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2 - 진화의 증거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2 - 진화의 증거


    진화론의 논리를 면밀히 점검해 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놓고 해석하는 방식이 애초부터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 여러분! 이 시간에는 진화의 증거에 관해 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세균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생물들은 화학진화로 생긴 원시생명체로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하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무엇을 근거로 생물이 진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상 생물의 진화가 옳다고 하더라도 진행되고 있는 진화 그 자체를 관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텐데 말입니다.

진화론의 실상을 바로 파악하려면 먼저 진화론의 기본 해석논리상의 문제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논리를 면밀히 점검해 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놓고 해석하는 방식이 애초부터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진화론은 관찰 결과를 일정한 방향으로 해석함으로써 얻은 하나의 가설이라는 것입니다. 관찰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세울 수 있는 가설이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다음과 같은 도형의 모양을 가지고 한 번 생각해 봅시다.

 

  1. 화석상의 증거


   지각을 이루고 있는 퇴적암의 지층은 연속적으로 형성되므로, 각 지층 속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연대 순으로 배열해 보면, 생물이 진화해 온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북아메리카의 신생대 여러 지층에서 발견된 말의 화석을 연대 순으로 배열해 놓아 보면, 약 6,000만 년 전의 말의 조상은 앞발가락이 네 개이고 뒷발가락이 세 개이며 몸집이 개만하였는데, 그보다 새로운 지층에서 발견된 것들은 점점 가운데 발가락이 발달하고 다른 발가락은 퇴화되어 있다. 최근의 지층에서 발굴된 것은 현생 종과 같이 외발가락으로 되어 있고 현재의 말과 같이 몸집이 크다.

또, 오래된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 생물일수록 형태가 단순하고 종류도 적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멸종된 것들이다. 반면에 새로운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형태가 복잡하고 현재 생물과 유사한 종들이 많다.  


진화론자들이 화석을 진화의 근거로 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화석은 지층에 따라 일정한 순서로 발견되고, 각 지층에서 발굴되는 화석을 지질연대에 따라 배열해 보면 일반적으로 오래된 지층일수록 하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며 덜 오래된 지층일수록 좀더 고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지층의 순서가 엇갈린 화석이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그 한 예로, 공룡은 1억 4천만 년 전 백악기에 멸종되었다고 진화론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는데, 이 공룡의 화석이 많이 발굴되는 미국의 글렌로즈에서는 동일 지층에서 인류의 발자국과 이빨의 화석이 다량 발굴되었습니다. 또 진화론 지질학자인 클라우드는 1973년, 선캄브리아기 암석에는 다세포 후생동물의 화석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는데, 바로 다음 시대인 캄브리아기에 들어오면 다양한 많은 바다생물들, 즉 삼엽충, 해파리 등 여러 종류의 무척추동물과 산호류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생물빅뱅'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 없습니다. 수많은 수중동물들이 중간형태 하나 없이 대량으로, 독립적이며, 다양하게, 갑자기 출현했다는 화석상의 자료는 오히려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화의 대표적인 예로 소개되고 있는 말의 계열에서 지적할 수 있는 것 중 이빨문제를 보면, 명백히 '가는 이' 아니면 '씹는 이'로 구별되며 중간형태는 없습니다. 말의 크기와 두개골의 크기 비교도 진화의 증거로는 불충분합니다. 오늘날에도 아르헨티나의 팔라벨라(50cm)라는 말과 경주용 말(2m)의 크기가 너무나도 다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발가락 수의 변화를 봐도 전이형태가 없기 때문에 진화의 증거로 보기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과학자들은, 말의 계열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하는 에오히푸스는 말과 전혀 무관한 오소리 비슷한 동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둘째, 현존하는 생물의 중간형이라고 생각되는 생물의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삼고 있으며 그 예로 시조새의 화석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시조새의 깃털을 나는 새의 깃털, 날지 못하는 새의 깃털 구조와 비교해 보면 나는 새의 깃털과 같기 때문에 적어도 깃털로 볼 때 시조새는 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150만 종이 넘는 현존하는 생물들이 진화의 산물들이라면 중간단계의 생물화석들이 수없이 많이 발굴되었어야 하는데, 실제 제시되고 있는 화석 생물은 시조새, 소철고사리 등 몇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화석을 단순한 진화의 증거로 삼기에는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진화론자인 챨스 다윈 자신도 중간화석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의 이론이 벽에 부딪힐 것이라고 예견했을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진화가 사실이라면 화석으로만이 아니라 현재 지구상에도 수없이 많은 중간형 생물들이 존재해야 할 터인데, 이 역시 뚜렷하게 알려진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결국 시조새를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형생물로 본 것은 진화론자들의 편견 때문이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발생상의 증거

