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대홍수의 역사적 사실성 - 창세기 대홍수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은 없었다 : 평탄하게 이어진 지층 경계면들은 장구한 시간 간격을 거부한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5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은 없었다.

: 평탄하게 이어진 지층 경계면들은 장구한 시간 간격을 거부한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5

(No Slow and Gradual Erosion)

by Andrew A. Snelling


   오늘날 우리는 주변 모든 곳에서 풍화와 침식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고 있다. 그러나 수백 수천만 년이 걸렸다는 지층 암석들 사이에 이러한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전혀 없다.


만약 창세기 7-8장에 기술된 것과 같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가 실제로 발생했었다면, 무슨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 기대되겠는가? 아마도 전 지구를 뒤덮고 있는 퇴적지층들과, 급격히 파묻히고 화석화된 수십억의 동식물들이 모래, 진흙, 석회암 등의 퇴적암들 속에서 발견되어질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것이 정확히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창세기 홍수를 증거하는 6가지 주요 지질학적 증거들”의 5번째 글이다. 우리는 자주 간과하고 있는 암석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 모습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퇴적 지층들이 한 차례의 전 지구적인 홍수에 의해서 퇴적되었다면, 지층들은 무엇처럼 보여야만 할까?


오늘날 현대지질학의 주된 견해는 동일과정설적 견해로서, 지구상에 있는 화석들을 함유하고 있는 두터운 지층들은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들로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들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학적 과정들은 연속된 퇴적 지층들을 모두 퇴적시키는 데에 수억 년을 필요로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유행하고 있는 견해에 의하면, 지구의 지표면은 느리게 일어난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점차적으로 깎여져서 오늘날의 언덕과 계곡들과 같은 지형들을 남겨 놓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견해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만약 화석들을 함유하는 지층들이 퇴적되는 데에 수억 년이 걸렸다면, 퇴적되어진 연속된 지층들 사이에는 풍화와 침식이 일어난 풍부한 사례들이 발견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많은 퇴적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들은 풍화된 표면을 가진 다수의 지형도에 의해서 울퉁불퉁 이어져 있어야만 한다. 수백만 년의 풍화와 침식은 각 퇴적들을 뒤따라 일어나지 않았겠는가?   


한편, 창세기 7-8 장에 기술된 격변적인 전 지구적 홍수는 매우 다른 어떤 것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화석들을 함유한 퇴적지층들의 대부분은 단지 일 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퇴적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대격변적 상황 하에서, 지표면이 침식에 노출되었다 할지라도, 그러한 침식은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났을 것이고(판상침식 또는 면상침식(sheet erosion)으로 불려짐), 평탄하고 매끄러운 표면을 남겨놓았을 것이다. 그러한 침식은 오늘날 우리들이 관측하는 느리게 일어나는 국소적인 지형학적 유물(언덕이나 동산)들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만약 창세기 홍수가 화석을 함유하고 있는 두터운 퇴적지층들의 원인이었다면,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에는 빠른 침식의 증거나 침식의 증거가 전혀 없을 것이 예상될 것이다.

그러면 어떤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을까? 단지 몇몇 퇴적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에서 매우 빠른 침식의 증거들이 발견된다. 그리고 다른 대부분의 퇴적지층 경계면들은 평탄하고, 단조로우며, 어떠한 침식의 증거도 없는 채로 칼날처럼 이어져 있다. 이것은 어떠한 장구한 시간도 흐르지 않았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전 지구적인 대격변적 노아 홍수 동안에 예상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랜드 캐년의 사례.

미국 남서부에 있는 그랜드 캐년은 창세기 홍수 동안에 퇴적된 것과 일치되는 지층 경계들에 대한 수많은 예들을 제공하고 있다.[1] 그러나 이 글에서는 단지 4 가지만을 다룰 것이다. 이것들은 다른 모든 것들보다도 전형적인 지층 경계면들이다. 이들 경계면은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 레드월 석회암층(Redwall Limestone), 허밋층(Hermit Formation),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이다. (Figure 1).   


