이 아닌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인을 만날 때 논쟁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만일 과학자들이 매일의 생활에서 어떤 문제(교만, 자기중심적 야망, 질투 등)들을 겪는다면, 그 문제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돌아가심으로써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들이다. 과학은 자기 고집과 자아가 강한 사람들로 가득한 분야이며, 서로 갈등을 일으킨다. 복음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과학자들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다. 진화론은 근본적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는 이론이다. 만일 인생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면 진화론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다. 나는 진화론을 가지고 말하면서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비기독교인을 결코 만나본 적이 없다.”


찰스 타운스 (Charles H. Townes)

금세기의 과학자를 추천하라고 하면 나는 이 사람을 뽑을 것이다. (물론 그는 내 친구이며 따라서 내게 약간의 편견이 있을 수 있다). 그는 레이저를 발견함으로서 상당히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그는 별들 사이의 공간에서 분자를 발견함으로써 두 번째 노벨상을 탈 뻔했다. 그는 '파동 만들기(Making Waves)'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을 썼다. 그 책 이름은 파동의 성질을 지닌 레이저를 두고 말장난을 한 것이다. 이 책에서 한 구절을 인용해 보자

"당신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이 어디에 들어올 곳이 있느냐고. 나에게는 그것이 아무 의미 없는 질문으로 보인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믿는다면, 어떤 특정한 장소가 문제 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있으시고, 어디에나 계신다. 하나님은 매우 개인적으로 만나주시는 분이지만, 또 온 우주에 계시는 분이시다. 나의 힘의 원천이시고 나에게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셨다.”

현재 80세이지만 타운스는 여전히 버클리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서 샬로우 (Arthur Schawlow)

샬로우는 1981년에 노벨상을 탔다. 스탠포드에서 근무하며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자부하고 있다. 그는 아래와 같은 특별한 선언을 했는데, 나는 과학자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성경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특히 신약이 그렇다. 신약은 가까이 오셨던 하나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사람의 용어로 말해주고 있다.”


알란 샌디지 (Alan Sandage)

카네기 대학에 있는 세계적으로 위대한 관측 천문학자인 그는 스웨덴의 왕립 아카데미에서 10만불이라는 상금을 받았을 때(노벨상을 탔을 때), 뉴욕타임즈에 의해서 우주론의 증조 할아버지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본질은 과학의 어떤 부분에서 발견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성경을 보아야 한다.”

어떤 책에서 그는 고전적인 질문을 한다. "사람이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는 스스로 대답한다. '할 수 있다. 내가 그런 사람이다” 유대인의 혈통으로 샌디지는 50세에 기독교인이 되었다. 이거야말로 이미 늦었다라는 말은 맞지 않다는 증거이다.

이 사람은 우주의 나이에 대해 가장 정확한 값을 구해야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 명석한 우주과학자는 어떻게 과학자이면서 기독교인이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는 우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세계는 너무도 복잡하게 상호 연결되어있다. 이것들이 모두 우연적으로 생겨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생명체의 존재와 모든 생명체 안에 있는 놀라운 질서들이 너무도 정교하고 조화롭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윌리암 필립스 (William Phillips)

오늘날 물리학에서는 훨씬 어린 나이에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필립스는 50세도 안되어서 상을 받았다. 그는 원자를 레이저로 잡아서 식히는 과정에 대해서 상을 받았다. 노벨상을 탄 후 열린 기자회견석에서 그는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안에 살기에 그리고 탐색하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세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 의하면 "필립스는 페어해븐 감리교회에서 복음성가 찬양단을 만들어서 찬양을 하고 있고, 메릴랜드의 가이더스버그에서 300명 정도 규모의 다인종 목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주일학교 선생님이며, 성경공부를 인도하기도 한다.” 만일 그 글을 계속 읽는다면 필립스가 매주 토요일 오후 부인과 함께 워싱톤 D.C.에 가서 87세 된 흑인 할머니가 장을 보도록 돕고 저녁을 같이 한다는 것도 읽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콜, 그리고 프란시스 콜린즈(David Cole & Francis Collins)

나의 전문영역이 물리와 화학의 중간지대이기 때문에, 나는 생물 분야에 대해서 별로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오랫동안 동료로서 가까이 지낸 버클리 대학의 생명화학자 데이비드 콜이 있고,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의 개척자였고 과학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게놈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프란시스 콜린스가 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공공연히 기독교인임을 이야기하고 다닌다.