 

  척추동물은 종류는 달라도 초기의 발생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척추동물의 여러 종류가 공통 조상에서 진화해 왔다는 사실로 해석된다. 헤켈은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는 진화 재연설을 제창하였다. 즉, 이들 개체의 발생 과정에서 보여주는 변화의 각 단계는 그 생물이 진화해 온 길, 즉 계통의 진화 과정을 되풀이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말은 발생의 초기에는 앞다리에 네 개의 발가락이 있으나 발생이 진행되면서 그 수가 한 개로 되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지층에서 나타난 말의 진화 과정과 같은 현상을 나타낸다.

  

헤켈은 '고등동물의 개체발생은 그 동물의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라는 '진화 재연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동물의 발생과정은 그 동물이 진화해 온 모든 경로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즉, 포유류의 경우, 발생 초기에 목 부근에 아가미 형태의 터진 선과 꼬리가 나타나는 시기가 있는데, 이것은 포유류가 어류와 파충류 단계를 거쳐 진화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헤켈의 '진화 재연설'은 고등동물의 발생과정이 하등 동물의 발생과정을 반복한다는 뜻이 아니고, 유사한 발생 과정이 여러 종류의 동물에서 나타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즉, 사람이나 개, 고양이의 태아들이 발생 초기 목 부근에 가지고 있던 터진 선은 나중에 아가미가 되는 것이라고 진화론자들은 주장하였으나, 연구가 진척됨에 따라 동물의 종류에 따라 귀도 되고, 턱, 머리, 목 부분이 되기도 함이 밝혀졌습니다. 또 사람의 초기 태아에 꼬리가 있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다른 동물의 꼬리나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인체의 발생과정에서 어떤 기관들은 태아일 때만 필요하기 때문에 그 때만 있고, 어떤 것들은 일생동안 필요하기 때문에 태아 때부터 성인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성인에게 있는 33개의 척추는 태아 발생 초기부터 33개이나, 이빨은 젖니와 간니의 수가 현저히 다르죠. 그러니 태아 때만 있다가 없어진다거나 용도가 불분명한 기관들을 가지고 진화의 증거를 찾으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 아닐까요?

생물학자 몽고메리는, '진화 재연설'은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태아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조상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들의 모양이 비슷한 것은, 동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태아 때 이들이 존재하는 환경(어미의 양수나 물 속 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창조주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

  

 3. 비교해부학상의 증거
 

   현존하는 생물의 형태적인 특징을 비교해 보면 생물이 진화되어 왔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사람의 팔, 개의 앞다리, 새의 날개 등과 같이 형태나 기능은 다르지만 해부학적인 기본 구조가 같은 기관을 상동 기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동 기관의 존재는 이들이 공통의 조상에서 유래하여 각각 다른 환경에 알맞게 적응하면서 진화해 왔음을 나타낸다.

또한,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 완두의 덩굴손과 포도의 덩굴손 등과 같이 그 기능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발생 기원과 구조가 다른 기관을 상사 기관이라고 한다.