타핏 사암층 아래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 아래의 지층은 빠르게 침식되었고, 광범위하게 평탄하게 깎여져 있다. 우리는 이러한 침식이 거대한 규모로 일어났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랜드 캐년의 한 쪽 끝에서부터 다른 쪽 끝까지 그 영향에 의해 평탄하게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침식은 아래에 놓여있는 여러 다른 암석층들(화강암, 변성암, 경사진 퇴적지층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Photos courtesy Dr. Andrew Snelling>


이 거대한 규모의 침식이 빠르게 일어났다는 두 가지 증거가 있다. 첫째, 경계면 아래에 어떠한 풍화작용의 증거도 볼 수 없다[2](Figure 2). 만약 풍화작용이 있었다면, 토양(soils)을 볼 수 있을 것이 예상될 것이다. 그러나 토양을 볼 수 없다. 둘째, 경계면 위의 타핏 사암층에는 ‘폭풍층(storm beds)’으로 알려진 지층 특징들과 거력(boulders)들이 발견된다[3] (Figure 3). 폭풍층들은 허리케인과 같은 폭풍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독특한 내부 특징들을 갖고 있는 모래층들(sheets of sand)이다. 거력들과 폭풍층들은 느리게 퇴적될 때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레드월 석회암층 아래.

레드월 석회암층(Redwall Limestone) 아래에 있는 무아브 석회암층(Muav Limestone)은 몇몇 국소적 장소들에서 수로(channels)들을 형성하면서 빠르게 침식되었다(Figure 4). 이들 수로들은 후에 석회 모래로 채워졌고, 템플뷰트 석회암(Temple Butte Limestone)을 형성하였다. 이들 극히 드문 사례들 외에 무아브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 사이의 경계는(템플뷰트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의 경계도 마찬가지) 평탄하고 매끄럽게 이어져 있다. 이것은 지속적인 퇴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정말로, 몇몇 장소들에서 무아브와 레드월 석회암층 사이의 경계면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무아브 석회암층이 퇴적된 후에 바로 레드월 석회암층이 계속해서 퇴적되었기 때문이다.[4] 이러한 모습은 동일과정설 지질학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발생시킨다. 왜냐하면 무아브 석회암층은 5억~5억2천만 년 전에 퇴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5], 템플뷰트 석회암층은 대략 1억 년 후인 3억5천만~4억 년 전에 퇴적된 것으로[6], 그리고 레드월 석회암층은 다시 수천만 년 후인 3억3천만~3억4천만 년 전에 퇴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7] 그 증거에 기초하여, 이들 석회암층들은 수천만 년의 시간 간격 없이, 연속적으로 퇴적되었다고 믿는 것이 훨씬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다.      


허밋층 아래.

그랜드 캐년의 또 하나의 경계면인 허밋층(Hermit Formation)과 에스플러네이드 사암층(Esplanade Sandstone) 사이는 퇴적층이 쌓여지기를 멈춘 후 수백만 년 동안 침식이 일어났었다는 증거로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8]

그러나 문제가 있다. 그 증거는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도 물은 여전히 물질들을 퇴적시키고 있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허밋층의 실트질 셰일(silty shales)이 에스플러네이드 사암층과 교차(교대)되어있는 장소들이 있는데(Figures 5), 이것은 지속적인 물 흐름이 그 장소로 실트질 진흙(silty mud)과 석영 모래를 같이 운반해왔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퇴적지층들 사이에 수백만 년이 흘렀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것이다.[9]     


코코니노 사암층 아래

마지막으로,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과 허밋층의 경계면은 그랜드 캐년의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평탄하고, 매끄럽게, 칼로 자른 면처럼 이어져 있다. 코코니노 사암층이 퇴적되기 전에 허밋층에 침식이 일어났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그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허밋층 위로 두터운 코코니노 사암층이 퇴적되는 데에, 침식을 일으킬 시간도 없이 쌓여질 수 있었을까? 아리조나 중부와 동부의 장소들에는 거의 610m(2,000피트) 두께의 모래, 셰일, 석회암(Schnebly Hill Formation)들이 허밋층 꼭대기에 놓여져 있는데, 이것은 코코니노 사암층이 퇴적되기 전에 수백만 년 동안에 일어났었을 퇴적으로 추정하고 있다.[10]  

그렇다면 그랜드 캐년의 그러한 장소들에서 퇴적이 발생했다고 추정하는 수백만 년의 기간 동안에 이 경계면에서 일어났었을 침식의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Figure 6). 전혀 없다. 따라서 코코니노 사암층과 허밋층 사이에는 수백만 년이 흘렀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으며, 이들은 연속적으로 퇴적된 것이다.


