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홍수가 여러 퇴적지층들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한 번의 홍수가 여러 퇴적지층들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Could One Flood Form Many Rock Layers?)

by Brian Thomas, Ph.D.


      그랜드 캐니언에는 여러 색의 퇴적지층들이 마치 시루떡처럼,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차곡차곡 평탄하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산들이나 절벽의 측면, 도로의 절단면을 보면 붉은 색의 이암층, 흰 색의 석회암층, 노란 색의 사암층 등을 볼 수 있다. 퇴적지층들은 어떻게 거기에 있게 되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터운 퇴적지층이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 쌓였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각 지층에 고유한 색깔, 입자 유형, 다른 생물 화석들을 퇴적시켰던 고대의 세계를 상상한다.


사실 많은 양의 물이 있다면, 퇴적지층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몇몇 홍수들은 수세기 동안 정기적으로 내렸던 강우보다 훨씬 많은 퇴적물을 단 몇 시간 만에 이동시켰다. 전 지구적 홍수라면 어떠했을까? 전 지구적 홍수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막대한 침식과 퇴적을 일으켰을 것이다. 성경 창세기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서 보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전 세계의 대륙들에 광대한 넓이로 두텁게 쌓여있는 다양한 퇴적지층들을 보면서, 그것을 노아 홍수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많은 양의 물이 있다면, 퇴적지층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로 너무도 다르게 보이는, 다양한 퇴적지층들이 퇴적될 수 있었을까? 세 가지 주요한 근거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다. 한 번의 전 지구적 대홍수가 여러 다른 퇴적지층들을 형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창세기 6~8장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홍수는 약 1년 정도 지속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소규모의 단일 퇴적층을 만드는 홍수가 아니었다. 본문은 150일 동안 물이 상승하고, 모든 땅들 위로 거대한 흙탕물들이 전진 후퇴를 반복하며 휩쓸어버렸고, 몇 달 동안에 걸쳐 대양 분지로 물러갔음을 알려준다. 이 많은 단계들이 여러 다른 지층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홍수는 150일째 최고조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은 대륙으로부터 점점(지속적으로) 물러갔고, 150일이 지나면서 줄어들었다.[1] ”점점 물러갔다(receded continually)”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갔다가 돌아오며 물러갔다” 것을 의미한다.[2] 엄청난 쓰나미와 같은 것들이 초기 퇴적물 위로, 새로운 퇴적물들을 앞뒤로 쌓아놓았다. 그들은 지구의 표면을 긁어내고, 다시 긁어냈다. 한 방향으로 가던 퇴적물로 가득한 물 흐름은 이후에 발생한 쓰나미에 의해 다른 방향으로 향하던 물 흐름과 다른 층을 만들었다. 각각은 다른 퇴적물을 쌓아놓았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지질학이다. 지질학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여러 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대륙이 갈라지면서, 지구 깊은 곳에서 상승했던 맨틀 물질들은 전체 대양 바닥을 대체했다. 뜨겁고 확장된 용암 같은 암석들은 결국 대륙 위로 바다의 물을 밀어 냈다. 대홍수가 진행되는 동안, 대륙들은 갈라지고, 미끄러지면서 빠르게 이동했고, 충돌하여 산맥과 산들을 만들어냈다.[3, 4] 엄청난 지진들로 인해서 발생한 쓰나미들이 대륙으로 밀려왔다.[5] 물에 의해 퇴적된 모든 대륙의 퇴적지층들은 거대한 격변들이 계속적으로 퇴적물을 확산시켰음을 보여준다.[6]


마지막 이유는 논리(logic)이다. 진흙탕 물이 1년 동안 전 지구를 움직여 다니면서 단지 하나의 지층만을 만들까? 퇴적물은 에너지를 잃고 가라앉은 후에는 마찰력에 의해서 움직임을 멈출 것이다. 그래서 한 번의 홍수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많은 맥동(pulses)들이 필요하다. 작은 홍수 사건들이 물 흐름의 속도와 방향을 변화시켰다. 물 흐름은 단단한 암석을 침식시켰고, 퇴적물들을 퇴적 및 재퇴적 시켰다. 여러 맥동들을 가졌던, 1년 동안 지속됐던 전 지구적 홍수에서는 여러 다른 지층들이 예상되는 것이다!

창세기, 지질학, 논리는 노아의 홍수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물에 의해 퇴적된 두터운 퇴적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래서 여러 분이 다음 번에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한 지층들을 보거나, 절벽이나 도로 절단면에서 지층들을 보게 될 때, 창세기에 기록된 것처럼, 몇 달 동안 물이 상승하고, 전진 후퇴를 했으며, 몇 달 동안 물이 물러갔으며, 그 모든 기간 동안 엄청난 퇴적과 침식이 실제로 있었던 현장을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질학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전 지구적 규모의 초거대한 대격변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해주고 있으며, 1년 동안 지속됐던 대홍수는 모래와 진흙을 다른 방향으로 이동시켰을 것이 논리적인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창세기, 지질학, 논리는 노아의 홍수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물에 의해 퇴적된 두터운 퇴적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References

1. Genesis 8:3.
2. Morris, J. and J. J. S. Johnson. 2012. The Draining Floodwaters: Geologic Evidence Reflects the Genesis Text. Acts & Facts. 41 (1): 12-13.
3. Clarey, T. 2017. Local Catastrophes or Receding Floodwater? Global Geologic Data that Refute a K-Pg (K-T) Flood/Post-Flood Boundar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54 (2): 100-120.
4. Baumgardner, J. 2005. Recent Rapid Uplift of Today’s Mountains. Acts & Facts. 34 (3).
5. Baumgardner, J. 2018. Understanding how the Flood sediment record was formed: The role of large tsunamis. In Proceedings of the Eigh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J. H. Whitmore, ed. Pittsburgh, P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287-305.
6. Thomas, B. 2013.Don’t Grand Canyon Rocks Showcase Deep Time? Acts & Facts. 42 (10): 18-19.

* Mr. Thomas is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M.S. in biotechnology from Stephen F. Austin State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M.S. 2018. Could One Flood Form Many Rock Layers?. Acts & Facts. 47 (1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905/

출처 - ICR,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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