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매머드는 모두 한 종류였다.

코끼리와 매머드는 모두 한 종류였다. 

(Elephants and Mammoths Were All One Kind)

David F. Coppedge 


     코끼리, 매머드(mammoths), 마스토돈(mastodons)에 대한 새로운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모두 서로 교배될 수 있으며, 잡종형성(hybridiz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코끼리(elephants), 또는 코끼리과(elephantidae)는 매우 적은 개체수를 갖고 있다. 영구동토층에서 수백만의 거대한 매머드 뼈들이 발견되는 것처럼, 과거에 매머드와 마스토돈은 아메리카와 아시아 전역에서 살고 있었다. 알래스카에서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얼어붙은 일부 툰드라 지역에서는 여전히 연부조직, 장기, 털이 남아있는 매머드들이 발굴되고 있다. 오늘날 코끼리 2 종은 주로 아프리카와 인도에만 국한되어 살아가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라브레아 타르 핏(La Brea Tar Pits)에서 발견된 매머드와 마스토돈에 대한 그림. (Photo by David Coppedge).


매머드나 마스토돈과 같은 멸종된 코끼리 유형과, 현존하는 코끼리 유형은 얼마나 다른가? 유전체학(genomic)을 통해서, 과학자들은 이제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PNAS(2018. 2. 26) 지에 37명의 공저자들은 ”멸종된, 그리고 살아있는 코끼리들의 포괄적인 유전체 역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코끼리의 진화계통 가지들 사이에서 놀랍도록 많은 양의 유전자 흐름(즉, 교배)이 발생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끼리 과(elephantidae)는 한때 가장 널리 퍼져있던 거대동물(megafauna) 가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오늘날 이 과에는 단지 3 종(species)만이 존재한다. 그들의 진화론적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코끼리, 멸종된 매머드, 그리고 멸종된 미국 마스토돈으로부터 14개의 유전체를 조사했다. 이전 연구들은 단순한 분기 관계만을 조사했지만, 우리는 코끼리 종들 사이의 유전자 흐름이 과거에 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직선형 상아를 가진 코끼리(straight-tusked elephant)는 아프리카 코끼리(African elephants), 털복숭이 매머드(woolly mammoths), 오늘날의 숲 코끼리(forest elephants, 둥근귀 코끼리)의 조상과 관련되어 있는, 3개 조상적 개체군의 혼합에서 후손되었다. 우리는 북아메리카 털복숭이 매머드와 컬럼비아 매머드들 사이에서 교배가 이루어졌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숲 코끼리와 아프리카 코끼리 사이에서는 유전자 흐름에 대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은 유전자 흐름과 격리가 코끼리 과의 진화에서 중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사우스 다코타의 핫 스프링 매머드 발굴지에 전시되어 있는 컬럼비아 매머드의 모형. (Photo by David Coppedge).


이것은 거대동물의 상징인 코끼리들 간의 관계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유전체적 평가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물 종들이 진화하면서 분기되어 나갔다는 다윈의 분기적 진화계통나무를 가정해왔다. 그러나 유전체가 보여주는 것은 ”종간 교배가 코끼리과 진화의 반복적인 특징이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윈이 예측했던 진화의 형태가 아니다. 몇몇 경우는 진화론자들이 믿어 왔던 것과 반대였던 것이다 :

우리는 이전에 비교적 적은 데이터들에 기초하여, 아프리카 숲 코끼리의 자매 집단으로 위치시켰던, 직선형 상아 코끼리의 유전자들은 사실 세 주요한 구성 요소들로 구성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직선형 상아 코끼리 조상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코끼리의 조상과 관련된 혈통에서 파생되었다. 반면에 남아있는 조상은 숲 코끼리와 매머드에 관련된 또 다른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컬럼비아 매머드와 털복숭이 매머드는 북미 대륙 전역에서 위도 경향에 따라 잡종교배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분기된 나무가 아니라, 유전적 관계의 네트워크였다. 그러나 격리로 인해 유전적 거리가 생겼고, 이러한 유전적 거리는 잡종형성 및 불임을 초래할 수 있었다.

잡종형성(hybridization)이 중요한 방식으로 코끼리의 역사를 형성해왔지만, 고립 (isolation)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데이터는 숲 코끼리와 사바나 코끼리의 조상들은 ∼500,000년 동안 거의 완전히 고립됐던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숲 코끼리와 사바나 코끼리를 별개의 종으로 보전되도록 했다.

