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지적생명체 탐사 대 지적설계
(SETI vs. Intelligent Design)
David F. Coppedge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일과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계획(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이 하고 있는 일의 유사성을 자주 지적해 왔다. 예를 들면, SETI는 우주로부터 암호화된 신호(coded signals)에서 지성(intelligence)의 증거를 발견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지적설계 생물학자들은 DNA 코드에서 지성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SETI 연구소의 책임자인 소스탁(Seth Shostak)은 Space.com에 게재하는 주간 SETI 보고서에서 그 비교에 대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비교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지적설계 사람들은 리차드 닉슨(Richard Nixon)의 머리처럼 보였던 감자를 발견했던 코미디언보다 진지한 게 아무 것도 없다.” 그리고 그는 심각해진다. ”SETI는 과학 사회(scientific community)에서 받아들여지지만, 지적설계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중 잣대입니까?”
첫째로, 소스탁은 SETI가 찾고 있는 신호들은 모두가 복잡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암호 또는 메시지는 요구사항이 아니다. 추천되는 신호들의 후보는 알려진 자연적 기원이 아닌 단지 어떤 "지속적인 좁은 영역의 미약한 소리(persistent narrowband whistle)"가 될 수 있다. 왜 SETI는 DNA에서 발견된 고도의 복잡성보다, 훨씬 복잡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지성을 추론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소스탁은 놀라운 말을 하고 있다.
”우주로부터 오는 단순하고 좁은 신호는 DNA 코드보다 지성에 대한 더 좋은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증거의 신뢰성은 그 복잡성으로 단정할 수 없다. 만약 SETI가 신호를 발견했기 때문에 외계에 지적생물체가 존재한다고 발표한다면, 그것은 인공적인 것(artificiality)에 근거하는 것이다. 하나의 지속적인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톤의) 사인파 모양(sinusoidal)의 신호는 인공적인 것이다. 그러한 톤(tone)은 자연적인 천체물리학적 과정에 의해서 생성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덧붙여 말하면, 그러한 신호는 우주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른 전파 방출과 같지 않게, 비효율적인 자연이 항상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속물들, 예를 들면 DNA의 정크(junk, 쓰레기)와 군더더기(redundancy)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1967년에 외계문명의 증거라는 생각했던 펄서(pulsar)는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스펙트럼으로 방출되고 있는 신호의 낭비였다고 말한다. 그것은 너무도 ‘낭비적(wasteful)’이었기 때문에 외계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호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포(cells)와 바다사자(sea lions)를 살펴보면, 자연은 ”쓰레기(junk), 군더더기, 비효율적인 것”들을 가득 만들고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것들은 ‘최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not optimally built)’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비교함에 있어서 두 번째 오류는, 전후 관계(context)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에 있다. 만약 SETI 연구자들이 지구와 같은 행성(일단의 항성들 대신에)에서 커다란 녹색의 사각형을 발견한다면, 마치 고고학자들이 동굴에서 암석 파편(rock chips)을 발견하였을 때 연장을 만들 수 있었던 원시인을 추론하는 것이 정당한 것처럼, 그것을 인공적인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해서, 소스탁이 말한 SETI와 지적설계 연구의 비교는 두 가지 면에서 잘못되었다.
(1) SETI는 지성의 증거로서 메시지(messages)를 찾고 있지 않고, 단지 단순한 인공적인 신호(simple artificial signals)를 찾고 있다.
