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2 - 진화의 증거
이광원
진화론의 논리를 면밀히 점검해 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놓고 해석하는 방식이 애초부터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 여러분! 이 시간에는 진화의 증거에 관해 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세균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생물들은 화학진화로 생긴 원시생명체로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하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무엇을 근거로 생물이 진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상 생물의 진화가 옳다고 하더라도 진행되고 있는 진화 그 자체를 관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텐데 말입니다.
진화론의 실상을 바로 파악하려면 먼저 진화론의 기본 해석논리상의 문제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논리를 면밀히 점검해 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놓고 해석하는 방식이 애초부터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진화론은 관찰 결과를 일정한 방향으로 해석함으로써 얻은 하나의 가설이라는 것입니다. 관찰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세울 수 있는 가설이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다음과 같은 도형의 모양을 가지고 한 번 생각해 봅시다.

1. 화석상의 증거
예를 들면, 북아메리카의 신생대 여러 지층에서 발견된 말의 화석을 연대 순으로 배열해 놓아 보면, 약 6,000만 년 전의 말의 조상은 앞발가락이 네 개이고 뒷발가락이 세 개이며 몸집이 개만하였는데, 그보다 새로운 지층에서 발견된 것들은 점점 가운데 발가락이 발달하고 다른 발가락은 퇴화되어 있다. 최근의 지층에서 발굴된 것은 현생 종과 같이 외발가락으로 되어 있고 현재의 말과 같이 몸집이 크다. 또, 오래된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 생물일수록 형태가 단순하고 종류도 적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멸종된 것들이다. 반면에 새로운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형태가 복잡하고 현재 생물과 유사한 종들이 많다. |
진화론자들이 화석을 진화의 근거로 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화석은 지층에 따라 일정한 순서로 발견되고, 각 지층에서 발굴되는 화석을 지질연대에 따라 배열해 보면 일반적으로 오래된 지층일수록 하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며 덜 오래된 지층일수록 좀더 고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지층의 순서가 엇갈린 화석이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그 한 예로, 공룡은 1억 4천만 년 전 백악기에 멸종되었다고 진화론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는데, 이 공룡의 화석이 많이 발굴되는 미국의 글렌로즈에서는 동일 지층에서 인류의 발자국과 이빨의 화석이 다량 발굴되었습니다. 또 진화론 지질학자인 클라우드는 1973년, 선캄브리아기 암석에는 다세포 후생동물의 화석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는데, 바로 다음 시대인 캄브리아기에 들어오면 다양한 많은 바다생물들, 즉 삼엽충, 해파리 등 여러 종류의 무척추동물과 산호류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생물빅뱅'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타당한 설명이 없습니다. 수많은 수중동물들이 중간형태 하나 없이 대량으로, 독립적이며, 다양하게, 갑자기 출현했다는 화석상의 자료는 오히려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화의 대표적인 예로 소개되고 있는 말의 계열에서 지적할 수 있는 것 중 이빨문제를 보면, 명백히 '가는 이' 아니면 '씹는 이'로 구별되며 중간형태는 없습니다. 말의 크기와 두개골의 크기 비교도 진화의 증거로는 불충분합니다. 오늘날에도 아르헨티나의 팔라벨라(50cm)라는 말과 경주용 말(2m)의 크기가 너무나도 다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발가락 수의 변화를 봐도 전이형태가 없기 때문에 진화의 증거로 보기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과학자들은, 말의 계열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하는 에오히푸스는 말과 전혀 무관한 오소리 비슷한 동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둘째, 현존하는 생물의 중간형이라고 생각되는 생물의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삼고 있으며 그 예로 시조새의 화석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시조새의 깃털을 나는 새의 깃털, 날지 못하는 새의 깃털 구조와 비교해 보면 나는 새의 깃털과 같기 때문에 적어도 깃털로 볼 때 시조새는 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150만 종이 넘는 현존하는 생물들이 진화의 산물들이라면 중간단계의 생물화석들이 수없이 많이 발굴되었어야 하는데, 실제 제시되고 있는 화석 생물은 시조새, 소철고사리 등 몇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화석을 단순한 진화의 증거로 삼기에는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진화론자인 챨스 다윈 자신도 중간화석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의 이론이 벽에 부딪힐 것이라고 예견했을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진화가 사실이라면 화석으로만이 아니라 현재 지구상에도 수없이 많은 중간형 생물들이 존재해야 할 터인데, 이 역시 뚜렷하게 알려진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결국 시조새를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형생물로 본 것은 진화론자들의 편견 때문이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발생상의 증거
척추동물은 종류는 달라도 초기의 발생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척추동물의 여러 종류가 공통 조상에서 진화해 왔다는 사실로 해석된다. 헤켈은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는 진화 재연설을 제창하였다. 즉, 이들 개체의 발생 과정에서 보여주는 변화의 각 단계는 그 생물이 진화해 온 길, 즉 계통의 진화 과정을 되풀이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말은 발생의 초기에는 앞다리에 네 개의 발가락이 있으나 발생이 진행되면서 그 수가 한 개로 되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지층에서 나타난 말의 진화 과정과 같은 현상을 나타낸다. |
헤켈은 '고등동물의 개체발생은 그 동물의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라는 '진화 재연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동물의 발생과정은 그 동물이 진화해 온 모든 경로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즉, 포유류의 경우, 발생 초기에 목 부근에 아가미 형태의 터진 선과 꼬리가 나타나는 시기가 있는데, 이것은 포유류가 어류와 파충류 단계를 거쳐 진화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헤켈의 '진화 재연설'은 고등동물의 발생과정이 하등 동물의 발생과정을 반복한다는 뜻이 아니고, 유사한 발생 과정이 여러 종류의 동물에서 나타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즉, 사람이나 개, 고양이의 태아들이 발생 초기 목 부근에 가지고 있던 터진 선은 나중에 아가미가 되는 것이라고 진화론자들은 주장하였으나, 연구가 진척됨에 따라 동물의 종류에 따라 귀도 되고, 턱, 머리, 목 부분이 되기도 함이 밝혀졌습니다. 또 사람의 초기 태아에 꼬리가 있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다른 동물의 꼬리나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인체의 발생과정에서 어떤 기관들은 태아일 때만 필요하기 때문에 그 때만 있고, 어떤 것들은 일생동안 필요하기 때문에 태아 때부터 성인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성인에게 있는 33개의 척추는 태아 발생 초기부터 33개이나, 이빨은 젖니와 간니의 수가 현저히 다르죠. 그러니 태아 때만 있다가 없어진다거나 용도가 불분명한 기관들을 가지고 진화의 증거를 찾으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 아닐까요?
생물학자 몽고메리는, '진화 재연설'은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태아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조상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들의 모양이 비슷한 것은, 동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태아 때 이들이 존재하는 환경(어미의 양수나 물 속 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창조주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
3. 비교해부학상의 증거 현존하는 생물의 형태적인 특징을 비교해 보면 생물이 진화되어 왔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사람의 팔, 개의 앞다리, 새의 날개 등과 같이 형태나 기능은 다르지만 해부학적인 기본 구조가 같은 기관을 상동 기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동 기관의 존재는 이들이 공통의 조상에서 유래하여 각각 다른 환경에 알맞게 적응하면서 진화해 왔음을 나타낸다. 또한,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 완두의 덩굴손과 포도의 덩굴손 등과 같이 그 기능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발생 기원과 구조가 다른 기관을 상사 기관이라고 한다. 완두의 덩굴손은 작은 잎이 날 자리에 덩굴손이 있으므로 잎이 변한 것이고, 포도의 덩굴손은 줄기가 날 자리에 있으므로 줄기가 변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형태나 기능은 비슷하다. 이는 생물이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 비슷한 형질을 가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
생물체의 구조를 자세히 관찰한 해부학자들은 뼈, 근육, 신경 등에서 동물들 간에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이와 같이 해부학적 구조가 비슷한 점을 진화의 증거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생물체의 구조가 비슷한 것은 곧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증거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두개골, 목뼈, 팔뼈 등의 골격과 구조가 서로 매우 유사한 점을 들어 척추동물들은 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해 온 것이다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물들, 특히 동물들 간에 해부학적 유사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공통조상에서 진화했음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유추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물들 간에 구조적 유사성이나 기능적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이들이 한 창조주에 의해 설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창조주가 여러 종류의 생물들을 창조할 때 한 가지 기본 모형을 두고 각각의 생물들이 살아갈 환경에 알맞게, 그리고 다른 생물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금씩 다르게 지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안 해 보는 것일까요?
사람의 발이 3 개, 팔이 4 개, 손은 8 개 등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모습이 이러하고, 다른 많은 동물들 역시 서로간에 유사한 구조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날 해부학이나 인체공학 등의 학문 분야에서 연구된 결과들은 인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데 최적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해서 진화를 증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상동기관이나 상사기관의 존재는 '한 창조주의 존재'와 '설계에 의한 생물창조'의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생화학상의 증거 생물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같은 단위 물질은 모든 생물에서 거의 같다. 그러나 이러한 단위 물질로 합성된 단백질 등은 생물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이러한 물질을 분석 비교하면 생물의 유연 관계를 밝힐 수 있다.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 정보는 모든 생물의 DNA에 있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모든 생물에서 동일하다는 것은 생물이 공통 조상에서 진화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한편,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 순서는 생물종마다 차이가 있는데, 유연 관계가 가까운 종은 그 차이가 적고, 유연 관계가 먼 종에서는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혈청의 침전량과 동물의 유연 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유연 관계가 깊은 생물일수록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한 생물들일수록 분화가 최근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1902년 넛탈(T.Nuttall)이라는 학자가 혈청의 침전량을 실험을 통하여 조사해 보고 그것을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였는데, 혈액의 성분이든 두개골의 용량이든, 근육이든, 신경이든 비슷한 점 그 자체가 진화적 관계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비슷한 것이 유연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은 양의 것이나 사람의 것이나 모든 척추동물에서 같고, 당나귀 젖은 다른 어떤 동물의 젖보다 사람의 젖과 성분이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생화학상의 특성 또한 한 창조주의 존재와 설계를 증거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특정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결정하고 그것을 백분율로 질량화한 것을 가지고 생물들 간의 유연 관계를 비교하는 데에도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교의 수단이 되고 있는 시이토크롬c라는 단백질을 예로 들어봐도(그림참조), 서로간의 배열차이(%)를 보면 마치 하등생물로부터 고등생물까지 연속성을 띠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종과 종 사이에 중간형이 없고 한 종을 기준으로 볼 때 다른 종과는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수백 종의 생물들에서 수천 종의 단백질 및 핵산 배열들이 비교되고 있지만, 한 종이 다른 종의 직계 자손이거나 선조였다는 결론은 전혀 관찰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학자들 간의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진화론의 증거에 대한 특징을 종합해 보면 결국 해석논리상의 차이입니다. 즉, 진화론자들은 '점진적 차이'를 '점진적 변화'로 해석하여 진화론의 증거 및 근거로 삼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까닭은 그 생각의 근저에 진화를 대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점진적 차이를 있는 그대로 '차이'로 인정하는 입장도 생각해 보고 '변화'의 개념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진화론적인 사고 방식이 바뀌고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솜씨를 깨닫게 되며, 자아정체감이 바르게 형성되고 새로운 세계도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창조지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3 - 진화론
이광원
진화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실험적 증거나 자연에서의 직접적인 관찰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진화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진화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윈'이라는 사람을 떠올리고, 창조론보다는 더 과학적인 이론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진화론자들은 진화를 과학적인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진화가 과학적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적 증명, 즉 재현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구가 생겨난 이후에 지구상에 저절로 생명체들이 저절로 출현하고 점점 모양이 바뀌어 온 모든 과정을 일일이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진화는 증명할 수도 없었고, 증명되어지지도 않았으며, 증명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화는 과학적 법칙이나 사실로 규정할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추론, 즉 하나의 가설로밖에 간주할 수 없는 것이 되며, 때문에 '진화'라는 단어 뒤에는 반드시 '론(論)'자를 붙여야 합니다. 미국의 앨라바마주 교육위원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이미 교과서 단원 첫머리에 '생명의 기원에 관한 모든 이론은 입증되지 않은 하나의 가설'임을 분명히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교과서에는 이를 깊이 고려하지 않은 채 하나의 확증된 학설인 양 '설'자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의 고등학교 생물ⅱ 교과서 중 ⅳ단원 5장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서는 어떤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다윈 이전의 진화설 생물이 변한다는 생각은 어떻게 해서 나타났을까? 지리상의 발견 이후의 잦은 항해로 인해 그 동안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생물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것들은 기존의 분류 체계로는 설명하기가 불가능하였다. 린네는 생물의 종이 불변한다는 생각에서 분류 체계를 확립하였으나 그 조차도 종이 변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생물이 변화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배경으로는 지질학의 발달과 화석의 발견이다. 화석의 종과 현대의 종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화석이 옛날에 살다가 멸종된 동물의 잔해이고,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종이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프랑스의 박물학자 라마르크는 1809년에 용불용설을 제안하였는데, 이는 진화의 기작을 설명하는 최초의 체계적인 진화설이었다. 라마르크는 생물의 개체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내적 욕구를 가지며, 또 내적 요구에 따라 스스로 형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였다. 나아가 개체가 후천적으로 획득한 형질, 즉 획득 형질은 자손으로 유전된다고 하였다. (연구) 10. 현대의 생물학적 지식으로 볼 때, 획득 형질의 유전이 부정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또, 어느 경우에 획득 형질의 유전이 가능한지 알아보자. |
생물 분류학의 시조 린네는 훌륭한 기독과학자로서 생물의 종은 고정 불변한다는 확고한 신념 하에 생물분류의 체계를 세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생각한 종내 변이 정도를 진화론자들이 확대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화석에 대한 견해 역시 관점의 차이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즉, 진화론자들은 어떤 한 종류의 생물에서 화석의 종과 현대의 종이 현격히 다르다고 보고 이것이 종간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어떤 한 종류의 생물에서 과거와 현재에 현격한 차이가 있더라도 그것은 종내 변이이지 종간 진화의 증거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후천적 획득형질의 유전에 대하여서는 19C 말엽까지는 라마르크의 주장처럼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19C 말 독일의 바이스만이, 교미하기 전에 생쥐의 꼬리를 자름으로써 꼬리 없는 생쥐를 만들어 보려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는 연속적으로 20세대에 걸쳐 생쥐의 꼬리를 잘랐지만 마지막 세대까지도 조상과 똑같은 길이의 꼬리를 가진 생쥐가 태어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실험은 후천적 획득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교과서에는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틀린 것임을 분명히 기술하든지 아니면 소개를 하지 않든지 해야 할 것입니다.
