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된 식물 유전자도 다윈의 “지독한 미스터리”를 해결하지 못했다.

중복된 식물 유전자도 다윈의 “지독한 미스터리”를 해결하지 못했다. 

(Duplicated Plant Genes Don't Solve Darwin's 'Abominable Mystery')

by Brian Thomas, Ph.D.


       진화론에 따르면, 모든 다양한 종류의 개화식물(flowering plant, 현화식물)들은 최초의 개화식물(어떤 비개화식물의 후손으로 추정)로부터 후손된 것이다. 그래서 어찌되었든 개화식물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청사진(blueprints)”을 담고 있는 유전자들이 식물계 안으로 도입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어떻게 이런 일이 단지 자연의 법칙만을 이용하여 우연히 일어날 수 있었을까?

찰스 다윈은 개화식물의 기원을 ”지독한 미스터리(abominable mystery)”라고 불렀다. 그런데 연구자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배수성(polyploidy)'으로 불리는 한 과정이 여분의 잉여 DNA(extra DNA)를 공급하도록 하여, ‘자연’으로 하여금 최초의 개화식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알려져 있는 서로 다른 수천의 개화식물들에 필요한 새로운 모든 유전자들을 만들어내었다고 제안했다. 배수성은 식물의 발달과 성숙과정에서 한 복사본(copy)보다 더 많은 염색체들을 지닐 때 생겨난다. 어떤 식물 품종은 각각의 세포 핵(nucleus) 속에 3개 이상의 완전한 염색체 쌍(set)을 지니기도 한다.

식물에서 이러한 염색체의 잉여 복사본은 꽃잎의 색깔 차이와 같은 가시적인 변이를 만들 수 있지만, 동물에서 그러한 배수성은 용인되지 않는다. 식물에서는 배수성이 가능한데, 왜냐하면 조직 타입이 적고, 기관들 사이의 연결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이다. 식물의 몸체(body)는 동물의 턱뼈의 연결이나 박동하는 심장과 같이 다양하게 상호 작용을 하는 기관들이나 부분들에 의존하지 않는다. 동물에서 잉여 염색체 복사본은 오히려 정교하게 들어맞는 부품으로 발전하도록 의도된 청사진에 완전한 혼란을 가져와, 그 결과 배수성 포유동물은 너무도 많은 기형을 나타내어 생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분의 잉여 염색체 개념은 식물에서 진화적 혁신을 실험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하는가? 아니면 그저 소망하는 생각일 뿐인가? Science Now의 한 기사는 개화식물 유전자들의 최근 분석을 요약 보도하면서, ”식물에서 새로운 유전자들은 배수성에서 올 수 있다”고 말했다[1]. 그러한 확신에 찬, 사실상 과장된 선언을 함으로서, 독자들은 어떠한 새로운 꽃의 유전자도 배수성 또는 다른 어떤 과정으로 형성된 것이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는 것이다. 식물 유전자들에서 관측되어온 변화란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의 퇴화(손상)이거나, 아니면 기껏해야 유전자의 조정(adjustment)에 따른 결과일 뿐이다.

따라서 증명에 대한 부담은 ”배수성이 진화적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진화론자)들이 져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위한 실험이나 관측 가능한 백업데이터를 제공해야만 한다.

한편 식물은 배가된 염색체 쌍을 견딜 수 있지만, 동물은 ”진화적 기원 이론”에 대한 또 다른 문제를 지닌다. 잉여 DNA 복사본은 식물에서는 진화적 혁신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동물의 진화를 설명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Science Now에서 저자인 엘리자벳 페니시(Elizabeth Pennisi)는 ”척추동물에서 배수성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경향이 있지만, 식물은 모두 이러한 잉여 유전물질을 지니고도 문제가 없다”고 적고 있다.[1]

실제로 최근 7번째 염색체에 잉여 DNA 단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인간, 좀 더 확대해서 척추동물에 있어서 염색체 구조의 조정이 건강이나 신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두 살 된 알피 클람프(Alfie Clamp)는 소경으로 태어났고, ”심각한 불구”를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염색체 이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

따라서 만약 잉여 염색체(extra chromosome)가 식물의 진화에는 도움이 되고, 척추동물의 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없다면, 척추동물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유전자 세트를 발달시키기에 충분한 잉여 DNA를 어떻게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었을까? 만약 어떤 일련의 자연적인 원인들로 인해 어떤 단세포 유기체가 배수성을 사용하지 않고 한 포유동물의 유전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면, 그 동일한 원인은 배수성을 사용하지 않고 양치식물이 한 개화식물의 유전형질을 변환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졌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어려움들은 실제 과학이 아닌 단지 진화론적 사고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이다. 관측에 따르면, 모든 개화식물들은 꽃의 번식에 필요한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그 어떠한 비개화식물(non-flowering plant)도 결코 자발적으로 꽃이 피는 것이 관측된 적이 없다. 그리고 개화식물 화석도 비개화식물로부터 진화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그 어떠한 암시도 없는 것이다[3].

그러나 꽃에 대하여 알려진 사실은 창세기에 설명된 창조와 일치한다. 성경 창세기에는 각종 꽃들이 창조주간의 셋째 날에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척추동물이 염색체이상(기형)을 견디지 못한다는 사실은 각 동물 종류(kind)들이 독특하게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종류의 동물이 다른 종류의 동물로 진화적으로 바뀌려면, 반드시 염색체 상의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동물은 진화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염색체 변화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원에 관한 창세기의 설명이 과학적으로 가장 정확한 설명인 것이다. 창세기에서는 동물들이 창조주간의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독특하게 창조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배수성을 통한 진화”는 어떠한 경험적 증거도 지원되지 못하고 있으며, 다윈의 케케묵은 ”지독한 미스터리”는 오늘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창세기 기록을 믿는 사람들에게 그 미스터리는 오래 전에 해결되었다. 왜냐하면 개화식물의 존재는 창조주가 태초부터 심사숙고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References

1. Pennisi, E. Double the Genes, Double the Flora. Science Now. Posted on news.sciencemag.org April 10, 2011, accessed April 12, 2011, reporting on research published in Jiao, Y. et al. Ancestral polyploidy in seed plants and angiosperms. Nature. Published online April 10, 2011.

2. Boy, two, is first person in the world to be born with an extra strand of DNA. Mail Online. Posted on dailymail.co.uk April 11, 2011, accessed April 12, 2011.

3. For example, a newly discovered buttercup fossil from China 'resembles a modern-day buttercup, with slender stems and three-lobed leaves.' Carpenter, J. ScienceShot: The Oldest Buttercup Yet. Science Now. Posted on news.sciencemag.org March 30, 2011, accessed April 12, 2011.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058/

출처 - ICR News, 201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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