잡종형성은 종의 분화(speciation)에 대한 것을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었다. Evolution News & Science(2018. 2. 28) 지는 갈라파고스 핀치새와 서로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뉴기니(New Guinea)의 여러 핀치새 토착 종들이 여전히 상호 이종교배(interbreeding) 또는 잡종교배를 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었다. Evolution News(2016. 11. 30) 지의 한 기사는 잡종형성이 어떻게 다윈의 나뭇가지를 거미줄로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었다. 이것은 에른스트 마이어(Ernst Mayr)를 그의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유명한 진화론자로서 다윈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던 그는, 잡종형성을 막 다른 골목으로 보았었다. 왜냐하면, 다윈의 나무는 번식적 고립을 초래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생물학자들은 일부 잡종들이 후손들을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은 다시 조상 종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Science Magazine은 이제 ”생물학에서 과학 혁명의 세 번째 물결'에 직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코끼리 과의 경우에서와 같이, 잡종형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진화계통나무를 뿌리째 흔드는 것으로, 진화론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호 교배가 가능한 개체들은 한 종(species)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렇다면 코끼리 그룹들 사이에서 유전자 흐름이 발생했다면, 그들은 모두 코끼리 종이라고 말해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양한 개(dogs)의 종들을 생각해 보라. 사람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선택된 형질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학적 차이가 발생했지만, 그들은 모두 개이다. 그것은 단지 한 쌍의 조상 개로부터 얼마나 많은 다양성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개는 언제나 개였다. 개로부터 다른 생물이 생겨나는 것은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 마찬가지로 코끼리로부터 코끼리가 아닌 다른 생물이 생겨나는 것을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

사람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관측된다. 진화론자들은 호모 종을 오랫동안 네안데르탈인, 에렉투스, 데니소바인(Denisovans) 등으로 분리해 놓았었다. 그러나 새로운 유전체 연구는 그들 모두 교배가 가능한 하나의 유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며칠 전의 보도에 의하면, ”현생인류는 역사상 두 번 데니소바인과 교배했다”는 것이다.(Science Daily. 2018. 3. 15).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Live Science(2018. 3. 15) 지는 ”네안데르탈인만이 사람의 유일한 교배 파트너가 아니었다. 데니소바인을 만나보라”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있었다.

현대 유전체학은 고립되어 변화되었던 유형과도 서로 교배될 수 있다는 다양성의 네트워크를 밝혀내고 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진화계통나무를 통해 주장해왔던 것과는 매우 다른 그림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물 종들이 분기되어, 가지들로 나뉘어지고, 번식적으로 고립되어갔다고 주장해 왔었다.



이러한 발견은 창조론자들이 주장해왔던 창조종류학(baraminology, 창조생물학적 생물분류체계)으로 불리는 분류체계와 일치한다. 창조종류학은 성경 창세기가 '종류'라고 불렀던, 생물체의 기본적 유형을 사용하여 생물들을 분류하는 체계이다. 현대 창조론자들은 ”종의 고정(fixity of species)”이라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성경적 창조론자인 켄 햄(Ken Ham)은 노아의 방주로 들어간 동물들은, 각 종류의 살아있던 대표 생물들로서, 오늘날의 생물과는 매우 다르게 보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ICR의 랜디 굴리자(Randy Guliuzza) 박사는 창조주가 각 유형의 생물들에 다양한 형질들을 프로그램 해놓아서, (기후, 먹이, 온도... 등이 다양한) 새로운 환경으로 퍼져나가면서 번성할 수 있었다고 제안했다. 그것은 자연선택이 아니라(not natural selection),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다.

또한 창조론자들은 종류 내에서, 상당한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바벨탑 이후 모든 다양한 종족('인종'이 아닌)들이 얼마나 빨리 나타났는지를 보라. 그러나 모든 종족들은 여전히 교배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로서, 유럽인들은 북미와 남미의 원주민들과 결혼했고, 모두 건강한 자녀들을 낳을 수 있었다. 수천 년 전에 세계의 반대 방향으로 이주했던 가계의 후손들이었지만 말이다.

창조론자들은 종류(kinds) 내에서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종의 분화(speciation)가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유전체 증거들은 진화론자들이 사랑했던 진화계통나무가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생물들은 하나의 나무에서 나뭇가지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종류라는 다양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과수원처럼 (초기 진화론자들은 알지 못했던 후성유전학이라는 과정을 포함하여)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생물들은 창조된 종류 내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프로그램 되어 내장되어있는 유전적 다양성이 발현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은 진화가 아니라, 설계이다. 그것은 박테리아에서 사람(또는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상향적 진화 과정이 아닌 것이다.

사우스 다코타의 핫 스프링스 매머드 발굴지(Hot Springs Mammoth Site)에 있는, 매머드의 '섬 왜소화(island dwarfism)'에 대한 설명글. 연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Photo by David Coppedg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3/elephants-mammoths-one-kind/

출처 - CEH, 201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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