| 2. 다윈의 진화설 다윈은 1831년 항해 지도 작성과 지질 탐사를 하는 조사단의 일원으로 5년간 세계 일주를 하면서 곳곳의 생물상을 조사하던 중 조사 지역마다 독특한 생물이 살고 있다는 데 주목하였다. 또한, 그는 같은 종에 속하는 재배 식물이나 가축이라도 개체 사이에 형질의 차이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이 중에서 사람이 어떤 목적에 알맞은 것만 선택하여 교배시켜 가면 몇 대를 지난 후에는 원래와는 다른 새로운 품종으로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림) 교과서 p. 286 중반부(3개의 새 사진과 밑의 캡션 전부 다) 그는 이와 같은 선택이 자연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선택을 통하여 생물은 진화한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즉, 생물은 보통 많은 수의 자손을 낳지만 먹이나 서식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체 사이에는 생존을 위한 심한 경쟁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개체들 사이에는 형태나 습성, 기능 면에서 조금씩 다른 변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생존 경쟁이 일어나면 환경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개체들이 살아 남게 되고, 불리한 것은 도태된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은 개체가 지니고 있던 형질이 자손에게 물려지게 되며, 이러한 일이 대를 거듭하는 동안 쌓여서 진화가 일어난다고 하였다. 다윈은 그 후 이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여, 그의 진화 사상을 1859년에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 기록하여 자연 선택을 통한 적자 생존이 진화의 요인이 된다는 자연 선택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면 기린이 현재와 같은 형질을 갖게 된 요인에 대해 용불용설과 자연 선택설을 통해 비교하여 보자. (그림) 교과서 p.287 중반부 (박스와 박스 위 캡션 전부 다) |
다윈이 주장한 자연선택설은 개체변이 혹은 획득형질의 유전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유전학의 발달에 따라 개체변이나 획득형질은 유전되지 않음이 밝혀졌습니다.
개체변이나 획득형질의 축적은 그 종류 내에서만 일어나며, 개체변이가 축적되어 종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종이 출현하는 것은 관찰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종 내에서 다양한 변종은 존재할 수 있으나 아메바에서 시작하여 원숭이를 거쳐 사람까지 진화가 일어났다는 대진화 이론을 지지해주는 과학적 자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림 2 : 종 내의 다양한 변이형태들
개체변이의 한계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로는 품종개량을 들 수 있는데, 이는 1760년대부터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윈이 살고 있던 시절에 이미 레스터셔라는 양과 디쉴리라는 소가 생산되었는데 다윈은 이를 자신의 이론을 지지하는 예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개량된 양과 소는 그 이상 개량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으며, 이는 품종개량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농작물의 인위적 품종개량도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사탕수수의 설탕 함량 증가는 6%에서 20%까지는 가능했으나 그 이상은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그 외에 돼지의 크기, 닭의 산란율, 젖소의 유량 등도 품종 개량에는 분명한 어떤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윈 진화론의 또 다른 문제점은 유전법칙과의 충돌입니다. 멘델의 법칙에 의하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적 정보가 전달되는 데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으며, 그 종의 유전자 정보 내에서만 변이가 가능할 뿐 새로운 것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지상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종류들 내에서의 변이가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유전학적 가능성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종간 진화는 유전법칙에 위배되는 주장인 것입니다. 영국의 생물학자 비이트슨(W. Bateson)은 "멘델의 실험 결과를 다윈이 보았더라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3. 다윈 이후의 진화설 다윈의 진화설이 발표된 후 생물이 진화한다고 믿는 과학자들은 꾸준히 증가되어 왔지만, 진화의 원동력으로 다윈이 제시한 자연 선택설은 불충분하다고 느끼고 새로운 진화설이 제시되었다. 바이스만은 다윈이 주장한 변이의 유전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즉, 체세포에 생긴 변이는 유전되지 않으며, 오직 생식세포에서 일어난 변이만이 유전된다는 생식질 연속설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을 신다윈설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머 등은 화석 생물의 형질 변화를 연구하여 생물은 환경의 변화와는 관계 없이 그의 내적인 어떤 힘에 의하여 일정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정향진화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정향진화설은 생물체 내에 존재하는 내적인 힘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로마네스 등은 유전성인 변이가 있어도 지리적인 격리가 있어야만 새로운 종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격리설을 제창하였다. 그는 두 집단이 격리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두 집단 간의 변이차가 점차 커져서 마침내 새로운 종으로 분화된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드 브리스는 달맞이꽃에서 돌연 변이체가 유전되는 것을 발견하고, 돌연변이에 의해서 새로운 종이 형성되어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돌연변이설을 발표하였다. 그밖에 로치는 서로 다른 종의 교잡으로 만들어지는 잡종에 의해 새로운 종이 형성되어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교잡설을 발표하였다. |
다윈이 주장한 자연선택설의 모호한 문제점을 설명, 보충하기 위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결합하여 진화를 설명하려는 소위 '신다윈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론의 첫 단계는 생물체 내에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는 단계이며, 그 다음은 그 변이를 자연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첫 단계인 돌연변이의 문제점을 알아볼까요? 돌연변이를 대진화의 원인으로 인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자연계에서의 관찰이나 실험적 증거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연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인공돌연변이를 실시해온 이래 반세기 동안 수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 돌연변이를 통해 새로운 종이 탄생된 예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초파리나 박테리아에 아무리 X선을 쬐어 보아도 여전히 형태나 모양이 약간씩 달라진 초파리나 박테리아일 뿐, 초파리가 집파리로 되거나 박테리아가 아메바로 되지는 않더라는 것입니다.
돌연변이를 대진화의 근거로 삼는데 있어서의 두 번째 문제점은 돌연변이의 빈도입니다. 유명한 진화론자 심슨(Simpson)은 '돌연변이가 만에 하나 일어난다 해도 다섯 개의 돌연변이가 한 핵에서 일어날 확률은 10-22 정도'라고 했습니다. 대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한 세포 속에서 수많은 연속적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자연계에서의 돌연변이를 통한 대진화는 사실상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됩니다.
세 번째 문제점은 돌연변이는 해로운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1946년 초파리의 인공돌연변이 분야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멀러(H. G. Muller)는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해롭게 나타나고 사실상 유익한 돌연변이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모든 돌연변이가 다 해롭다고 생각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유명한 진화론자 도브잔스키(Dobzansky)도 "돌연변이는 생존능력 약화, 유전적 질병, 기형 등을 만들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는 진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돌연변이를 진화의 근거로 삼는 데 대한 네 번째 난점은 자연계에 돌연변이 교정장치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X선이나 자외선 등에 의해 DNA 염기 배열에 변화를 주는 변이가 생기면 DNA 내에는 이것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이키는 교정 장치가 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그림 3 : DNA 중합효소 내 작용으로 복사과정에서 잘못 만들어지는 염기는 잘려 나가고 정상 염기가 배열되게 됨
종 내에서의 변이는 유전학적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생물체를 존재하게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 돌연변이도 다양한 생명체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생물을 진화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실험적으로나 관찰 결과로 보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신다윈설의 두 번째 단계인 자연선택 단계도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앞서 지적한 것과 같이 돌연변이는 드물게 일어나고, 대부분 해롭게 일어나며, 일어난다 해도 그 종류 내에서만 일어나고 설사 돌연변이체라 해도 몇 세대를 지나면서 원상복귀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자연이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겠습니까? 적자생존이나 자연도태는 현존하는 개체 중에서 좋은 것이 살아 남게 된다는 것이지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는 아닌 것입니다. 또, 개체가 환경에 잘 적응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진화론뿐만이 아닌 자연계에서의 생물 존속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선택, 환경적응 등은 환경이 생물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 아메바에서 사람까지의 진화가 있었다는 대진화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 4. 현대의 종합설 다윈 이후의 진화설들은 생물 진화의 원동력에 대해 각각 한 단면을 설명하고 있을 뿐, 진화의 전체적인 모습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그 당시에 유전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것이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멘델의 법칙이 재발견되면서 이러한 문제는 많이 해결되었다. 그것은 어버이에서 자손에게 전달되는 유전자들이 변형되지 않고 배우자를 통해 다음 대로 전해진다는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940년대에 이르러 생물학자들은 유전학과 진화의 원리를 연관시켜 진화설을 설명하였는데, 이것을 현대 종합설이라고 하며 진화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이 되었다. 이 종합설에서는 자연선택이 진화를 설명하는 핵심적인 요인이며, 진화의 단위를 개체에서 집단으로 취급하고 있다. |
신다윈설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치게 되자 진화론자들은 「현대종합이론」이라는 새로운 진화론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론에서의 진화의 단위는 개체가 아닌 집단이며, 진화의 기본 원동력은 집단의 개체들에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입니다. 한 집단 내에서 유전자 빈도가 변하지 않을 때는 진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가 돌연변이, 인위선택, 자연선택, 이주, 격리 등 유전적 평형을 깨뜨리는 요인이 발생하면 급격한 진화가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 이 이론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이론도 신다윈설과 마찬가지로 유익한 돌연변이를 가정했다는 점, 돌연변이 교정장치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집단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돌연변이 빈도에 대하여 약간 모호하게 만들었을 뿐 여전히 대안은 없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 이론 역시 실험적 증거나 자연에서의 관찰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돌연변이 혹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합이 종의 한계를 넘는 대진화를 일으킨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관하여는, 창조론자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객관적 시각을 가진 주요 진화론자들 중에도 반대론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진화론적 시각에서 해석되던 종래의 여러 증거들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자 진화론자들은 최근 기존의 개념을 바꾸어 다른 이론을 제안하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1980년 시카고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진화론자 160여명이 모여 「대진화」라는 주제의 학회를 열었는데, 그 내용은 "소진화가 일어난다고 하여 그것을 연장해서 대진화가 일어난다고 할 수는 없으며, 다윈의 자연선택설은 소진화에는 적용될지 모르나 대진화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종래 다윈 이후 주장되어 왔던 점진적 진화론을 완전히 부정한 것입니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200 여만 종에 이르는 동식물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생물들은 주어진 종의 한계 내에서만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고 있을 뿐, 다른 종으로는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생명세계의 존재는 처음부터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종류대로(after its kinds)' 자신의 설계에 따라 생물들을 창조하신 것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창조론을 반증할 수 있는 주장은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창조지, 제 121호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4 - 인류의 진화
이광원
진화론과 창조론에서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사람의 조상, 즉 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과연 진화론의 주장대로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원숭이와 동일한 조상을 갖고 있을까요? 아니면 성경 말씀(창 1:26)에서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동물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존재로 창조하신 것일까요? 이 문제는 한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결정하는 출발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생물ⅰ 교과서의 「인체의 이해」라는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인류의 기원'에 관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 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생명체에서 진화했다는 진화설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인류는 다른 동물과 무엇이 다르며, 어떤 경로로 진화한 것일까? (그림 1) 교과서 p150 (캡션) 유인원과 인류의 신체적 특징 비교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똑바로 서서 걷는 점이다. 바로 서서 걸어다니면서 손이 자유로워진 사람은 걷거나 이동하는 데서 해방된 손을 이용하여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두 번째 특징은 말과 글을 통하여 의사를 전달하는 점이다. 말하고 글을 씀에 따라 집단 생활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음 세대로 문화를 전달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특징은 매우 발달된 뇌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정보를 간직하여 활용하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
사람과 원숭이 사이에서 볼 수 있는 큰 차이점은 사람은 똑바로 서서 걷는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골반뼈의 형태와 구조가 원숭이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원숭이의 골반뼈 구조와 사람의 골반뼈 구조간 진화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화석상의 증거는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원숭이로부터 사람으로의 진화 과정을 설명할 때에는 안면 경사각, 두개골의 용적, 치아 배열 상태 등에 기초를 둡니다.
