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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는 조류에서 퇴화된 생물일 수 있다?

시조새는 조류에서 퇴화된 생물일 수 있다? 

(Archaeopteryx May Have Devolved from a Flying Bird)

David F. Coppedge


        파충류와 조류 사이에서 시조새(Archaeopteryx)의 위치에 관한 논쟁 중에서, 아직까지 누구도 이러한 과격한 생각을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 주장은 시조새는 비행 능력을 잃어버린 생물이라는 것이다.

마이클 하비브(남부 캘리포니아 대학)는 지난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척추고생물학 회회에서 진화론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표를 했다. 그는 시조새는 이차적으로 비행 능력을 소실했다고 믿고 있었다. Nature News(2013. 11. 12) 지는 보도했다 :  

시조새가 비행을 진화시킨 것이 아니라, 비행을 잃어버렸다는, 또는 ‘이차적 비행능력 소실(secondarily flightless)’의 개념은 하비브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그는 시조새의 비행 능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시조새의 다리 비율과 깃털 대칭의 정도를 계산하고, 살아있는 조류들의 수치와 비교하였다. 이 과정에서 시조새의 특성은 놀랍게도 현대의 잘 날지 못하는 새들, 가령 뜸부기 류(rails)와 논병아리(grebes)의 수치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만약 이러한 주장이 그 유명한 화석이 발견됐던 시기인 1세기 전에 제안됐다면 ”미친 생각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라고 Nature 지는 말했다. 왜냐하면 시조새는 오랫동안 진화론의 A급 상징물(전이형태)이었기 때문이다. ‘종의 기원’ 발표 후 단지 2년 후에 발견된 시조새는 다윈이 예측했던 것처럼, 파충류에서 비행 조류로 진화하는 모습을 가지고 나타났다.

그 회의에서 고생물학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는 회의적이었다. 한 사람은 하비브의 주장에서 몇 가지 논리적인 측면을 보고 있었다 :

”단지 시조새가 최초로 발견된 깃털 공룡(feathered dinosaur)이라고 해서, 그것이 조류의 기원의 실제 역사에 있어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메릴랜드 대학의 고생물학자인 토마스 홀츠(Thomas Holtz)는 말한다. ”알려진 가장 오래된 조류 같은 공룡이 존재한 이후 천 만 년 정도에 시조새가 나타났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의 유명한 '최초의 새'는 정말로 이차적으로 비행능력을 소실한 새일 수 있는 것이다.”

새들은 자신의 날개를 비행 외에 많은 기능을 위해 사용한다고 다른 이들은 지적했다. 켄 다이얼(Ken Dial)이 그런 사람이었다(see 12/03/12, #2). 그는 어떤 살아있는 조류 종은 성장기에는 비행을 하지만, 성숙한 이후에는 그들의 비행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고생물학자는 말했다. ”정말로 해부학이 이러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해줘서, 화석기록을 더 잘 해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도 시조새를 ‘깃털 공룡(feathered dinosaur)’이라 부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말은 중국 화석이 발견된 이후에 유행됐기 때문이다. 다윈의 시절부터 최근까지, 시조새는 파충류에서 조류 사이의 전이형태로 주장되어 왔다. 진화론자들은 파충류의 특성(이빨과 날개 발톱)을 강조해왔고, 창조론자들은 강력한 비행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비행 깃털과 해부학적 구조를 강조해왔다. 또한 창조론자들은 젊을 때에 날개 끝에 발톱을 가지고 있는 호애친(hoatzin)과 같은 몇몇 살아있는 조류들을 지적해왔다.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자신들이 보기 원하는 것만 본다. 천문학자인 프레드 호일(Fred Hoyle)은 시조새가 위조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했었다.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은 '깃털 공룡'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오늘날의 합의가 다시 바뀌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완전한 비행을 하던 조류로부터 퇴화되어, 이차적으로 비행을 잃어버렸다는 새로운 제안은 창조론자의 승리를 위미한다. 발육이 정지된 날개를 갖고 있는 조류는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있다.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은 다윈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조새는 비행 능력을 잃어버린 조류라는 제안은 1861년으로 돌아가면 (사실 1861년부터 몇 년 전까지 줄곧) ”미친 생각으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Nature 지의 논평을 숙고해 보자. 이것은 오늘날 진화론자들이 미친 생각으로 간주하는 어떤 주장이 나중에는 온전한 생각으로 바뀔 수도 있음을 우리에게 시사해준다. 더 나아가 미친 사람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정신이 온전한 사람은 비판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오늘날 유행하는 이론에 대한 반대되는 증거들과 합리적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단념하지 마라. 지적인 사람들 대다수가 허구의 이론으로 고통당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정말로 해부학이...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해줘서, 화석기록을 더 잘 해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충고이다. 그러나 그 말은 아직 이해되지 않고 있으며, 지금의 해석은 결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152년이 지나도 이해하지 못했다면, 앞으로도 대대적인 이해는 기대하지 마라. 진화론자들은 이차적으로 지능이 퇴화됐을 수도 있다.


*관련기사 : “시조새, 넌 공룡이냐 새냐?…정체를 밝혀봐~” (2012. 2. 19.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42199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3/11/archaeopteryx-may-have-devolved-from-a-flying-bird/ 

출처 - CEH, 201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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