완두의 덩굴손은 작은 잎이 날 자리에 덩굴손이 있으므로 잎이 변한 것이고, 포도의 덩굴손은 줄기가 날 자리에 있으므로 줄기가 변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형태나 기능은 비슷하다. 이는 생물이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 비슷한 형질을 가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생물체의 구조를 자세히 관찰한 해부학자들은 뼈, 근육, 신경 등에서 동물들 간에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이와 같이 해부학적 구조가 비슷한 점을 진화의 증거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생물체의 구조가 비슷한 것은 곧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증거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두개골, 목뼈, 팔뼈 등의 골격과 구조가 서로 매우 유사한 점을 들어 척추동물들은 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해 온 것이다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물들, 특히 동물들 간에 해부학적 유사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공통조상에서 진화했음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유추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물들 간에 구조적 유사성이나 기능적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이들이 한 창조주에 의해 설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창조주가 여러 종류의 생물들을 창조할 때 한 가지 기본 모형을 두고 각각의 생물들이 살아갈 환경에 알맞게, 그리고 다른 생물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금씩 다르게 지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안 해 보는 것일까요?

사람의 발이 3 개, 팔이 4 개, 손은 8 개 등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모습이 이러하고, 다른 많은 동물들 역시 서로간에 유사한 구조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날 해부학이나 인체공학 등의 학문 분야에서 연구된 결과들은 인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데 최적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해서 진화를 증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상동기관이나 상사기관의 존재는 '한 창조주의 존재'와 '설계에 의한 생물창조'의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생화학상의 증거
 

   생물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같은 단위 물질은 모든 생물에서 거의 같다. 그러나 이러한 단위 물질로 합성된 단백질 등은 생물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이러한 물질을 분석 비교하면 생물의 유연 관계를 밝힐 수 있다.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 정보는 모든 생물의 DNA에 있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모든 생물에서 동일하다는 것은 생물이 공통 조상에서 진화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한편,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 순서는 생물종마다 차이가 있는데, 유연 관계가 가까운 종은 그 차이가 적고, 유연 관계가 먼 종에서는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혈청의 침전량과 동물의 유연 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유연 관계가 깊은 생물일수록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한 생물들일수록 분화가 최근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02년 넛탈(T.Nuttall)이라는 학자가 혈청의 침전량을 실험을 통하여 조사해 보고 그것을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였는데, 혈액의 성분이든 두개골의 용량이든, 근육이든, 신경이든 비슷한 점 그 자체가 진화적 관계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비슷한 것이 유연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은 양의 것이나 사람의 것이나 모든 척추동물에서 같고, 당나귀 젖은 다른 어떤 동물의 젖보다 사람의 젖과 성분이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생화학상의 특성 또한 한 창조주의 존재와 설계를 증거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특정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결정하고 그것을 백분율로 질량화한 것을 가지고 생물들 간의 유연 관계를 비교하는 데에도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교의 수단이 되고 있는 시이토크롬c라는 단백질을 예로 들어봐도(그림참조), 서로간의 배열차이(%)를 보면 마치 하등생물로부터 고등생물까지 연속성을 띠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종과 종 사이에 중간형이 없고 한 종을 기준으로 볼 때 다른 종과는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수백 종의 생물들에서 수천 종의 단백질 및 핵산 배열들이 비교되고 있지만, 한 종이 다른 종의 직계 자손이거나 선조였다는 결론은 전혀 관찰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학자들 간의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진화론의 증거에 대한 특징을 종합해 보면 결국 해석논리상의 차이입니다. 즉, 진화론자들은 '점진적 차이'를 '점진적 변화'로 해석하여 진화론의 증거 및 근거로 삼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까닭은 그 생각의 근저에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점진적 차이를 있는 그대로 '차이'로 인정하는 입장도 생각해 보고 '변화'의 개념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진화론적인 사고 방식이 바뀌고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솜씨를 깨닫게 되며, 자아정체감이 바르게 형성되고 새로운 세계도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창조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19

참고 : 6553|6486|6550|6149|6132|5081|5130|4639|5740|5683|5420|5994|6449|4821|6263|6018|6468|6148|6474|5510|5947|5954|5591|6211|5589|5602|5966|4837|6090|485|3890|390|2349|3782|6438|4510|5474|6495|5458|6243|5863|2698|6399|5460|6489|5135|5000|4828|6118|6394|6168|6138|5996|774|5497|5827|5158|5962|6358|6258|6119|4066|5544|5443|6556|6501|6096|5459|5274|5450|5909|6461|6436|5586|4542|5041|3391|6393|6476|6292|5796|5768|6271|5462|6146|6439|3591|612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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