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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하나님은 왜 잡초를 만드셨을까?

하나님은 왜 잡초를 만드셨을까? 

(Why Did God Make Weeds?)


     민들레(dandelion) 같은 잡초는 잔디, 정원 등을 마구 황폐화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이 잡초가 가면을 쓴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야심적이고 놀라운 식물들조차도 하나님의 훌륭한 설계를 드러내준다.


잡초(weed)란 무엇일까? 웹스터 사전(Merriam-Webster)의 정의에 따르면, 잡초란 ”자라는 곳에서는 가치가 없는 식물로서 일반적으로 왕성히 생장을 한다”고 되어 있다.[1] 간단히 말하면, 잡초는 너무 많은 개성을 가진, 쓸모없는 식물이라는 것이다.

나는 잡초, 특히 바랭이(crabgrass)에 대해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다. 이 두려움을 모르는 식물은 한때 내가 정원사로서 맹세를 했던 공공의 적이었다. 나는 그 식물이 원예사들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방해했다고 확신한다. 그러한 맹렬한 강인함으로 화단이나 채소밭을 포위 공격하는 식물은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세계를 주의 깊게 관찰해보면, 바랭이조차도 어떤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생태계 복원 팀

사람의 뒤를 이어, 잡초가 전 세계에 퍼져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사람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폐해를 일으킨다. 뒤뜰의 정원 가꾸기에서, 쇼핑몰 건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엄청나게 파고, 갈고, 닦고, 밀어버린다.

그러나 자연은 오랫동안 토양을 맨 땅으로 그냥 놔두지 않는다. 그러한 땅은 가능한 빨리 피복될 필요가 있다. 나출된 토양(exposed soil)은 적은 비에도 침식되어, 귀중한 영양소와 미네랄들이 씻겨 나간다. 햇빛은 보호되지 않은 땅을 내리 쬐게 되고, 그 표면 아래에 사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집단을 멸절시켜 버린다.

생태계 복원 팀을 투입하라! 바랭이 같은 잡초는 하나님이 만드신 개척자 식물로서, 튼튼하지 않다면 서식할 수 없는 척박한 땅에 정착한다. 그들의 뿌리는 토양을 안정화시키고, 침식을 방지한다. 식물의 몸체는 햇볕으로부터 땅을 보호하고, 햇빛을 유기물질로 바꾸어, 나중에 그들이 죽을 때 토양으로 재활용된다.


생태계 연속성의 최전선

잡초들이 벌거벗은 땅을 점령함에 따라, 생태천이(ecological succession)라는 과정이 시작된다. 천이는 자연이라는 살아있는 공동체가 숲과 같이 성숙한 또는 '정점'의 생태계로 변화되는 과정이다. 이 중요한 자연적 과정은 노아 시대의 전 지구적 홍수로 인해 파괴됐던, 지구를 식물과 동물로 다시 채우는 방법이며, 천이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잔디 깎기를 중단하고 그대로 놔두면, 정원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충분한 강우량이 있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30년 안에 당신의 정원은 숲으로 변할 것이다. 당신이 잔디를 깎을 때마다, 당신은 생태천이에 대한 시계를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황폐해진 지형을 치료할 때, 잡초는 생물학적 군대의 최전선에 투입되는 식물이다. 다음번에 당신이 새로 만든 화단에 잡초가 생겨났을 때, 창조주의 지혜와 관심을 보게 됨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다년생 지표식물들을 추가시키는 것을 생각해 보라!

 

민들레 - 치유의 잡초

조용히 땅을 수리하는 것 외에도, 잡초들은 수천 년 동안 식품과 의약품으로 인류에게 봉사를 해왔다. 정원에서 제거 우선순위 목록에 올라있는 여러 유해한 잡초들은 약용식물로 사용됐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일부는 야채로 수입이 됐을 정도인데, 내가 언제나 좋아하는 잡초는 민들레(dandelion)이다.


.많은 잡초들이 수분 매개자를 끌어들이고, 야생 생물을 위한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한다. (Image by Stefan Steinbauer, via Unsplash).

이 소박한 민들레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잡초일 수 있다. 전국의 녹색 잔디 위에 눈에 뜨이는 노란 꽃이 보이는데, 이는 많은 집주인들의 입에 저주의 말을 중얼거리게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것이 주는 색깔의 얼룩을 즐긴다.