진화론자들은 안면의 경사각에 따라 진화의 순서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즉, 원숭이에 가까울수록 안면 경사가 완만하며, 사람에 가까울수록 수직형태로 변해간다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날 발굴되는 대부분의 유인원 화석의 안면 경사각은 현존하는 사람이나 원숭이 무리로부터 찾아낼 수 있는 종내 변이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인 중에도 원숭이의 안면 경사각과 같은 형태의 두개골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림 2) 기원과학 p.177 (캡션) 현존하는 두 현대인의 앞모습과 옆모습의 비교 : 만일 위 사진의 사람들의 두개골이 적당한 고대지층에서 출토된다면 진화론자들은 이들이 사람의 진화를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주장할 것이다. 백인의 이마는 경사가 완만하고 눈두덩이가 튀어나오지 않은데 비해(좌상) 흑인의 이마는 경사가 급하고 눈두덩이가 네안데르탈인처럼 튀어나와 있는데(좌하), 원숭이의 일종인 챠크마 비비의 사진(우)과 비교해 볼 때, 만일 이마 경사각이나 눈두덩이의 융기 정도로 원숭이와 사람을 구별한다면 이 원숭이와 흑인은 구별이 어렵게 될 것이다. |
| (발문 1) 골반뼈의 형태와 구조, 안면 경사각 등으로 사람과 원숭이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화석 자료는 결여되어 있고, 그 차이는 종내 변이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엄밀한 의미에서의 과학적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
또한 두개골의 용적을 가지고 원숭이와 사람을 판별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원숭이와 사람의 골격만 보여줄 뿐 생존시 실제의 형태, 근육, 신경계통 등은 보여주지 못하므로 화석을 보고 그 생물의 나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두개골 용적만으로 진화의 계열을 설명하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또 치아의 배열 형태로 사람과 원숭이를 판별하기도 합니다. 원숭이의 치아 배열 형태는 말굽형(U자형)인데 반해 사람은 포물선형이므로 턱뼈의 화석 모양으로 원숭이와 사람을 판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치아의 숫자가 완전하지 못하면 그 판별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과 동물 사이의 커다란 차이점으로 사람에게는 지(知), 정(情), 의(意) 등의 감성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식을 창출해 내고, 사랑을 하며,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종교성과 같은 정신활동 등이 그것인데 이는 진화의 개념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 2. 인류 진화의 증거 오늘날의 생물은 그 어미로부터 태어난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생물도 현재의 생물과 같은 방법으로 태어났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은 과거의 생물이 변해서 생긴 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물의 형질이 대를 이어가면서 변하고 새로운 종으로 탄생하는 현상을 진화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은 어떤 종류의 생물과 유연 관계가 깊으며, 어떤 생물로부터 진화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 3) 교과서 p151 표 (캡션) 혈청의 침전량 비교 혈액의 침전량을 비교해 보면 유연 관계가 깊은 생물일수록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한 생물일수록 최근에 분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비교하여 현재의 생물과 과거의 생물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면 현대인과 화석으로 발견되는 인류와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인류의 형질은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비교·검토하여 보면 두개골 두께의 변화, 뇌 용량의 변화, 손의 독립성, 척추의 형태 변화 등에서 연속적인 변화를 알 수 있다. |
1902년 넛탈(T. Nuttall)이라는 학자는 사람의 혈청을 토끼에 주사하여 사람 혈청에 대한 항 혈청을 얻은 다음 이 혈청을 여러 종류의 다른 동물들의 피와 섞어 침전되는 정도를 조사하여 앞의 교과서 내용에 제시된 표와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는 침전량은 곧 생물들간의 유연 관계 정도를 나타내며 사람과 피의 성분이 비슷한 동물일수록 침전이 많이 되었다고 보고 이를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피의 성분이든, 두개골의 용적이든, 근육 또는 신경이든 간에 비슷한 점 그 자체가 진화적 관계를 증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은 양의 것이나 사람의 것이나 그 성분이 같고, 동물들 간에는 같은 효소 분비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당나귀의 젖은 다른 어떤 동물의 젖보다 사람의 젖과 그 성분이 비슷하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사성의 현상은, 진화의 증거라기보다는 오히려 한 창조주의 설계 하에 모든 생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의 증거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창조지 120호 '2.진화의 증거?' 참고)
| 3. 인류의 진화 인류는 분류학상으로 척추동물문의 포유강에 속한다. 또, 앞발의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과 마주 대할 수 있는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과 함께 영장목으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도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의 유인원과 유연 관계가 가깝다. (그림 4) 교과서 p152 (캡션) 침팬지(유인원) : 인간과 유연 관계가 가장 가까운 동물이다. 화석 영장류는 6500만 년 전 신생대 초기의 지층에서 발견되기 시작하며, 초기의 영장류는 쥐나 다람쥐 정도로 크기가 작고 나뭇가지를 붙잡기에 알맞은 발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의 영장류 중에는 꼬리가 있는 긴팔원숭이, 일본원숭이 등의 원숭이류와 꼬리가 없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유인원이 있으며 대부분이 나무 위에서 살고 있다. 인류와 유인원은 공통 조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공통의 조상은 유럽과 아시아의 2500∼3000만 년 전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된 드리오피테쿠스(Dryopithecus)가 가장 유력하다. 이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했으나, 몸집이 커져 차츰 지상으로 내려와 걷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드리오피테쿠스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는 인도와 아프리카의 1000∼14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사람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과(hominidae)에 속하는 최초의 인류로 추정되고 있다. |
생물 분류학에서는 영장류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는데 그 하나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종류, 즉 원숭이류이고, 다른 하나는 꼬리가 없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과 같은 유인원입니다. 그런데 진화론에서는 유인원을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형태로 보고 있고, 창조론에서는 원숭이 또는 사람 중 어느 한 편이지 중간 형태로서의 유인원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언급된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는 진화론자인 필빔(D. Pilbeam)과 시몬즈(E. Simons)가 1932년 인도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되는 첫 유인원의 화석을 발견하고 그렇게 명명한 것입니다. 그들이 이를 인류 진화의 첫 조상이라 믿은 것은 이빨 몇 개와 턱뼈 조각 등 아주 단편적인 증거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인데, 특히 앞니와 송곳니가 지금의 원숭이 것보다 작다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림 5) 진화론에서 말하는 인류 진화의 모식도
그러나 최근에 라마피테쿠스의 화석을 면밀히 검토해 본 과학자들은, 라마피테쿠스가 멸종된 원숭이에 불과하며 그들의 치아가 독특한 것도 사람과의 유연 관계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독특한 음식물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후 필빔 박사팀은 1973년 파키스탄에서 라마피테쿠스의 많은 화석을 발굴하여 턱뼈와 이빨을 조사 연구한 결과 종전의 자기 학설을 뒤엎고 라마피테쿠스는 인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립적 존재인 유인원의 일종이라고 발표하여 진화론 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발문 2)
| 3-1. 화석 인류 과거에 살았던 인류의 조상, 즉 사람과에 속하는 동물군을 통틀어 화석인류라고 하며, 이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 부류로 구분된다. 원인(猿人) 원인은 사람과에 속하면서 사람속에 속하지 않는 인류를 말한다.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약 350∼400만 년 전에 출현하여 200만 년 전까지 생활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뇌의 용량은 450∼700cc로 현대인의 1/2∼1/3밖에 되지 않았다. 이들은 척추가 머리뼈를 밑에서 떠받치고 있고, 골반이 넓은 것으로 보아 초원에서 두 발로 서서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原人) 원인은 사람속(Homo)에 속하는 인류를 말한다. 이들은 약 200만 년 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진화되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에는 하빌리스 원인, 직립 원인 등이 알려져 있으며, 뇌의 용량은 700∼1100cc 정도로 커지고, 정교한 석기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고 불을 사용한 흔적도 있다. 구인(舊人) 구인은 사람종(Homo sapiens)에 속하는 인류를 말한다. 구인은 약 20만 년 전부터 진화되어 3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의 네안데르탈 계곡과 하이델베르그, 아프리카의 로데시아 등에서 발견된 구인은 뇌의 용량이 현대인과 같은 수준이고,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죽은 자를 매장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신인(新人) 신인은 사람종에 속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과 아종(Homo sapiens sapiens)까지 같으며, 현대인과 신체적으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된 인류이다. 프랑스 남쪽 크로마뇽 동굴에서 발견된 신인은 돌, 뼈, 상아 등으로 만든 정교한 연장을 사용하였으며, 훌륭한 동굴 벽화를 남길 정도의 문화를 갖고 있었다. (그림 6) 교과서 p154 (캡션) 크로마뇽 인이 남긴 동굴 벽화 |
연대학적으로 보아 그 다음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추측하는 것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인데, 이것은 1924년 다트(R. A. Dart)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다트는 이 화석의 두개골이 전반적으로는 원숭이와 비슷한 특징들이 많이 있지만, 두개골의 몇 가지 특징들과 치아가 사람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동물의 앞니와 송곳니가 비교적 작고 치열 또는 턱의 곡선이 전형적인 현대의 원숭이보다 더 포물선형이며, 치아의 형태나 모양이 여러 면에서 원숭이보다는 사람과 더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유명한 해부학자인 쥬커만(S. L. Zuckerman)경과 시카고 대학의 해부학 및 인류학 학과 교수인 옥스나드(C. Oxnard) 박사는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팀은 15년 이상에 걸쳐 수백 개의 꼬리있는 원숭이와 꼬리없는 원숭이, 그리고 인류의 해부학적 표본들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이용 가능한 중요 화석 조각들을 모두 비교하였으며, 이에 따른 쥬커만경의 결론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에 불과하며 인류의 기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옥스나드 또한 그의 연구 결과로부터 오스트랄로피테쿠가 사람처럼 똑바로 서서 걸은 것이 아니라 오랑우탄과 비슷하게 걸었을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상의 내용들을 종합해 본다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의 변종이며 생태학상으로 볼 때 갈라다 개코원숭이와 비슷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림 7)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개골을 재구성한 것 : 인류의 초기 조상인 유인원이라고 주장되었지만 인류의 조상도 유인원도 아닌 원숭이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 |
그 다음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보는 것은 원인(原人)으로 불리고 있는 자바인인데 이 화석은 1891년에 네델란드의 외과 의사인 듀보아(E. Dubois)에 의해 자바의 트리닐 마을의 솔로강 언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듀보아는 제일 먼저 두개골 윗부분을 발견했고 약 1년 후에 그 곳으로부터 15m쯤 떨어진 곳에서 사람의 넙적다리뼈(대퇴골)를 발견했는데, 그는 이것을 자세히 조사해 보지도 않고 이전에 발견된 두개골 윗부분과 이 대퇴골이 같은 원인(原人)의 것이라고 가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연구 결과 이 원인(原人)은 직립보행을 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는 거의 같은 때에 또다시 두 개의 어금니를 발견하였고, 이후 어금니 하나를 추가로 더 발견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발견된 단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직립원인의 대표로 알려진 자바인인 것입니다.