(2) SETI는 ‘매우 적당한 복잡성(very modest complexity)’도 기대되지 않고 관측되지 않는 곳에서 인공적인 것을 찾고 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다 : ”이것은 DNA의 화학적 구조를 보면서 초월적 생화학자의 작품이라고 추론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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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스탁에 대해 너무 많이 비웃지 말고 정면으로 그의 주장을 다뤄야만 한다. 그의 주장은 정밀한 조사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이 결정해 보라. 우선, 하나의 단순한 신호를 찾는다는 것에 대해 살펴보자. 모든 SETI의 글들은 결국 인간과 외계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싶어 한다는 주장으로 가득 차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는 지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미래의 언젠가 은하계의 외계문명 사회와 연결되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아레시보 메시지(Arecibo message)로부터, 파이오니어 호에 부착된 금속판(plaque), 특히 보이저 우주선에 실려진 기록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가 매우 복잡했던 이유이다. 우주선은 능력있는 외계인이 우주선을 발견했을 때, 지구인들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말해주려는 정보들을 함께 담고 있었다. "지속적인 좁은 영역의 미약한 소리"를 발견하는 것은 처음에 인공적인 신호를 탐사 추적하는 데 있어서 가장 확실한 시작일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보다 복잡한 것을 발견하도록 시도될 것이다. 소스탁과 이 세상은 미약한 소리가 멈춘 곳에서 그만두어야 하는 지를 충분히 확신하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말한다. ”자, 우리가 지적생물체를 발견했다. 그래서 뭔가를 진행해 보자.”
화성에서 주장된 수로(canals)들이 어떻게 과학자들과 대중들을 광적으로 화성 외계문명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얻으려 했는지를 주목해 보라. 확실히 외계 지성에 대한 확증(confirmation)은 신호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복잡성을 요구할 것이다. 그것은 SETI가 주도한 영화 '접촉(Contact)’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소스탁의 두 번째 주장에 의하면, 하나의 인공적 신호는 효율적이지만, 생명체는 낭비적이고 소모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에 의거해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수법(red herring)이다. SETI에 관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소스탁은 진화론자이다. 그는 생명체는 진화되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진화는 설계 없이 일어나는 낭비적 과정이라고 가정한다. 그래서 (그에게는) 낭비적이고 군더더기처럼 보여지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오직 그의 가정들만을 주장한다. 이것은 오래된 무목적론(dysteleology), 또는 빈약한 설계(bad design) 논쟁이다. 그러나 그것은 설계자에게 ”만약 당신이 정말로 그렇게 지혜롭다면, 왜 그러한 방식으로 일을 했습니까” 와 같이 주제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소스탁은 경이로운 생물학적 분자기계들의 극도의 효율성과 견고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자들의 글을 읽어보지 않았다. 그들은 생물체의 이 놀라운 기계들을 모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11/19/2005). (미술가들은 쓰레기로 표현할 수 있지만, 공학자들은 그렇지 않다).
두 번째로, 그가 말한 '정크 DNA(junk DNA)'는 그것의 필수적인 기능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음에 따라 빠르게 재정립되고 있다. (10/20/2005, 09/08/2005, 07/15/2005). (아래의 글 ”정크 DNA 개념의 사망" 참조). 세 번째로, 외계인들은 그들에게 좁은 영역의 메시지 보다 광대역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많은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네 번째로, 사람의 지성은 낭비적이지도 않고, 군더더기도 없으며, 소모적이지 않다고 가정하고 있다. 일찍이 그러한 사람, 그러한 정부를 본 적이 있는가? 따라서 그는 주제넘을 뿐만 아니라, 그가 주장하는 점들도 왔다 갔다 한다. 아무튼 그의 주장은 부적절하다. SETI는 메시지를 함유하고 있는 복잡성에 대한 대대적인 탐사를 통해서 확실히 어떤 인공적인 흔적을 추적할 것이다. 복잡성이 지성을 의미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설계측이 주장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적설계측의 주장을 잘못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자기 자신의 주장을 거꾸로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소스탁은 또한 인공성(artificiality)과 복잡성(complexity) 사이에 잘못된 구별(false distinction)을 함으로서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다. 이러한 애매한 말(equivocation)은 설계 대 진화(design vs. evolution)에 관한 논점을 교묘히 피하고(begs the question) 있는 것이다. 지적설계 글들에서는, 설계 추론을 유효하게 만드는 것은 단지 복잡성이 아니라, 특별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왔다. 