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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명왕성의 지질학적 복잡성은 지구에 필적한다 : 극도로 추운 곳에 있는 천체가 수십억 년(?) 후에도 지질학적으로 활발할 수 있는가?

명왕성의 지질학적 복잡성은 지구에 필적한다. 

: 극도로 추운 곳에 있는 천체가 수십억 년(?) 후에도 지질학적으로 활발할 수 있는가?

(Pluto Rivals Earth in Geological Complexity)


   명왕성은 놀라움의 행성으로 불러야 할 것이다. 명왕성의 지질학적 활발함은 지구에 이어서 두 번째라고, 행성과학자들은 말한다.

명왕성(Pluto)을 다시 행성(planet)으로 그 지위를 복원해야한다는 시도가 있다. Science Daily(2018. 9. 7) 지에 따르면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필립 메츠거(Philip Metzger)는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이 2006년 명왕성을 '왜행성‘(dwarf planet)'으로 격하시켰을 때, 약간 바보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 천체가 진정한 행성으로 여겨지기 위해서는 그것의 궤도가 명확(clear)해야만 한다는, '부주의한 정의'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메츠거는 ”그들은 그 궤도가 명확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하지 않았다”며 통렬하게 비판했다. ”만약 그것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행성들은 없다. 왜냐하면 어떤 행성도 그 궤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츠가가 선호하는 행성의 정의인 ”구형이 되기에 충분한 크기의 천체”는 모든 종류의 위성들을 행성으로 분류할 수 있게 하는 문을 여는 것이다. 놀랍게도 메츠가와 그의 동료인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의 커비 룬욘(Kirby Runyon)은 그것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는 타이탄(Titan)과 가니메데(Ganymede)를 '행성'이라고 부르는 것이 ”기능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며, 역사적인 선례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문적 논쟁은 장기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천체는 사람이 무엇이라고 부르는 지와 관계없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 과학에서 분류학(taxonomy)에 대한 다음과 같은 철학자들의 비평을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 과학자들은 자연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사람의 분류체계는 얼마나 독단적인 것인가? 한 천체의 행성 지위를 박탈하는 것과 유지하는 것의 이점은 무엇이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한 문화의 분류체계가 다른 문화의 분류체계보다 더 나은 것인가?

.명왕성의 스푸트니크 평원에 있는 사구, 빙하, 대류 셀들.


행성 지위와 관련 없는 명왕성의 가치

명왕성에 대한 명칭이나 행성 지위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것은 명왕성의 지질학이다. 메츠거와 룬욘이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보라 :

명왕성에 대한 행성의 지위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행성을 배제시키는 것이다.”

”행성의 정의는 행성 궤도의 동역학과 같은, 변화할 수 있는 것보다, 천체의 내재적인 성질에 근거해야한다”고 메츠거는 말했다.

명왕성은 구형이기 때문에, ”활발한 지질학”을 가진 천체이다.

예를 들어, 명왕성은 지하 바다, 여러 층의 대기, 유기화합물, 고대 호수, 여러 위성들을 갖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명왕성은 매우 흥미롭다. 메츠거 교수는 덧붙였다. ”명왕성은 화성보다 더 역동적이고 살아있다.” 2015년에 뉴호라이즌 우주선(New Horizons spacecraft)이 역사적인 사진들을 찍고, 데이터를 수집했을 때(2018. 7. 26), 명왕성과 최대 위성인 카론(Charon)에서 관측된 다양한 지표면 형태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지질학적 과정들은 많은 행성과학자들을 흥분시켰지만, 또한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좌절시켰다. 그들은 태양으로부터 그토록 멀리 떨어진, 극도로 추운 곳에 있는 천체가, 수십억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화산, 빙하, 잠재적 지하 바다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메츠거는 극적인 말로 끝을 맺고 있었다 : ”명왕성 보다 복잡한 지질학을 갖고 있는 행성은 단지 지구뿐이다.”



우리는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다시 복원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다시 쓰지 않아도 되는 많은 교과서들을 생각해보라. 그러나 우리는 또한 태양계가 젊다는 개념이 존중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명왕성은 모이보이(moyboys)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 명왕성은 매우 젊어 보인다. 그리고 타이탄, 엔셀라두스, 지구, 수성, 금성, 이오, 미란다, 트리톤, 토성, 화성, 우리의 달... 등도 그렇다. 태양계에 있는 거의 모든 천체들이 젊은 모습을 갖고 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첫 날에 뉴호라이즌 우주선이 만나는 천체인 울티마 툴레(Ultima Thule)가 어떤 모습일지 지켜보라. 그리고 예측을 해보라. 그 소행성도 젊은 모습일까? 행성과학 분야의 발견 패턴들에 기초해볼 때,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다.


*관련기사 : ”명왕성, 다시 행성으로 복원돼야” (2018. 9. 10.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910092013

뉴호라이즌스호, 1월 1일 얼음 소행성에 도착 (2018. 8. 30.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3060100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9/pluto-rivals-earth/

출처 - CEH, 201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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