1895년 듀보아가 이 자바인을 국제동물학회에 내놓았을 때 참석했던 많은 전문가들은 듀보아의 발표에 상당히 회의적이었으며, 영국 학자들은 이를 인류의 화석으로, 독일 학자들은 원숭이의 화석으로, 프랑스 학자들은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형태로 판단하는 등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듀보아는 자바 원인을 발견한 지역 근방의 와드잭(Wadjac)에서 두 개의 사람 두개골을 발견했었던 사실을 숨기기까지 하였으며, 이후 비슷한 것이 발견되었음이 발표되자 비로소 이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자바 원인의 화석들은 많은 전문가들의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두개골 윗부분은 전체적으로 침팬지나 긴팔원숭이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두 개의 어금니는 오랑우탄의 것으로, 앞어금니는 사람의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듀보아 역시 죽기 전에 자신이 발견한 자바인이 단지 커다란 긴팔원숭이에 불과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 다음의 인류 유인원 조상은 구인(舊人)이라 불리는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인데 이는 100여 년 전 독일 뒤셀도르프 근처 네안데르탈 계곡의 한 동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화석이 발견될 당시의 연구 분석 결과로부터 네안데르탈인은 절반쯤 서서 걸어다니는 유사인간으로 알려져 왔으나, 오늘날 연구 결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곱추병 환자였던 사람의 화석으로 밝혀졌으며, 완전한 직립보행을 하는, 현대인과 전혀 구별이 안되는 화석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그림 8) 네안데르탈인 : 어깨가 굽어 있었기 때문에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이라고 주장되어 왔으나 더 많은 연구 결과 비타민 D의 부족으로 인한 곱추병 환자로 밝혀졌다. |
그 다음으로 신인(新人)이라 불리는 크로마뇽인을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보는데, 크로마뇽인은 1868년 프랑스의 도르도뉴에 있는 크로마뇽이라는 동굴에서 다섯 개체의 골격이 발견된 것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현대인과 아주 비슷하므로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ce)로 분류되었으며, 남자는 180cm, 여자는 165cm 정도였고,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정강이가 길었습니다. 크로마뇽인의 두개골은 현대 유럽인과 같고, 이마는 높으며, 눈두덩이의 돌출이 거의 없고 턱도 앞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발견물들로 미루어 볼 때 크로마뇽인은 고도의 석기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화론자들은 이 크로마뇽인을 원숭이와 사람의 빠진고리(missing link)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현대인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를 인간의 원시 조상으로 보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에 관해 오스본(Osborn)경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크로마뇽인은 우리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그들의 머리와 두개골을 보면 그들의 도덕적, 정신적 능력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조상보다도 뛰어난 용사이자 사냥꾼이었으며, 화가이자 조각가였다. 인류학자들은 유럽의 크로마뇽인이 남긴 동굴 벽화나 조각품들이 원시성을 보여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들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고까지 하였습니다.
| (발문 3)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자바인,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이들이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형태라는 주장은 현재 과학적인 면밀한 검토 결과에 의해 모두 부정되고 있습니다. |
| 3-2. 현대인 현대인은 크로마뇽 인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어떤 신인으로부터 진화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초기에는 동굴에서 거주하면서 수렵 생활을 하였으나 점차 부락을 형성하고 농경 생활을 하면서 문명을 발달시켜 오늘에 이른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인은 코카서스인, 몽골인, 니그로인, 오스트레일리아인, 아메리카인 등의 인종을 포함하고 있다. (그림 9) 교과서 p155 상단 (캡션) 대표적인 현대인종 : 코카서스인(왼쪽), 니그로인(가운데), 몽골인(오른쪽) 지금까지는 발견된 화석과 유적 등을 미루어 인류가 진화해 왔음을 추정해 보았는데, 그러면 미래에는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갈까? 다음 탐구 활동을 통해 추정해 보기로 하자. (탐구, 토의) 인류 진화의 장래 다음은 현재의 인류가 발생하게 된 근원을 가정한 내용이다. (1)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 (2) 사람과 원숭이는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 (토의) 위 가정을 토대로 각각의 경우 인류는 어떻게 진화해 나갈 것이니 추정해 보고, 이와 관련지어 인류가 진화해 온 경로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밝혀 보자. |
사람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는 진화론의 가설은 중간형태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므로 화석 자료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진화론자들에 의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형태라고 주장되었던 많은 화석들은 과학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원숭이류 아니면 사람이었지 결코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동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된 것입니다.
화석상으로 보면 사람과 원숭이 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의 종과 종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전이형태의 동물들 역시 그 존재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 모습으로 발견됨으로써 화석은 모든 생물이 종류대로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살펴본 대로, 우리 나라 교과서에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진화의 산물'이라는 대전제하에 기원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편향된 전제 - 위 교과서의 탐구·토의 내용같은 잘못된 가정을 설정하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만 토의를 한다면 그 결과는 결코 올바르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것과 창의성의 신장까지 고려할 때, 기원론에 관한 한 창조론과 진화론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토의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검토해 본 자료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정말 우리 사람들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갖고 있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셔서(?) 지으신 특별한 창조물일까요? 냉철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올바른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 (발문 4) 정말 우리 사람들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혹 그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존재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지으신 정말 특별한 창조물일까요? |
(발문 2) 라마피테쿠스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여겨졌던 것은 이빨 몇 개와 턱뼈 조각 등 아주 단편적인 증거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출처 - 창조지, 제 122호
라이거와 노새
그리이스 신화에 키메라(chimaera)라고 하는 짐승이 나온다. 머리는 사자, 몸뚱이는 염소, 꼬리는 뱀의 모양인 괴물을 말한다. 물론 신화에서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지 실제 살았던 동물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이무기라고 하는 동물이 전설로 등장하기도 한다. 뱀에서 용으로 변화되려고 하는 중간 동물로 등장한다.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모두 질서를 이루고 있다. 분류학적 체계로 일반적으로 '종'이라는 용어로 구분을 사용한다. 오늘날에 이는 생식적 격리 즉 서로 교배가 가능한 경우를 묶어 '종'이라고 부른다. 이를 구분하는 것은 아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소위 우리가 부르는 개, 고양이, 호랑이, 사자, 말 등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거의 맞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의 각 종들은 다른 종끼리는 자연상태에서 서로 교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방은 암컷이 생식 때가 되어서 암 냄새를 피우면 주위의 4km 반경의 수컷 나방들이 냄새를 맞고 몰려든다. 그렇지만 4km 반경 내에 다른 어떠한 곤충도 이에 대하여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는 수컷 나비들이 날아오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다른 생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물학자들이 이러한 질서를 깨뜨리려고 많은 노력을 해보았다. 긍정적인(?) 해석으로 인간에게 더 유익한 생물을 만들어보려는 또는 순수한 궁금증에서 나온 노력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까운 종들 사이에 소위 종간잡종(Mixed animal 또는 hybrid)을 만들어 본 것이다. 예를 들면 사자와 호랑이를 통해서 라이거 또는 타이온을 만들어 보았고, 사자와 표범(Leopad)을 가지고 레오폰, 당나귀와 말 사이에서 잘 알려진 노새(donse), 말과 얼룩말(Zebra)을 가지고 제브로스(zebrose), 염소(goat) 과 양(sheep) 사이에서 기프(Geep) 등이 그들이다.
분명한 것은 이들은 모두 자연상태에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통하여 인공수정한 것들이다. 만약에 동물원에서 암컷 호랑이와 수컷 사자를 같은 우리 안에 놓고 아무리 새끼 낳기를 기다린다 해도 이들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서로 친해질지는 몰라도). 또한 한 우리 안에 암수의 말과 당나귀를 같이 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이들은 노새를 생산하지 않는다. 위에 나열한 종간잡종들은 전적으로 인공수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염소와 양을 통해서 기프를 만드는 세포응집법 과정을 보면, 양의 암컷과 수컷 염소의 암컷과 수컷에서 각각의 이미 8개 세포로 분할이 진행된 수정란을 끄집어 내어 붙인다. 이를 키메라 배라고 하는데, 이들을 배양하여 염소 또는 양의 임시 어미가 되는 염소나 양의 자궁에서 성장하여 기프가 태어난다. 이들 모두는 정밀한 과정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들이다.
다른 중요한 것은 종간잡종들은 그들끼리 2세를 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정란의 융합으로 얻어졌기 때문에 다음 세대를 이을 수 없다. 즉 사자나 호랑이라는 기존의 종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이들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만다. 역시 종간잡종도 기존 질서을 깨뜨리지 못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생물들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종류대로'라는 말을 강조하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질서있게 생물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이 질서는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이다. 질서있게 만든 피조물을 아무리 관찰하여도 그 질서가 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없다. 더군다나 인간들이 그 질서를 깨뜨리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는 창조자가 엄연히 심어놓은 질서이기 때문이다.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095
참고 :
흔적기관 : 그것들은 무엇을 증거하는가?
('Vestigial' Organs : What do they prove?)
by Dr Don Batten and Dr Jonathan Sarfati
첫째, 어떠한 기관이 원칙적으로 쓸모없다는 것은 입증될 가능성이 없다. 왜냐하면, 미래에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발견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장기로서 흔적기관이라고 주장되었던 100여개 이상의 기관들이, 지금은 필요한 기관들로서 밝혀졌다.
둘째, 흔적기관이라고 주장되는 기관들이 더 이상 어떤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화(evolution)가 아니라, 퇴화(devolution)를 증거하는 것이다. 창조 모델은 완벽한 창조로부터 쇠퇴를 허락하고 있다. 그러나 무기입자들이 변하여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 모델은 초기 단계의 기관(nascent organs)들, 즉 복잡성이 증가되어 가는 단계의 기관들이 발견될 것을 필요로 한다.
날지 못하는 새의 날개
타조, 에뮤(emus) 등이 날개를 가지고 있는 데에는 적어도 3 가지의 가능성이 있다.
a) 그들이 한 때 날 수 있었던 더 작은 새로부터 유도될 수 있었다. 이것은 창조론적 모델에서 가능하다. 어떤 특성을 잃어버리는 것은 자연적인 과정에서는 비교적 쉽다. 오히려 새로운 특성을 얻게 되는 것은, 즉 새로운 DNA의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자연적인 과정으로는 불가능하다.
b) 다른 기능을 하기 위해 있을 수 있다. 날지 못하는 새들에서의 날개의 몇몇 가능한 기능으로는, 달릴 때 균형을 잡아주며,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하고,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며, 추락시 가슴 부위의 보호, 짝짓기 행동, 적에게 무섭게 보이는 행동 (다른 동물이 그들의 새끼들을 공격할 때 입을 벌리고 날개를 퍼덕거리며 무섭게 다가간다), 새끼들의 쉼터 등의 기능들이다. 만약 날개가 소용없다면, 왜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들은 기능을 하는가?
c) 그것은 창조주에 의한 '경제적 설계(design economy)'의 결과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자동차를 만들 때 이것을 사용한다. 자동차의 모든 모델들은 비록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에어콘이나 파워스티어링 등을 장착할 부위를 만들어 놓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 모델에서만 장착된다 하더라도 같은 배선장치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종류의 새들에 대해 같은 발생학적 설계도가 사용됐다면, 모든 새들은 날개를 가질 것이다.
돼지의 땅에 닿지 않는 두 개의 발가락
이것은 짧은 발가락은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무도 이것을 증명할 수 없다. 돼지들은 몸을 시원하게 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물이나 진흙 속에서 보낸다. 아마도 이들 발가락들은 진흙 속에서 걷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 (대형 화물트럭이 과중한 화물을 실을 때를 대비해서 보조 바퀴들을 달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또는 여분의 발가락에 부착되어있는 근육들은 돼지의 발목에 힘을 더하여주고 있을 수 있다.
