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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지의류의 공생은 창조주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미디어위원회
2020-02-03

지의류의 공생은 창조주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Symbiotic Lichens Showcase Our Creator's Ingenuity)

by Jeffrey P. Tomkins, PH.D.  


   지의류(lichens, 이끼)는 식물이나 균류(fungi)를 닮은 생물로, 바다 산호와 같은 정교한 가지, 작은 컵 모양의 구조 또는 잎 모양의 엽상체(fronds)를 갖고 있다. 그들은 숲, 사막, 동토지역, 또는 집근처의 바위나 벽 등 모든 곳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지의류가 무엇인지에 대한 수백 년 동안의 단순했던 추측과는 달리, 지의류는 실제로 최대 4개의 다른 유기체로 구성된, 복잡한 다중 생물 시스템이라는 사실로 인해 과학자들은 놀랐다.[1, 2]

외형적 모습으로 인해, 많은 생물학자들은 지의류가 식물이나 균류라고 생각했었다. 흥미롭게도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진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약 10년 후에, 스위스의 식물학자 시몬 슈벤데너(Simon Schwendener)는 지의류는 균류와 조류(algae)로 이루어진 복합유기체라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슈벤데너와 같은 견해는, 생물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서로 투쟁하고 있다는 진화론적 견해로 인해 묵살되었다. 그리고 그의 견해는 심지어 균류는 자신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조류를 노예로 부리고 있다라는 주장으로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변질되었다.  


늑대이끼(Wolf lichen)

 진화론자들의 잘못된 견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상호 유익을 주는 생물체 시스템이 식물과 동물 모두에서 자연에 널리 퍼져 있음을 사람들은 깨닫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관계를 공생(symbiosis)이라고 부른다. 이들 생물들은 먹이, 자원, 서식지에서 서로 도움을 주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식물들은 뿌리와 상호작용하는 곰팡이와 박테리아 덕분에 번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과 다른 생물들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장내박테리아에 의존한다.

반면에 많은 생물들은 미생물 조력자가 없다면, 매우 아프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독립된 별개의 개체로서, 공생 없이도 동일하게 존재한다. 지의류를 구성하는 생물들은 자체로는 매우 다르게 보이지만, 그들은 함께 모여 완전히 독특한 하나의 생물체를 형성한다.

최초의 3중 복합 지의류는 2016년에 발견되었는데, 균류, 조류, 효모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것은 진화론적 패러다임의 과학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4] 진화론자들은 두 생물체가 연결되어 있는 지의류를 설명하기 위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옥스퍼드 대학의 한 저명한 생물학자는 “이 발견은 두 생물체 패러다임을 폐기시켰다”고 말했다.[3] 그리고 이러한 복잡성이 충분하지 않다면, 늑대이끼(wolf lichen)라고 불리는 매우 흔한 지의류 종은 4개의 다른 생물체들이 모여서 하나의 독립체(생물)를 이루고 있다.[2]

이 복합생물체는 과학자들이 이해하기 특히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지의류는 식물과 동물과 달리 배아(embryos)에서 자라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개별적 유기체들의 통합을 통해 발달된다. 다른 조합(combinations)은 매우 다양한 이끼 구조와 형태를 만든다. 동물에서 다리, 날개, 눈이 나타나는 것처럼, 전체 다중생물체에서 다양한 특성들은 중요하다. 앨버타 대학의 지의류 연구자인 토비 스프리빌(Toby Spribille)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어떤 종류의 상대적 배치(configurations)가 있는지 말하기 어렵다.”[3]

진화론자들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상상할 수 없는 복잡성으로 인해 당황하고 있지만, 창조론자들은 그러한 발견에 기뻐한다. 여러 개의 다른 생물체들로 구성된 이 놀라운 적응 시스템은 전능하신 창조주의 지혜와 무한한 독창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참조 : 완두진딧물과 박테리아와의 공생 관계는 창조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46&bmode=view

식물은 사회적 통신망으로 소통하고 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370&bmode=view

숲의 교향곡 : 식물들은 생존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있었다.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70&bmode=view


References

  1. Spribille, T. 2018. Relative symbiont input and the lichen symbiotic outcome. Current Opinion in Plant Biology. 44: 57-63.
  2. Tuovinen, V. et al. 2019. Two Basidiomycete Fungi in the Cortex of Wolf Lichens. Current Biology. 29 (3): 476-483.
  3. Yong, E. The Overlooked Organisms That Keep Challenging Our Assumptions About Life. The Atlantic. Posted on theatlantic.com January 17, 2019, accessed December 5, 2019.
  4. Spribille, T. 2016. Basidiomycete yeasts in the cortex of ascomycete macrolichens. Science. 353 (6298): 488-492.

* Dr.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Jeffrey P. Tomkins, Ph.D. 2020. Symbiotic Lichens Showcase Our Creator's Ingenuity. Acts & Facts. 49 (2).


출처 : ICR, 2020. 1. 3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11746/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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