민들레는 대부분의 정원에서 추방되었지만, 당신에게 시금치 보다 더 좋다! 녹색의 잎은 높은 함량의 비타민 A와 비타민 C, 다량의 비타민 K, 기타 중요한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다. 민들레의 뿌리와 잎은 소화기 질환을 치료하고, 간과 담낭을 회복시키는 등 의약품으로 사용했던 오랜 역사가 있다.

.아름답게 피어있는 민들레. (Images by Tommie Hansen, via Wikimedia Commons; and Tiia Monto, Wikimedia Commons).

많은 역사학자들은 민들레가 메이플라워(Mayflower) 호로 처음 북미대륙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에도 민들레는 전 세계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민들레는 뿌리로부터 잎, 줄기, 꽃까지 전체 부분이 식용 가능하다. 물론, 야생 식물을 식별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약초로 사용하기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잡초는 죄의 결과일까?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두어 일을 하고 지키도록 하셨다.(창 2:15). 그들의 일에는 잡초를 뽑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을까? 글쎄, 예일까, 아닐까? 아담은 해를 끼치는 유해 잡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아마도 정원을 돌보는 일환으로 식물을 옮기고 다듬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원치 않는 식물을 제거하는) 제초작업은 해야 할 일의 목록에 들어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 경험상, 잡초를 뽑는 일은 땀을 흘려야하는 지루한 작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래 창조에서는 모든 일이 즐거운 일이었고, 어렵지 않았다. 지금도 우리는 이런 종류의 행복한 일을 일부 느낄 수 있다. 내가 가꾸는 정원에서 조용히 잡초를 뽑는 것은 온화한 여름 아침을 보내는 아주 평온한 방법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이 땅을 저주하셨고, 일은 몹시 힘들어졌다. 결과적으로, 엉겅퀴와 쐐기풀과 같은 몇몇 잡초들은 죄 이전에는 불필요했던, 고통스럽고 짜증스러운 방어구조들이 발달되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 3:17-19).

오늘날 침략성 잡초(또는 그들의 전임자)로 간주되는 동일한 종류의 많은 식물들은 생태적 적소(niche)를 위해 훌륭하게 설계된 하나님의 원래 창조물로서 자라고 있었다. 민들레, 가시 없는 엉겅퀴, 심지어 바랭이(crabgrass)도 모두 하나님 창조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하나님이 땅을 저주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조화로운 균형이 깨졌으며, 잡초는 덜 적극적인 다른 식물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노아 시대의 홍수는 또한 지구상의 식물과 동물의 균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대홍수 이전에 번성했던 많은 종들이 멸종되었으며, 이후에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기회주의적 식물들은 대홍수와 그 여파에서 생존하지 못한 약한 종의 틈새를 대체했다. 식물은 특정한 적소와 위치(지역)로 특화되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또는 우연히 사람이 도입한 침략 종이 전체 생태계를 독점할 수 있고, 그러한 자생종을 멸종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잡초의 복원, 그리고 모든 것들의 복원
 
잡초조차도 영광스러운 구속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그렇다. 언젠가는 가시와 다른 모든 저주의 영향들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계 22:3)

복음으로 인해,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스릴 때를 간절히 고대할 수 있다 (벧후 3:13, 계 21:1-5). 창조물들은 완벽한 조화로움으로 회복될 것이고, 그리고 우리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게 될 것이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로마서 8:19-21)

 

Footnotes
1. 'Weed,” Merriam-Webster.com, n.d.,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weed.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s://answersingenesis.org/biology/plants/why-did-god-make-weeds/

출처 - AiG, 2018. 3. 28.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16

참고 : 3758|3854|3861|3921|3953|4059|4225|4325|4358|4407|4408|4433|4454|4457|4556|4708|4712|4830|4854|5023|5024|5046|5089|5123|5137|5165|5292|5341|5345|5352|5356|5363|5391|5426|5430|5432|5475|5477|5478|5524|5526|5529|5554|5571|5574|5654|5657|5663|5665|5679|5692|5700|5735|5736|5746|5754|5757|5763|5772|5774|5775|5778|5788|5823|5855|5856|5933|5938|5956|5978|6024|6050|6053|6056|6057|6114|6200|6236|6269|6309|6391|6402|6407|6532|6588|6591|6721|6732|6733|6741|6734|6747|6751|6752|6761|6763|6773|6791|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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