남자에게 있는 젖꼭지
이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있는 글 ”남자의 젖꼭지는 진화를 증거하는가? (Male Nipples Prove Evolution?)"를 참조하라. 또한 버그만(Bergman)과 호웨(Howe)의 책 ‘흔적기관들은 완전히 기능을 한다(Vestigial Organs are Fully Functional)’ 에 잘 대답이 되어 있다. 수컷들은 초기 배아 발달동안에 따르는 공통의 발생학적 계획 때문에 젖꼭지를 갖게 된다. 배아는 수컷과 암컷의 공통적인 모습으로 출발하게 된다. 이것은 다시 한번 ‘경제적 설계’의 예이다. 젖꼭지들은 이 경제적 설계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버그만과 호웨가 지적한 것처럼 그것들이 쓸모없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면 남자의 젖꼭지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설명은 무엇인가? 남자가 여자로부터 진화(또는 퇴화)했다는 것인가? 아니면, 남자들의 조상은 아기들에게 젖을 먹였다는 것인가? 어떠한 진화론자도 이것을 제안하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의 젖꼭지는 진화의 증거도 아니며, 창조에 반하는 증거도 아닌 것이다.
왜 토끼들은 자신의 분변을 먹어야만 할 만큼 기능이 좋지 않은 소화계를 가지고 있는가?
이것은 믿어지지 않는 제안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생물종 중의 하나는 토끼여야만 할 것이다! 토끼의 존재 방식은 분명히 매우 효율적이다 (토끼 같은 자식들이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단지 분변을 먹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토끼는 매우 비능률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정말로 토끼는 박테리아를 함유하는 맹장(cecum)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주머니를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가지고 있다. 소와 양의 반추위(rumen)에 있는 박테리아들이 소화를 돕는 것처럼, 이들 박테리아들은 소화를 돕는다. 토끼는 두 종류의 분변 덩어리(pellet)을 생산한다. 하나는 딱딱한 것이고, 또 하나는 맹장으로부터 나오는 특별한 부드러운 것이다. 후자를 먹음으로서 맹장에 있던 박테리아에 의해서 먹이로부터 더욱 풍부한 영양분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토끼의 이러한 능력은 토끼의 설계의 한 부분인 것이다. 그것은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끼들이 그렇게 하도록 배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양한 디자인의 한 부분이고, 이것은 진화가 아니라, 창조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리가 없는 도마뱀
다리가 없는 도마뱀은 원래의 창조된 종류(kind)에서부터 유도될 수 있었을 것이며, 그러한 구조들은 이것과 일치될 수 있다. 어떤 구조의 ‘잃어버림’(loss of a structure)은,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발견해야만 하는 (잃어버리는 메커니즘이 아니라) 진화론자들에게는 아무런 위안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그러한 메커니즘은 '아메바로부터 사람‘으로의 진화를 결코 설명하지 못한다. 창세기 3:14절은 뱀들이 한 때 다리를 가졌을 수도 있었음을 암시한다. 브라운(Brown)은 CRSQ 26:54 에서 큰도마뱀(monitor lizards)은 뱀의 선구 동물이었을 것으로 제안했다.
적응(adaptation)과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생물학적 사실이다. 그것은 진화가 아니다. 자연선택은 단지 생물체의 개체 집단 내에 존재하는 유전적 정보 내에서만 작동된다. 예를 들어, 만약 파충류가 깃털에 대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자연선택이 무수히 일어난다 하더라도 깃털을 가지는 파충류는 만들어질 수 없을 것이다. 유전자의 돌연변이들은 이미 존재하는 구조의 단지 변형(modify)이나 제거(eliminate)만을 일으킬 수 있을 뿐이다. 그것은 새로운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 만약 어떤 환경에서 한 도마뱀이 작은 다리를 가지고 더 잘 생존했다면, 또는 다리가 없이 더 잘 생존했다면, 이 생물종의 다양성은 자연선택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정확하게 말한다면 진화(evolution)가 아니라, 퇴화(devolution)라 불려져야할 것이다.
충수 (appendix, 맹장)
또한 ”당신의 충수-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Your Appendix - It's There for a Reason!)’를 참조하라. 충수는 임파 조직을 함유하고 있으며, 장으로 들어가는 박테리아의 조절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충수의 기능은 소화관의 다른 끝에 있는 편도선(tonsils)의 기능과 유사하다. 편도선은 한때 쓸모없는 기관으로 알려졌었으나, 목의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래에 있는 엉덩이 뼈(hip bones)
이 뼈들은 고래가 육지동물로부터 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이것들은 수컷 고래와 암컷 고래에서 서로 차이가 있음을, 버그만과 호웨는 지적하였다. 그들은 전혀 소용없는 것이 아니라, 수컷에서는 음경의 발기를 도와주고, 암컷에서는 질의 수축을 돕는다는 것이다.
발생 단계에서 수염고래(baleen whales)의 이빨
이것은 수염고래가 이빨고래로부터 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화론자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완벽했던 좋은 시스템(이빨)이 폐기되고, 매우 다른 시스템(수염 또는 고래수염)으로 교체된 적절한 메커니즘을 제시하지 못한다. 또한, 배아 시의 이빨은 거대한 턱(jaws)이 정확하게 형성되도록 하는 안내 역할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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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설계? : 망막의 배선, 되돌이후두신경
▶ 창조-진화 논쟁
‘Vestigial’ Organs Questions and Answers
https://creation.com/vestigial-organs-questions-and-answer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vestigial-organs-what-do-they-prove
출처 - AiG
필트다운 닭 (The Piltdown Chicken)

'Discover Magazine'과 'The Seattle, Washington-Eastside Journal'의 이 두 잡지는 진실을 찾는 이들과 동료들이 알고 있어야만 하는 미국 국립지리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에 관한 매우 중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들의 삽화와 사진들의 질에 대한 공헌과는 다르게, 분명히 학술잡지로서의 완전성과 과학적 인내심이 결여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국립지리협회는 독단적인 열심과 편견으로 오로지 신다윈주의와 대진화의 세계관을 열정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과학에 있어서 진실과 학문적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편견(bias)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단지 하나의 과학적 이론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것을 배제하는 편견은 좋지 않다. 후자 형태의 편견이 위에서와 같은 과학적 사기로 밝혀진 글을 실은 국립지리협회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omniology.com/PiltdownChicken.html
출처 - The California Institute of Omniology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19
참고 :
인간의 태아는 일시적으로 아가미, 꼬리, 그리고 난황낭을 발생시키는가?
(Does the human fetus temporarily develop gills, a tail, and a yolk sac?)
인간은 물고기에서 진화하였고, 이 물고기 '조상'은 소위 '배아의 발생반복'과 '흔적기관'을 나타내는가?
그렇지 않다. 태아는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아가미, 꼬리, 또는 난황낭을 결코 발생시키지 않는다. 동물로부터 인간이 진화되었다고 하는 이 추론은 완전히 그릇된 것으로 널리 증명되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리고 기만적 개념에 의해 탄생한 그릇된 추론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소멸되기를 거부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진화론적인 신념이 된 것이다. 이 신념은 초기 진화론의 형성에 매우 중요하게 기여했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한때 학교에서 널리 가르쳐졌던 이 잘못된 진화론적 가설을 여전히 믿고 있고, 박물관이나 책에서도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대중적인 신념의 파급
1986년에, Reader's Digest 책자는 한 잘못된 사실을 그대로 출판했는데, 그것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잘못된 사실을 더 한층 널리 전파시켰다. 그 책자는 독자들에게 인간 배아가 과거의 진화의 역사를 거슬러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 인간 배아가 목에 물고기와 같은 아가미 틈새나, 꼬리를 발생시킨다는 등의 글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매우 잘못된 것이고, 그러한 생각은 신빙성이 없어서 수십년 전에 이미 파기되었던 것이다.
전에, 이 잘못된 '사실'은 한때 인기를 누렸던 <어린이 발달>의 저자인 Dr. Spock에 의해 전파되었는데 그는:
”발달 과정을 겪을 때 개개의 어린이들은 인류의 전 진화과정을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되풀이한다. 처음 생물이 바다에 출현했던 바로 그 방법으로 아기는 엄마의 자궁에서 한 개의 작은 세포로 시작한다. 몇주 후에, 자궁의 양수에 있을 때, 그는 물고기처럼 아가미를 갖게 된다....”고 하였다.1
이 모든 잘못된 생각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그것은 진화론자이며 동물학자인 헥켈(Ernst Haeckel)이 1876년에 발간한 그의 책 <유기체의 일반 형태>에서 비롯된다. 극도의 무모함으로 그는 그의 잘못된 생각을 '생물 발생의 법칙(Biogenetic Law)'이라 불렀다. 그것은 처음부터 위조였다. 헥켈은 위조하고 변조하여, 일반인들이 오해하게 할 잘못 해석된 증거를 제시했다.2 그의 배아 그림의 중요한 세부사항이 잘못된 것이다 - 아무런 증거도 없는 진화론을 지지할 증거를 만들어주기 위해 고의로 변조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전히 그렇게 알고 있는가? 헥켈에 대해서, 밀톤(Richard Milton)은 말한다.
”아무리 잘못된 과학자라도 헥켈의 동료가 되는 것(헥켈과 의견을 같이 하는 것)은 철저하게 부정하였다.... 생물 발생의 법칙은 더 이상 발생학자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지는 이론이 아니다.” 3

(인간 발생과정상의 초기 단계)
당신의 처음 '아기 사진'을 생각해보자. 당신은 아주 작은, 형태가 갖추어지지 않은 둥근 모양으로서 시작한다. 그런 다음 점차적으로 팔, 다리, 눈, 그리고 신체의 모든 다른 부분이 나타난다. 한 달 후에도, 당신은 장차 형성될 당신의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 대목에서 진화론자들은 ”인간 배아에는 창조의 어떤 증거도 없다” 고 말한다. 만약 창조되었다면 왜 사람이 닭처럼 난황낭을 가지는가? 또 도마뱀처럼 꼬리를 가지는가? 왜 인간이 물고기처럼 아가미를 가지는가? 지적인 창조자라면, 사람이 그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았을 텐데.
흔적기관 이론-진화의 잔여물
자, ”난황낭, 아가미 틈새, 그리고 꼬리”가 배아에 나타나는데, 왜 그것들이 거기에 나타나는가? 창조론자는 이점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는가? 진화론자는 이러한 구조가 우리가 진화되기 이전의 우리 조상의 '흔적' 또는 진화론적 잔여물로서 단지 거기에 있다 라고 믿는다 (우리 진화론적 조상이 단지 물고기와 파충류였던 시대의 흔적으로서).
흔적의 기관의 개념은 심지어 '진화론적 의료과실' 을 초래하였다. 어린이들은 한때 질병과 싸워주는 면역기관인 건강한 편도선을, 단지 흔적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제거해야만 했다. 그러한 생각은 긴 세월 동안 실제로 과학적인 조사를 지연시켰다. 만일 당신 몸의 무언가가 가치없고 쓸모없는 진화의 잔여물이라 믿는다면, 당신은 그것이 무엇인가 알아내고 싶어할 것이다.
다행히도, 많은 다른 과학자들은 그러한 견해를 수용하지 않았다. 한때 진화상의 흔적기관으로만 알려졌던 모두 180 개의 기관들이 사람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충분한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것이다.
'난황낭'-흔적기관이 아닌 창조주의 디자인의 증거
이른바 '난황낭'을 예로 들어보자. 닭에서, 난황낭은 성장에 필요한 많은 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반면에 사람은 태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어머니에 의존해서 자란다. 난황낭이 필요하지 않는다고해서 태아에서 소위 그 난황낭을 제거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난황낭은 인간 배아에서 처음 혈액 세포의 원천이 되기에 그것이 없다면 태아는 곧 사망할 것이다.
지금 여기에 공학적인 문제가 있다. 성인들에서처럼 골수 안에서 혈액 세포가 형성된다면, 혈액 세포는 방사능 손상에 매우 민감하고, 뼈는 그것들을 어느 정도 방사능으로부터도 보호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말은 언뜻 좋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혈액 세포를 형성하는 골구조 자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최초의 혈액이 필요하다. 과연 그 최초의 혈액을 어디서 얻을 것인가? 따라서, 닭에서 난황낭과 유사해 보이는 그러한 구조를 굳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난황낭을 만들기 위한 DNA와 단백질은 생물의 조직을 형성하는 공통의 재료이다. 그리고 난황낭은 배아 밖에서 알맞게 놓여져 있기에, 그것이 일시적이지만 절대 필요한 기능을 한 후에는 손쉽게 버려질 수 있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바로 이런 점이 창조론적 설계와 공학적 실행의 좋은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교각을 짓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누구를 고용할지 정하기 위해 두 명의 공학 설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 사람은 당신에게로 와서 자랑스럽다는듯이 ”제가 짓고자하는 교각은 다른 모든 교각과는 전적으로 틀립니다. 다른 재료와 다른 공정을 사용했으므로 그 누구도 제가 짓고자 하는 교각은 기존에 지어진 교각과 어떠한 유사점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런 말이 과연 어떻게 들릴까?