결론

지질기록에서 화석을 함유하는 퇴적지층들은 수천 피트 두께로 쌓여져 있다. 그랜드 캐년의 벽에는 대략 4,500피트(1,372m)의 지층들이 노출되어 있다. 만약 이 거대한 두께의 퇴적지층들이 오늘날의 지질학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5억 년 동안이나, 또는 그 이상에 걸쳐서 퇴적되었다면, 지층들 사이의 일부 경계면들은 퇴적이 되지 않았을 때에 오늘날의 지표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침식과 같은 느린 침식이 수백만 년 동안에 걸쳐 일어났었던 증거들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한편, 만약 이 거대한 두께의 퇴적층들이 단지 1년 정도의 창세기 홍수 동안에 모두 퇴적되었다면,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들은 지속적인 빠른 퇴적의 증거들을 보여줄 것이고, 간혹 빠른 침식 또는 전혀 침식이 일어나지 않은 증거를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그랜드 캐년의 지층 경계면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정확히 우리가 발견하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노아 홍수는 물들이 대륙들로 휩쓸고 지나가 전 지구를 뒤덮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륙들을 휩쓸었던 물들은 어떤 지역에서는 격변적인 침식을 일으켰을 것이고, 먼 거리로 그 퇴적물들을 운반하였을 것이고, 빠르게 퇴적시켰을 것이다. 물들은 지속적으로(continually, 성경에 사용된 단어로) 흘렀기 때문에, 침식, 운반, 퇴적물의 퇴적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일어났었을 것이다.   

그렇게 수십억의 죽은 동식물들은 급격하게 묻혔고, 빠르게 퇴적되는 퇴적층들 안에서 화석화되었다. 그리고 퇴적지층들은 단지 수 시간, 수 일, 또는 수 주의 시간 간격만을 가지고 퇴적되었기 때문에, 지층 경계면들 사이에 빠른 침식, 또는 어떠한 침식 흔적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목격하신 사건을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그 증거들은 지구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사건인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가 실제로 발생했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Dr. Andrew Snelling holds a PhD in g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Sydney and has worked as a consultant research geologist to organizations in both Australia and the U.S. Author of numerous scientific articles, Dr. Snelling is now the director of the Research Division at Answers in Genesis–USA. Help keep these daily articles coming. Support AiG.


Footnotes

[1] S. A. Austin, ed.,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Santee, California: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94), pp. 42–52.

[2] N. E. A. Hinds, “Ep-Archean and Ep-Algonkian Intervals in Western North America,” Pre-Cambrian Geology 463, vol. 1, 1935.

[3] A. V. Chadwick, “Megabreccias: Evidence for Catastrophism,” Origins 5:39–46, 1978. 

[4] In more technical terms, these two formations appear to intertongue, so the boundary is gradational. A. A Snelling, “The Case of the ‘Missing’ Geologic Time,” Creation Ex Nihilo 14.3:30–35, 1992. 

[5] L. T. Middleton and D. K. Elliott, “Tonto Group,” in S. S. Beus and M. Morales, eds., Grand Canyon Geology, 2nd e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90–106.

[6] S. S. Beus, “Temple Butte Formation,” in S. S. Beus and M. Morales, eds., Grand Canyon Geology, 2nd e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07–114. 

[7] S. S. Beus, “Redwall Limestone and Surprise Canyon Formation,” in S. S. Beus and M. Morales, eds., Grand Canyon Geology, 2nd e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15–135.

[8] L. F. Noble, “A Section of Paleozoic Formations of the Grand Canyon at the Bass Trail,” U.S. Geological Survey Professional Paper 131-B:63–64, 1923. 

[9] E. D. McKee, “The Supai Group of Grand Canyon,” U. S. Geological Survey Professional Paper 1173 (1982): 169–202; R. C. Blakey, “Stratigraphy and Geologic History of Pennsylvanian and Permian Rocks, Mogollon Rim Region, Central Arizona and Vicinity,”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102 (1990):1189–1217; R. C. Blakey, “Supai Group and Hermit Formation,” in S. S. Beus and M. Morales, eds., Grand Canyon Geology, 2nd e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36–162. 

[10] Ref. 9. 


출처 : Answers, 2008. 11. 12.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geology/grand-canyon-facts/no-slow-and-gradual-erosion/

번역 : IT 사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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