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이 자랑하는 사례들

진화론이 자랑하는 사례들 

(Evolution's 'Best' Examples)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오늘날 진화론이 자랑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면, 그는 과연 우쭐대며 자랑할까, 아니면 부끄러워할까?

영국의 저명한 자연주의자였던 찰스 다윈은 생명의 기원이 살아계신 창조주라기보다는 자연적 수단을 통해 비생명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추측했고,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의 개념을 일반화했다. 그러나 현대의 과학자들조차도 작동되고 있는 자연선택의 사례들을 쉽게 찾아내지 못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돌프 슐터(Dolph Schluter) 교수는 사이언스 지에 자신도 인정한 바와 같이 사례가 거의 없는 자연선택 관련 연구들의 실상을 기고했다.

자연선택에 관한 철저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한 가지 문제점은 너무 많은 요소들이 관계된다는 것이다. 어떤 요소가 어떤 특성에 영향을 끼쳤는지 찾아내는 일은 매우 어려우며, 아마도 불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지난 150년 동안 자연선택에 관해 다양한 추측성 주장들이 무성했지만, 그와 같은 난관들이 자연선택에 관한 보다 진지한 연구를 포기하게 했다.

슐터가 인용한 자연선택의 사례에는 담수나 바다에서 살 수 있는 큰가시고기(threespine stickleback fish) 류에 관한 연구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숙주 식물에서 기생하는 대벌레(walking stick insect) 류, 다양한 지역의 조간대(intertidal zone)에서 사는 바다달팽이(marine snails), 포식자가 있는 곳에서 서식할 때 유선형 모양의 채택 경향이 있는 모기어(mosquito fish)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각각의 예시에서 작은 변화들이 몇몇 개체들에서 발생했음을 나타냈으며, 그 개체들은 서로 교배하는 경향이 있었다.

슐터의 결론에 따르면, ”생식적 격리(reproductive isolation)가 일반적인 표현형(가시적) 특성들의 생태학적 적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의 발견은 다윈의 종분화(speciation)와 우리의 연구를 연결시켜 주고 있다”는 것이다.[1]

그러나 다윈주의적인 상상과 과학적 실체 사이에 그러한 연결 고리가 있다는 주장은 최소한 두 가지 고려 사항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 이 연구들의 결론은 생물체에 가해진 변화들이 생물체에 작용한 환경의 결과이며, 환경이 적극적인 매개자이고 생물체는 수동적 매개자였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는 반대의 가능성, 즉 환경이 수동적이고 생물체들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겪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했다. 

관측된 변화들이 최상의 특성들을 ‘선택하기’ 위한 잘 계획된 내부적 역량의 결과라면, 발생된 현상에 대한 보다 나은 설명은 내부적 유전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부터 고도의 설계가 들어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생명이 단순한 것에서 더 복잡한 형태로 점점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자연주의 철학과는 확실히 들어맞지 않는 것이다.

둘째, 몇몇 특성들에 대한 이러한 미묘한 변화들은 사람이 무기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이 대단한 진화론적 신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원래 개체군의 새로운 파생물이 자신의 조상 개체군과 상호 교배하는 것을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연구자들이 관찰했기 때문에, 슐터는 그 사례들을 '종 분화'의 경우로 수록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종 분화'는 새로운 종류의 생물체들의 발전에 필수 사항일 수 있는 근본적으로 다른 몸체 형태의 생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대신에 다양한 필요한 설명들을 껴 맞추기 위해 '종 분화'에 대한 다른 정의들을 적용함으로써 본 주제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었다. 이상하게도 슐터는 ”종 분화 자체에 대한 개념의 수정”을 개념적 발전이라고 언급했다.[1] 그러나 종 분화를 더 이상 몸체 형태와 체형의 관점에서 설명하지 못한다면, 종 분화는 분자에서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의 대전제와의 관련성을 상실하게 된다.

과학이 관측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상호 교배하지 않는 두 개체(또는 집단)이다. 반면에 진화론의 주장은 원숭이와 지렁이의 조상이 같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큰가시고기 몸체에서 일어난 미묘한 변화들은 변화를 생성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내부적 능력을 입증하는 것일 뿐이다. 어느 경우든, 대부분의 이러한 가역적 특성들의 변경은 기본적인 몸체 형태에 어떠한 변화도 야기시키지 않는다. 큰가시고기는 모두 여전히 큰가시고기이며, 대벌레는 여전히 대벌레이다... 기타 등등. 다윈주의자들의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이 시대의 생물체와 화석들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관측 가능해야 하지만, 관측되고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창조가 사실이라면, 과학이 할 일은 창조를 통해 이루어진 사실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것이다. 즉, 잘 구축된 기본적인 몸체 형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된 변화 능력을 관측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진화론이 오늘날 자랑하는 '최상의' 사례들을 다윈이 보면 극도로 실망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Reference 

1. Schluter, D. 2009. Evidence for Ecological Speciation and Its Alternative. Science. 323(5915): 737-741. 


번역 - 김형중

링크 - http://www.icr.org/article/evolutions-best-examples/

출처 - ICR News, 2010. 12. 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098

참고 : 5026|3732|4546|2724|4528|4446|2620|4141|3811|3902|2185|271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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