이제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말한다. ”자 밖에 뒷쪽에 당신의 작업장이 있지요. 저는 그곳에 있는 I-beam과 여러 가지 크기의 중량있는 볼트와 굵은 줄을 갖다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부품들을 사용하여 어떤 강이든지 심지어는 샌프란시스코만(灣)에 다리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같은 부품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정에 익숙해 있습니다. 당신은 아마도 제가 교각을 만듦에 있어서 하나의 근간이 되는 공정을 보시겠지만, 그 안에서 다양함 또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의 작품에는 우리만의 특징이 배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어느 사람을 고용할 것인가?
윌더 스미스(A.E. Wilder-Smith) 박사가 지적하였듯이, 우리는 인간의 설계자에게서 한가지 주제에 대한 창조론적 효율성과 다양성의 원리를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그것이 우리가 인간 배아 발생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사항이다. 닭에게 양분과 혈액 세포를 공급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구조가 인간 배아에게 혈액 세포(인간 배아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 전부다)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된다. 유사한 구조를 여러 가지 필요에 맞추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형성되었다 라기 보다는 창조되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가미 틈새(열)에 관한 진실
이른바 '아가미 틈새'라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약 1 달 된 인간 배아의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데 그곳에서 '목에난 주머니(인두낭)'들이 자라난다. 한때는 이 주머니 중의 하나가 자라서, 어떤 아이는 목에 작은 구멍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고 하였다. 그 후에 이러한 구조는 아가미 틈새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만일 목에 난 구멍이 정말로 아가미의 일부이고, 그것이 '물고기 단계로의 퇴행'이라면 아가미가 그러하듯이 물에 있는 산소를 흡수하기 위한 아가미 구멍 주위의 혈관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구조는 없다. 우리 인간의 DNA에는 아가미를 형성하기 위한 정보가 없다.
불행하게도, 어떤 아기는 3개의 눈을 갖거나 또는 1개의 눈을 가지고 태어난다. 물론 그것은 눈이 한 개이거나 세 개인 어떤 생물로부터의 진화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 발달 과정의 정상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착오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설계된 모습과 작동과정이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얼마나 완벽한지를 강조해준다.
'아가미 틈새'라고 잘못 불렸던 인후 주머니(또는 인두낭)은 인간 발달 과정에서 보이는 착오가 아니다. 그것들은 해부학적으로 사람의 필수적인 구조물- 아래턱, 혀, 흉선, 부갑상선 등.으로 발전한다. 중이관은 두 번째 인두낭으로부터, 그리고 부갑상선, 흉선은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인두낭에서 비롯된다.
흉선이 없다면, 우리는 면역 체계의 절반 이상을 잃게 될 것이다. 부갑상선이 없으면 우리는 칼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고, 심지어 생명을 잃게될 것이다. 바로 최근까지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흔적기관으로 생각되었던 또 다른 인두낭도 칼슘 조절을 돕는 내분비 기관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에게 소위 '아가미 틈새'라고 불렸던 인두낭은 아무 쓸모 없는 진화론적 흔적기관이 아니라, 인간 발달 과정상에 명확하게 필수 불가결의 기관인 것이다.
'난황낭'에서처럼 '아가미 틈새'의 형성 과정은 공학적 난제에 대한 매우 정교하고도 융통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떻게 한 작고 둥근 배아 세포가 체강(體腔) 안에 소화관과 다양한 기관을 가진 동물이나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가? 그 해답은 그 작은 공처럼 생긴 개체(어떤 개체에서는 편평한 판 모양)가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다른 관(管)이나 낭(囊) 모양의 돌기를 내밀 수 있는 긴 관(管)을 형성하는 것이다. 뇌하수체 전엽, 폐, 방광, 간과 췌장부가 이런 방식으로 발생한다.
물고기에서는 아가미가 그런 과정으로부터 발생하고, 인간은 중이관, 부갑상선, 흉선이 그런 과정으로 발생한다. 그들의 각각의 배아 세포에 있는 DNA 정보를 따라서 물고기와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참조 : The ‘fish gills’ girl.
Human embryonic gills and gill slits—down but not out.
인간의 '꼬리'에 관한 진실

'꼬리'에 대해서는 어떤가? 일부의 사람들은 사람이 꼬리뼈(또는 coccyx라 하며 해부학적으로 미골<尾骨>이라 불림)를 가지고 있다라고 들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한 유일한 이유는 우리 조상들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기 위해서다. 만약 당신이 그 미골이 아무 쓸모 없다고 생각한다면 정말인지 아닌지 혼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사다리에서 뛰어내려 엉덩이로 떨어져 보라.(여러분 중 일부는 예기치 않게 그렇게 해본 사람이 있으리라 믿는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여러분은 일어설 수도, 앉을 수도, 누울 수도, 누워서 뒤척이기도 힘들 것이다.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미골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뼈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똑바로 서는데 필요한 근육들의 중요한 부착점이 된다. (그리고 배뇨 시에도 매우 중요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않겠다)
따라서 다시 말하자면 미골은 아무 쓸모없는 진화론적 흔적기관이 아니라, 인간 발생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조직인 것이다. 사실상 한 달 된 배아에서 척추체의 말단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그 이유는 근육과 팔다리가 척추에 의해 자극받기 전이므로 아직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위 그림 참조). 다리가 발달함에 따라, 그것들은 미골 주위를 둘러싸며 자라고, 그것은 몸 안쪽으로 서로 꼬인다.
드물게 어떤 어린이는 꼬리를 갖고 태어난다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진짜 꼬리일까? 그렇지 않다. 그 꼬리는 미골도 아니다. 그 안에는 어떠한 뼈나 신경 다발도 없다. 신경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아직 융합되기 전 열려있는 등 밖으로 뻗어나간다. 발생 중에 등줄기에서 일어나서 돌돌 말리면서 닫히기 시작하는데, 먼저 등줄기 중앙부에서 지퍼처럼 닫겨 내려가기 시작해서 오른쪽 끝 혹은 왼쪽 끝으로 향하여 나간다. 때때로 이것이 충분히 멀리가지 못하면 이분 척추증이라는 심각한 결손을 초래하고, 또 만약 멀리 나아가게 되면 꼬리가 아닌 지방조직의 종양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피부와 약간의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의사는 그것을 제거하기가 용이하다. 이를테면 근육, 뼈, 신경을 가진 고양이 꼬리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잘라내는 것은 합병증이 생길 이유가 없다.(지금까지 내가 아는 바에는 척추의 말단에 지방덩어리의 종양을 가진 동물로부터 우리가 진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어떤 주장도 제기 된 적이 없다)
인간의 발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정말로 놀랍다. 우리는 정말로 멈춰 서서 서로를 충분히 바라보며 결국 우리의 이런 모습을 갖게된 서로를 축하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진화론적 발생과정'을 반복하는가?
진화론자들은 인간 배아의 발생과정을 보면 진화론적으로 상상속에 있는 과거의 우리의 모습을 회상해낼 수 있다 라고 말하곤 하였다. 현재는 버려진 이론이 된 '생물 발생의 법칙'인 이러한 생각은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되풀이한다' 라는 말로 요약되었다.(꽤 교육받은 사람으로 불리고 싶으면 그 말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은, 배아의 발생 과정을 보면 그 배아가 속한 생물 종류의 진화의 과정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는 말을 의미한다. 선도적인 반창조론자인 굴드(Stephen Gould) 박사가 지적하였듯이, 발생반복설의 이론은 오늘날 더 이상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이론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Down 박사는 인간 진화단계로서 몽골인과 비슷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여, 다운 증후군을 몽골인 정신박약(Mongolian idiocy)이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4 심지어 한때, 수정난이 일종의 아메바 단계인 단세포 조상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믿었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중요한 핵심이다. 만일 당신이 우리들 각자가 생명의 형태로서 시작한 수정란의 아주 작은 '점'의 내부를 들여다 본다면, 모든 다른 종류의 생명의 첫 세포들과는 전적으로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쥐, 코끼리, 인간은 수태의 순간에는 크기나 형태에 있어서 모두 동일하다. 그러나 수태직후에 DNA와 단백질 수준에서 보면 장차 그들의 성체의 구조가 전적으로 다르듯이 화학적으로 매우 다른 모습을 나타낸다. 실수라도 인간은 난황이나 아가미나 꼬리를 만들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도 그렇거니와 과거 그 어느 때에도 그런 DNA 정보를 한 번도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간의 배아 세포는 단순히 동일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특징을 지닌 개체로 되는 것이다. 눈의 색깔, 전체적인 몸집의 크기, 그리고 심지어 개인의 기질도 이미 DNA로부터 정해져 있어서 발현될 준비를 하고 있다. 배아의 '발생'은 잠재력에서 점진적인 증가를 뜻하는 '진화' 와는 비슷하지도 않다. 그 대신에 '발생' 이란 용어는 그리스어의 엔테레케(entelechy)에 해당될 것인데, 이는 태초부터 존재한 어떤 잠재능을 펼쳐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발생'은 확실히 창조론적 설계를 필요로 하는 그런 개념이다.
정통 다윈설의 쇠퇴와 몰락을 재검토하면서, John Davy는 생물의 형태를 이루어가는 명확한 '건축 설계들(building plans)'의 기원과 발달과정을 설명하려면 심지어 진화론자들도 또 다른 종류의 진화이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장치의 집합체로서 동물들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는 더욱 정교한 예술 작품으로서 동물들을 관찰해야할 것이다.”5 예술작품 - 그것이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줄곧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았던 방식이다!
유산
놀랍게도 아직도 여전히 이따금씩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헤켈의 '발생반복설'이 가르쳐지거나 강조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임신중절' 지지자와 유산 클리닉은 유산을 그들 입맛에 맞게 합리화하기 위해 심지어 이 진화론적 개념을 사용하곤 한다. ”우리는 아기를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물고기 아니면 어떤 해파리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아직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생체 조직의 일부입니다.”
다시 한번, 진화론의 기만적인 주장은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던 것이다. 실제로 배아 발생이라는 놀라운 과정은 경탄할만한 창조주의 설계의 반영이다.
FOOTNOTES AND REFERENCES
1. Adapted from 'Evolution of Thought: Reader's Digest 'Facts',' Creation: Ex Nihilo (Acacia Ridge, Queensland, Australia: June 1986) - used by permission. / Dr. Spock's quotation from Dr. Spock's Baby and Child Care, (Cardinal Giant Addition, 1957, p. 223), as quoted by Walter J. Bock, 'Evolution by Orderly Law', Science, Vol. 164 (May 9, 1969), pp. 684-685.
2. 'Known as 'Darwin's Bulldog on the Continent' and 'the Huxley of Germany,' Ernst Heinrick Philipp August Haeckel is notorious as the scientist who perpetrated fraud upon fraud to promote the theory of evolution. Born at Potsdam, Prussia (now Germany), on February 16, 1834, Haeckel studied medicine and science at Wurtzburg and the University of Berlin, and was professor of zoology at Jena from 1865 until his retirement in 1909. The turning point in his thinking was his reading of Charles Darwin's Origin of Species, which had been translated into German in 1860. In a letter to his mistress, written when he was 64 and had acquired the nickname of 'Der Ketzer von Jena' (the gadfly of Jena), he explained how he began as a 'Christian' but after studying evolution became a free-thinker and pantheist. Darwin believed that Haeckel's enthusiastic propagation of the doctrine of organic evolution was the chief factor in the success of the doctrine in Germany. ...he used enormous backdrops showing embryos, skeletons, etc., which has led to his presentation being described as a sort of 'Darwinian passion play!' Haeckel's enthusiasm for the theory of evolution led him to fraudulently manufacture 'evidence' to bolster his views. He was the first person to draw an evolutionary 'family tree' for mankind.' His frauds included descriptions and detailed pictures protoplasmic organisms called Monera that never existed, a non-existent 'speechless apeman,' and illustrations and descriptions of a non-existent 'fish stage' in human embryos. The human 'fish stage' fraud was first uncovered by comparative embryologist Wilhelm His, Sr. Ernst Haeckel later partially confessed. [Russell Grigg, 'Ernst Haeckel: Evangelist for Evolution and Apostle of Deceipt,' Creation: Ex Nihilo, Vol. 18, No. 2 (March-May 1996), pp. 33-36 - used by permission of Answers in Genesis.]