10. 물리학자 중에서 무신론자는 왜 그렇게 적은가?

많은 과학자들은 그들 앞에 보이는 사실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현재와 같은 물질들의 배치는 아주 특별한 초기 조건을 요구한다” - 폴 데이비스(Paul Davies)

"사실 만약에 가능한 상수들과 거기서 유도될 수 있는 법칙들을 생각해 보면 우주가 우리를 있게하는데 방해되는 요인들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다.” -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일반 상식으로 사실들을 해석해보면 정말로 초월적인 지적 존재가 물리, 화학, 생물에 대해서 뭔가 했다고 생각된다. 자연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눈먼 힘은 없다.” - 프레드 호일(Fred Hoyle)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로마서 1:20)


11. 왜 진행 중인 전쟁이라고 볼까?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은 이것이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직도 현재 과학과 기독교 사이에 전쟁이 진행 중에 있다고 생각할까? 나는 진행 중인 토론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사실이 이렇다고 생각한다. 각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그 사람이 과학에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와 상관이 없다. 

왜 어떤 사람은 이것이 전쟁터와 같다고 생각할까? 적어도 부분적으로 말이다. 나는 솔직하게 말해서 이것은 잘못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앤드류 딕슨 화이트(Andrew Dickson White)는 코넬 대학의 첫 총장이었다. 코넬 대학은 미국에서 철저히 세속적인 원칙에 의해서 세워진 첫 학교이다. (다른 모든 학교들은 기독교적 기초에서 세워졌다.) 그는 1896년에 매우 유명한 책인 "과학과 신학사이의 전쟁사(The History of the Warfare of Science With Theology)”를 썼다. 일부를 인용해 보자.

"존 칼빈(John Calvin)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을 저주함으로써 창세기에 대한 해석에서 선두주자였다. 그는 시편 93편을 인용하면서 질문하였다. ‘누가 감히 성령의 권위 위에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의 권위를 놓는가?’”

(이러한 인용은 존 칼빈에 대해서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 이 이야기 뒤에 진짜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살아있는 사람들 중 칼빈(Calvin)에 대해 가장 전문가인 옥스퍼드 대학의 브램톤 교수인 알리스터 멕그래스(Alistair McGrath)는 최근 권위있는 칼빈의 전기를 썼다. 이 책에서 그는 이 문제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칼빈이 이러한 주장은 과학과 종교에 관한 책을 쓰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여러번 반복되면서 경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양철학사(History of Western Philosophy)를 쓴 버트란드 러셀(Bertrand Russell) 같은 사람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칼빈이 원래 창세기에 대해서 그런 글을 쓴 적이 없다는 것을 밝힐 필요가 있다. 그의 주장은 입증되지 않은 19세기 글들에서야 특징적으로 보여지기 시작한다.”

칼빈에게 직접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물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답을 알 수 없다. 칼빈은 아마도 코페르니쿠스를 알지도 못할 것이다. 코페르니쿠스라는 이름은 1520년 대에 프랑스나 스위스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이름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가 프랑스어로 번역한 신약의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고, 이것들이 의미하는 모든 것들과 함께 그를 알아가는 것이다. (성경이 말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정지해야 되고, 더 이상 나아가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12. 결론

나는 독자들에게 과학의 역사를 약간 맛보게 하고 싶었다. 대학 일학년 때에 화학 과목이나 물리 과목을 수강한 사람들은 여기서 거론한 많은 사람들의 이름에 친숙할 것이다. 사실 내가 이 강연을 준비한 이유는 그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수업을 가르쳤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 과학자의 전통은 매우 뿌리가 깊다. 내가 한 일도 충분히 중요해서 나도 내가 이야기했던 사람들과 같은 부류에 들어가기를 희망한다. 나는 또한 여러분들에게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했기를 희망한다.

 

*참조 : 위대한 창조과학자들 목록 (List of great Creation Scientists)
http://crev.info/?scientists=index


번역 - 김은숙

링크 - https://bib.irr.org/scientists-and-their-gods

출처 - IR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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