3. Richard Milton, Shattering the Myths of Darwinism (Rochester, Vermont: Park Street Press, 1997), p. 188.
4. Stephen Jay Gould, 'Dr. Down's Syndrome,' Natural History, Vol. 89 (April 1980), p. 144.
5. John Davy, 'Once Upon A Time,' Observer-Review (London: August 16, 198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hristiananswers.net/q-eden/edn-c024.html
출처 - christiananswers.net
사람 아가미 (Human gills)
- 사람은 가끔씩 아가미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사람은 아직껏 한번도 아가미를 가지고 태어난 적이 없었다. 사람 DNA 구조에 엄격하게 통제된 변화가 없이는 그것은 단지 불가능한 것일 뿐이다. 그러나, 어떤 신문은 이런 단지 추측상의 사람 아가미에 대해 보고한 적이 있었다. 이 혼란의 근원은 무엇일까?
”소년은 그의 목에 물고기 아가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 머리기사는 어떤 싸구려 타블로이드판(보통 신문의 절반 크기) 신문의 머리기사가 아니었다. 그 머리기사 활자는 티베트에서 헴버거 가게를 경영하는 엘비스를 보도하는 것처럼, 잡종의 염소-사람의 모습을 대서 특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신문은 명성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지역 일간지 'Northern Star'(뉴 사우스 웨일스, 호주. 1993년 10월 30일자)였다. [1]
그 소동은 작은 연골 조각(10-15mm 길이)에 관한 것이었다. 그 연골은 호주의 Tweed Heads의 마을에서 온 11 살짜리 소년의 목에서 제거되었다. 그 연골이 물고기 아가미(fish gill)와 그 아가미 연골로서 언급되었다. 소년의 부모는 ”우리 아들이 물고기였다면 물 속에서 호흡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하였다. 의사는 그 연골을 물고기에 있는 것과 같은 아가미였다고 말했다. [2]
그 보도에는 소년의 목안에서 발견된 조직은 물고기의 아가미에서 발견되는 것과 정확히 같은 견고한 연골이라고 말하면서, 마치 의학 권위자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소년은 학교에서 얼마간 놀림을 당했을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
사람의 연골
우리 사람은 사람(물고기가 아닌) DNA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단지 사람(물고기가 아닌) 연골만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이 연골의 미세 현미경적 조직 모양이 보통의 다른 사람 연골의 조직 모양과 아무리해도 구분할 수 없었다는, 그 기사에 나왔던 병리학자의 사진을 동그랗게 오렸다.
전체의 기사는 인간 배아가 발달 과정을 겪으면서, 진화되기 전 단계의 조상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그릇된 신념을 강력하게 부각시키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 기사는 태어나서 처음 몇 주 동안 태아는 6 개의 아가미를 나타낸다고 기록하고 있었다.
오늘날 발생학자들은 인간 태아가 ”그 과거의 진화의 역사를 되풀이해서 보여준다”라는 신념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 발달 과정에 관한 주요 교과서에서도 ”인간 배아에서 진짜 아가미(branchia)는 결코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3]
표면적인 유사성
물고기 배아에서 주머니 같은 형태를 이루는 구조가 있다. 그것은 표면적으로 인간 배아에서 인두낭(pharyngeal pouches), 또는 인두틈새(pharyngeal grooves)와 표면적으로 유사하다(과거에 이것들은 아가미 틈새로 잘못 불렸다). 물고기에서는 이 부위가 아가미를 형성하는 반면에, 사람에게는 이것이 머리와 목부위에서 형태나 기능에서 아가미와는 관계없는 매우 중요한 구조를 형성한다.
이 구조는 연골을 함유하고 있는 몇 개의 구조(예컨대 음성 박스인 후두 같은)를 포함한다. 자궁내 발달과정에서, 예를 들어 밀집된 후두 연골덩어리가 목부위로 부정확하게 파급되어 그가 출생하였을 때 정상 배 발달상의 이상 현상을 보인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목부위에서 그런 배 발달상의 잔여물이 연골보다 더 부드러운 조직을 침범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4] 이것들은 우리 진화론적 선조의 잔존물이 아니라, 발생학상의 잘못된 장소에서 발생이 끝난 자신의 몸 조직의 일부인 것이다.
이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은 연골 잔여물도 드물긴 하지만 문헌에 보고된 바 있다.[5] 따라서 어떤 미스테리도 아니고, 진화론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것도 없다. 다만 인간의 목에 있는 작은 연골 조각을 발견한 것일 뿐이다.
세속의 비기독교적인 매체가 진화론적인 신념을 고무하기 위해, 그런 잘못된 사실을 얼마나 쉽게 오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FOOTNOTES AND REFERENCES
1. Madeleine Doherty, 'Tweed Boy Had Fish Gills in His Neck (트위드 소년은 그의 목에 물고기 아가미를 가졌다)' The Northern Star (October 30, 1993), p. 3.
2. 엄밀히 말하자면, 이 문장은 사실이다-- 만일 그들의 아들이 물고기였더라면, 그는 수중에서 호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짜 아가미를 가지고 수중에서 호흡하도록 설계되었을 테니까.
3. Jan Langman, Medical Embryology , fourth edition (Baltimore, Maryland: Williams & Wilkins, 1981).
노트: 유감스럽게도, 많은 의사는 이 정보를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창조 메거진(Vol.14 No.3)에서, 우리는 존경받는 Melbourne 외과의사가 그의 개인 지도 아래 있는 5학년 의대생의 대다수가 인간 배아가 발생 도중 아가미를 갖는다고 믿고 있다는 말을 한 것을 보고하였다. 의과대학에서 쓰는 Langman의 발생학 교과서 3판(본문에 인용한)에 이러한 믿음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4. 문제의 연골성 조직은 잘못 명명된 배아의 아가미 부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것들은 아가미 낭종(囊腫)이라 불린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아가미' 낭종은 성인이 후에 림프절 안에서 생기는 변화에 따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고, 아가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현재 믿고 있다. 피부 표면으로 열린 구멍(아가미 공동으로 알려져 있음)은 발달상의 장애나 위에 언급된 낭종의 하나에 대한 외과적 중재술의 결과로 비롯된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 주치의가 그의 환자 한 사람이 목 주위 공동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그 환자의 물고기 조상으로부터 비롯된 아가미 구멍이라고 내게 확신시키려했던 것을 기억한다. 난 그후 의과대학을 다니면서(그 때는 여전히 진화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흔한 현상은 발생과정 중 언챙이처럼 좌우 두 개의 구성요소가 정확히 융합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진짜 아가미에 있는 기능성 구멍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었다.
5. See Archives of Surgery, Vol. 28 (1934), pp.59-65. 당연한 것인데, 그곳에 기술되어 있는 증례도 X-ray 검사로 진단한 선천적 기형을 나타낸 모습이다. 상부 척추의 일부가 정상적인 융합 부전과 정상발달 부전을 나타낸 모습.
*참조 : The ‘fish gills’ girl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45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hristiananswers.net/q-aig/aig-c031.html
출처 - christiananswers.net
왜 창조론을 가르쳐야 하는가?
- 이 시대의 타락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서론
우리 민족만큼 교육열이 높은 민족도 없을 것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자녀교육은 실천해야 직성이 풀리는 민족, 외국에 나가 살아도 교육에 대한 전통 하나는 끝까지 지켜 가는 독특한 민족이 우리 민족이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청소년들에게 공부의 굴레를 씌워 닦달하는 부모와 스승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거나 낯설지 않은 우리의 교육현실. 과연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고 있는가?
아마도 부모들이 교육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자녀들이 제대로 된 인간으로 성장하여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사는 동시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대우받으며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일 게다. 그러나 교육을 하는 쪽이나 받는 쪽 모두 엄청난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고 있지만 오늘 이 땅의 청소년들의 일부는 부모나 스승이 원했던 모습이 아니라는 데에 우리의 고민이 있다.
이런 상황이 된 것은 교육의 전제라고 할 수 있는 기원관, 세계관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에서는 우선 학생들의 생활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대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1. 학생들의 현재 상황
오늘날 청소년문화를 이야기할 때, 폭력, 음주, 흡연, 약물, 가출, 비행, 성상품화, 10대 임신, 인터넷 중독, 개인주의, 쾌락, 충동구매, 낭비 등의 용어들이 많이 쓰여지고 있다. 이 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청소년 폭력
일전에 영화 '친구'를 40회 이상 반복하여 본 후 그 내용을 흉내내어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온 학급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도 수업시간이었다. 이제 청소년들의 폭력이 폭행, 금품갈취 수준을 넘어섰다는 뜻이다.
폭력을 행사하는 원인은 스트레스 해소, 용돈 마련, 충동적으로, 조직의 지시, 가정 또는 학교에 대한 불만, 잘난 체 해서, 보복, 겁주기 위해, 이유없이, 유흥비 마련 등인데 청주대 표갑수 교수의 청소년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34%의 폭력이 특별한 동기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 폭력은 이제 집단화되어 있다. 학교나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을 형성하여 자신들의 욕구불만을 관철하는 방편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하는 쪽은 친구, 선배, 다른 반 학생, 다른 학교 학생, 불량서클로부터의 집단구타 등 상습적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청소년은 거의 무방비상태에서 가만히 맞아주거나 상대의 요구를 다 들어주고 만다.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청소년 폭력이 날로 심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유해시설, 물질만능풍조, 인간경시, 도덕불감증, 경쟁위주의 교육,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시설 및 여가활동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폭력을 행사하는 당사자의 열등감을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2) 음주, 흡연, 약물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음주 경험 비율은 12-14세 16.2%, 15-17세 58.2%, 18-21세 88.9%로 조사되었다. 12-21세 청소년 중 남학생의 71.4%, 여학생의 19.2%가 음주 경험이 있다(민병근). 청소년들의 음주는 성인들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입시경쟁에 지친 저항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불화, 부모의 이혼, 가정의 경제적 곤란,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간섭 등에 대한 반작용이다. 음주는 범죄와 공격성, 불안성향을 증가시킨다.
고등학생의 흡연 경험은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하는데 '흡연 경험 있음'이 인문계31.4%, 실업계 38.9%로 약 60%이상의 청소년들이 흡연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송인구). 청소년들은 흡연을 통해 어른이 되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고 성적에 대한 중압감, 부모나 교사, 선배 동료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싶어한다. 흡연은 건강을 해치고 여성의 흡연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전주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물 사용에 대한 실태조사(1996.9.18-22)에 따르면 중학생의 0.8%, 고교생의 1.8%가 본드, 부탄가스, 대마초, 마약, 히로뽕 등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 약물 복용 동기를 모험심, 평화, 잠 안 자기 위해, 힘, 심심해서, 미적 감각, 초월명상 등으로 밝히고 있다. 경험자 중 약 30%는 7회 이상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약물을 남용하면 참을성,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말을 더듬게 된다. 뇌와 간장, 폐 등에 이상이 와서 손발이 저리게 되고 정신착란의 증세가 온다. 약물을 구하기 위해 절도 및 강도 짓도 하게 된다.
3) 가출, 비행
가출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다. 산업화와 함께 그 비율이 계속 증가할 뿐 아니라 가출이유가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그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또 여학생의 가출이 남학생 가출에 비해 1.5배가 된다. 여학생이 귀가하지 않는 비율이 남학생의 두 배가 된다. 가정불화, 빈곤, 부모질책, 비관, 성적불량, 동료유혹, 목적달성, 결손가정, 과잉보호 등이 가출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이유 없이 가출하는 학생도 있다. 가출이 상습적, 장기적일 경우 여러 비행의 원인이 되고 학업중단, 약물남용, 유흥업소 출입, 범행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비행(12-20미만)은 범죄유형별로 폭력 35.4%, 재산범 28.3%,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 3.8%, 교통사범 25.8%로 나타나고 있다(1998년 통계). 남자 91.6%, 여자8.4% 비율이다. 범행 동기는 유흥비 마련 5.9%, 취중호기심 8.6%, 우발적 25.0%, 부주의 13.3% 등이 주요 요인인데 허영사치, 사행심, 원한분노, 현실불만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소년범의 재범율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1998년도에는 전과자가 32.8%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4) 성문란, 인터넷 중독
몇 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청소년들의 성의식을 엿보고자 한다. 강원도 청소년 종합상담실의 설문조사(97.4.10-5.10)에 따르면 남녀 중고생 59%가 혼전성관계 무방하다고 답변하였다. 고양시 고교생 4.4%가 러브호텔 출입 경험이 있고 54%가 호기심·출입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일보2000.10.2). 서울의 남고생 중 17.9%가 성경험이 있고 이 중 상대를 임신시킨 적이 있는 학생이 15.1%였다(경향신문2000. 9.27). 대전지역 고교2학년 학생 12%가 성경험이 있고 임신 경험은 23.2%로 조사되었다.(중앙일보1999. 11.21)
인터넷이란 것이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에 긍·부정의 양면이 있듯이 여기에도 부정적인 면이 있으되 너무나 크게 작용하고 있다. '청소년 5면 중 1명 음란 채팅 경험', '네티즌 3명 중 2명 음란 사이트 방문 경험',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인터넷 통해 음란·폭력물 접촉', '청소년 5명 중 4명 컴퓨터 음란물 경험', 'PC통신 이용 학생 음란물 접속 24.9%' 청소년에 관한 이런 제목의 기사를 쉽사리 접할 수 있다. 그래서 'PC방은 청소년 유해 환경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인가 모르겠다.
2. 타락한 상황의 반전을 위하여
앞에서 언급한 청소년들의 문제 원인을 학자들은 소외감, 열등감. 좌절감, 정서불안, 자기통제력부족 등의 심리적 특성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대중매체의 선정성이나 폭력성, 향락·퇴폐산업의 번창, 건전오락공간 부족, 폭력묵인 사회풍토,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비인간화 등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런 요인까지를 포함하는 큰 원인으로 기원관, 세계관의 문제를 들고 싶다. 그래서 기원관에 관한 교육이 중요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O. Willman이나 J. Maritiain는 신학적, 종교적 견지에서 교육을 '신의 의사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는데 거기에 공감한다. 교회교육의 목적은 성경을 가르쳐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기고(예배적 인격),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도우며 그리스도를 전하고(인화협동), 자기의 존재의의와 특별한 사명을 자각하여 자기 선 자리에서 맡은 일에 충성하는(문화적 인격) 그리스도인을 육성하여 신앙의 전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케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천지만물과 인간의 창조주이시다.
진화론은 자연적·무신론적 견해이고 창조론은 초자연적·유신론적 견해이다. 어떤 것을 택하는지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진다. 만물과 생명의 기원이 창조가 아니고 진화가 사실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우리 인생의 출발점은 당연히 물질이 된다. 물질에서 윤리·도덕·존엄성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러니 자존감이 있을 수 없고, 열등의식에 사로잡힐 수도 있게 된다. 오늘날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어지럽고 죄된 현상에 쉽게 물들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창조가 옳다면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의도와 창조목적이 무엇인가를 찾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특별하게 창조된 사람임을 자각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문제되는 모든 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믿음 좋은 자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조론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본다. 교과서에 창조론이 들어가면 그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과서를 통해 창조론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되면 모든 참고서와 문제집들이 창조론을 함부로 부인하지 못할 것이므로 창조론 생물교과서를 선택하지 않은 학교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창조론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도 교회와 학교의 가르침이 다름으로 인하여 그 동안 받아 온 내면에서의 심한 갈등과 혼란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진화가 아닌 창조론을 배움으로써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어 만사를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귀한 청소년으로 자라갈 수 있을 것이다. 할렐루야!!!
출처 - 창조지, 제 127호 [2001. 9~1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3
참고 :
교육의 현실
오늘도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슬펐다. 수업을 하다말고 회초리를 또 들고 말았기 때문이다. 내가 무능한 탓이겠지만 이 회초리가 큰 힘이 된다. 물론 이 회초리는 체벌용이 아니라 이미 잃어버린 교사로서의 권위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위협하는 도구이다. 수업시간에 부드러운 말투와 미소를 띄우다가 '아차 또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수선한 아이들의 태도에서 '부드러운 말투와 미소는 절대 금물'이라고 마음에 다시 새긴다. 일부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하면 엄하고 무서운 얼굴이 될 수 있을까 거울 앞에서 표정을 지어보기도 한다. 자기주장을 조리 있게 할 줄 아는 아이들인 줄 알았는데 수업 중 아무 때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툭툭 무례하게 내뱉는다. 그것도 교사보다 더 큰 소리로, 그리고 자신 있게.
수업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하여 준비해 간 학습자료가 나를 허탈하게 만들 때가 많다. 교과서에 있는 기본적인 학습내용도 제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이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디선가 지금 배운 내용을 다 들은 듯한 표정이다. 학원에서 미리 배운 것 같다. 내가 고등학교 교사로 있을 때도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이면 교문 앞에 학원이나 도서실에서 나온 승합차들이 즐비하게 나열해 있었다. 그리고 늦은 시각까지 학원이나 도서실에서 공부를 한 아이들은 다음 날 학교수업 중에는 졸거나 하품을 하고 있었다.
악을 쓰다시피 하며 수업을 마치고 복도를 지날 때 바닥에 떨어진 과자봉지가 있기에 옆을 지나던 아이에게 줍도록 하였더니 머리를 숙여 인사하며 하는 말, '죄송해요. 제가 지금 바빠서...' 그러면서 뛰어가 버린다. 나는 떨어진 과자봉지를 주우면서 다시 슬퍼졌다. 이런 현실에서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어찌 인격적인 관계를 이룰 수 있을까? 어느 반에서 아이들과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어 말을 꺼냈더니 몇몇 아이들이 나를 조소하듯 웃고 있다. 오히려 나는 계면쩍었고 그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여전한 모습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왜 이렇게 변하였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어느 대학병원에 있는 의사가 '뇌의 생리학적 측면과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에 관한 강의를 하였는데 매우 인상이 깊었다.(생물학을 전공한 터라 쉽게 마음에 와 닿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분의 강의 내용 중 일부이다.
'뇌의 4분의 3 정도가 생후에 발달한다. 뇌는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좌우한다. 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각 부분의 발달시기는 다르다. 조기교육이 활발한 3∼6세의 유치원 시기는 뇌세포가 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을 확장해야 할 시기인데 이 때 주입식 교육과 강제적인 교육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세포가 병이 들어 이로 인해 소아정신과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뇌의 전두엽부분을 발달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두엽은 인간생활의 종합적 사고(인간성, 종교성, 도덕성 등을 포함한)와 관련된 활동을 지배하는 곳이다. 그것은 안방이나 거실에서 가족간에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협동하며 사는 것을 배울 때 정상적으로 발달한다. 그렇기에 유치원 시기에는 암기식이나 단편적인 지식이 중요하지 않고 인간성 교육과 도덕성 교육이 필요하다.
이 때 잘못된 조기교육(예를 들면 초등학교 때 배워야 할 내용을 앞당겨 교육시키는 것과 같은)은 오히려 시기에 적절한 뇌 부위의 발달을 억제시키고 오히려 그 이전 0∼3세 사이에 활발히 작용하던 본능의 뇌, 즉 동물의 뇌만 계속 발달시키게 되어 예절과 규칙이 없는 기본이 안된 사람, 인간성이 상실된 사람을 만들 수도 있다.
초등학교 6학년쯤인 12세가 되면 뇌의 발육이 거의 끝난다. 뇌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시절에 반뇌교육(주로 좌뇌교육)을 탈피하고 전뇌교육을 해야 한다. 좌뇌는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다. 반면 우뇌는 감성적 이미지의 뇌로 감정파악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조기교육은 주로 좌뇌교육이다. 이에 치우쳐 교육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조기교육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심각한 점이 많다. 이제는 전뇌 교육이 필요하다.'
오늘날 청소년 비행은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비열한 편이다. 교육청 청소년 상담센터에 외근을 나와서 아이들과 상담을 할 때가 많은데 아침에 학교 대신 상담센터로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처벌을 받는 중 특별교육을 받으러 온 아이들이다. 그들 중 많은 아이들이 흡연과 음주를 습관처럼 한다. 주량을 물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센 편이다. 어떤 아이는 담배연기를 내뿜을 때 내면의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감정까지 모두 나가는 듯하고 너무 좋다며 주변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자신 있게 흡연을 권한다고 말한다.
금품갈취를 자주 하여 처벌 중인 어떤 아이는 자신은 갈취를 한 것이 아니고 돈이 필요할 때마다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빌렸을 뿐이며 언젠가는 갚을 작정인데 이렇게 벌을 받고 있는 것이 억울하다고 했다. 내가 아는 중학교 2학년 아이는 무서워서 매점에 못 가겠다고 한다. 자신이 먹으려고 산 빵을 선배들이 와서 '나도 배가 고프니 같이 먹자'면서 눈을 부라리는데 주지 않다가는 어떤 낭패를 당할지 몰라 무서워 주고 만다고 했다. 그래서 요즘은 매점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또 아이들은 실직해 있는 아빠를 무능하고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컴퓨터에 빠져 학교도 제대로 가지 않는 아이가 컴퓨터게임에서 무기를 건져(?) 친구에게 팔고 받은 돈을 실직한 아빠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이라면서 용돈으로 드렸다고 자랑한다.
무리를 지어 한 아이를 왕따 시키며 괴롭혀 온 아이들은 왕따 당한 아이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다. 못 생기고 약하기에 당할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자신들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낀다. 외모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따돌림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에게 성형수술을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심각한 지경까지 이르기도 한다.
갈수록 초등학생들의 내방상담도 많아지고 있다. 가까운 초등학교의 어느 담임교사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급아이를 다루기가 너무 힘들어 수업을 하다말고 손수 데리고 왔다. 우리 학교 학생 중에 쉬는 시간에 수시로 학교 담을 뛰어넘어 학교를 빠져나가곤 하는 아이가 있는데 고양이처럼 빠르고 날래다. 그 아이에게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 학창시절에 그렇게 생활하면 되겠니?'라고 했더니 '이미 미래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어요'라고 한다. 그것이 무엇이냐고 했더니 '아빠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것을 물려주기로 했어요'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돈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힘을 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 궁리를 한다.
또 아침에는 엄마들의 전화상담이 많다. 대부분 컴퓨터게임에 빠진 자녀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엄마들의 전화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들이 컴퓨터로 밤새 게임만 하는 줄 아는데 오후에 아이들의 전화상담을 받아보면 컴퓨터로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후에 오는 아이들의 전화상담은 인터넷을 통한 성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아이들은 성적인 고민에 빠져 괴로워한다. 인터넷을 통한 폐해가 너무도 크다.
어느 학교에 성교육을 하러 간 적이 있다. 소위 원조교제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었다.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생물학적인 성교육은 필요 없고 가임 시기와 피임법, 낙태수술 또는 성병에 대해서만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학교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변해가고 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롯을 위하여 기도한 것처럼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할 사람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언젠가 교회학교에서 내가 맡은 반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학교에서 기독학생으로 생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했더니 위로와 격려가 되었는지 자신들의 삶을 말하기 시작했다. 교회에서 배운 대로 살면 바보와 왕따가 되기 십상이라며 한 아이는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수면제를 여러 알 사서 먹어 봤다고 했다. 그랬더니 다른 아이가 자신은 팔목에 칼을 대어보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렇게 악이 난무한 세상에서 기독학생들이 성경말씀을 배운대로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순수한 영혼들이 살기 쉬운 세상이 과연 올까? 그것이 어렵다면 이런 현실을 극복하며 도리어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되기를 소원하는 아이들로 키워야 할텐데, 이 일은 또 누가 할 것인지. 교회학교 교사들의 책임이 무겁다.
요즘 TV에는 진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디지몬과 포켓몬스터가 그 예인데 어린이들 사이에는 매우 인기가 있다. 주사위놀이와 비슷한 디지몬 게임판을 문방구에서 사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화를 받아들이다보면 자신을 포함한 인간 또한 진화를 거듭하다 우연히 생긴 존재로 여겨진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자아 정체감이 없다.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한 존재로 여기면, 또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면 소망도 생기고 생명에 관한 존엄성도 생길텐데. 그렇게 되면 찰나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청소년범죄도 많이 사라질텐데.
오늘도 정체를 숨기고 교묘하게 청소년들을 파멸시키는 사탄의 세력에 분노를 느낀다. 대학시절에 읽었던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라는 어느 동화 작가가 쓴 책의 제목처럼 나는 요즘 하나님께 '이 아이들을 어찌 할 것인지' 자주 묻는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2/2001_127_12.htm
출처 - 창조지, 제 127호 [2001. 9~1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2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