만약 인공적인 신호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충분한 복잡성을 가지고 발견된다면, 그것이 비록 하나의 지속적인 낮은 영역의 휘슬이었다 할지라도, 정의에 의해서 특별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구별은 사라진다. 또한 양 진영은 특별한 복잡성은 전후관계(context)에 의존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산에서 발견된 줄지어져 있는 돌무더기 같은 작은 복잡성도 설계되었다고 충분히 추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큰 특별한 복잡성에서 설계자의 존재를 추론하는 것이 오히려 위법적인 주장처럼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능자에 의해서 설계되지 않았다면, 그러면 인공적인(artificial) 것이란 무엇인가? 소스탁은 여기에서 일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에게 인공성(artificiality)은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반설계(non-design)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어떻게 인공성(즉, 설계자의 목적을 가진 행동)이 최초에 진화될 수 있었는가? 어떤 점에서 목적(purpose)과 의도(intent, 즉 자유의지)가 우연(chance)과 필요성(necessity)으로 나뉘어 지게 되었는가? 한 마리의 비버(beaver)는 지적이다. 그러나 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나무 가지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정보를 낳는 지적신호를 보내는 것과 동등한 것인가? 까마귀가 무리들에게 까악까악 울며 경고신호를 보낼 때 지적인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한 외계 행성에 지속적으로 좁은 라디오파 영역에서 개굴개굴 소리를 내고 있는 개구리들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SETI는 그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세계 전쟁에서 살아남았는지를 물어볼 것인가? 분명히 다른 범주의 의사소통이 그곳에서 찾아질 것이다. SETI는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을 넘어서서 가고 있다. 그것은 화성에서 박테리아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SETI는 목적, 의도, 지성, 자유 의지 등에 대한 증거, 즉 우연히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정보를 함유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존재의 증거를 원한다. 인간은 항상 이러한 일을 해왔다. 연기신호, 비행기 연막 글씨, 암벽그림, 모래사장에 글씨 쓰기, 하늘에 쏘아 올리는 불빛 등... 소스탁은 어떻게 지적설계를 거부하는 바로 그 척도(criterion)를 가지고, 인공성에 기초하여 설계 추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최소한 특별한 복잡성에 대한 몇몇 종류의 척도를 제안함 없이, 어떻게 그가 리차드 닉슨의 머리처럼 보였던 감자를 발견했던 코미디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멋진 시도이다, 소스탁 박사. 얼마간 이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다시 시도해 보라. 그리고 당신이 그곳에 있는 동안, 만일 자연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면, 지적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당신 자신의 능력이 어떻게 진화될 수 있었는지, 또 그것이 우연과 자연법칙과 어떻게 구별될 수 있었는지 우리에게 말해 달라.
*참조 : Imagination as Science (CEH, 2008. 4. 17)
https://crev.info/2008/04/imagination_as_science/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5/12/seti_vs_intelligent_design/
출처 - CEH, 2005.12. 2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 대 지적설계
(SETI vs. Intelligent Design)
David F. Coppedge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일과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계획(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이 하고 있는 일의 유사성을 자주 지적해 왔다. 예를 들면, SETI는 우주로부터 암호화된 신호(coded signals)에서 지성(intelligence)의 증거를 발견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지적설계 생물학자들은 DNA 코드에서 지성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SETI 연구소의 책임자인 소스탁(Seth Shostak)은 Space.com에 게재하는 주간 SETI 보고서에서 그 비교에 대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비교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지적설계 사람들은 리차드 닉슨(Richard Nixon)의 머리처럼 보였던 감자를 발견했던 코미디언보다 진지한 게 아무 것도 없다.” 그리고 그는 심각해진다. ”SETI는 과학 사회(scientific community)에서 받아들여지지만, 지적설계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중 잣대입니까?”
첫째로, 소스탁은 SETI가 찾고 있는 신호들은 모두가 복잡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암호 또는 메시지는 요구사항이 아니다. 추천되는 신호들의 후보는 알려진 자연적 기원이 아닌 단지 어떤 "지속적인 좁은 영역의 미약한 소리(persistent narrowband whistle)"가 될 수 있다. 왜 SETI는 DNA에서 발견된 고도의 복잡성보다, 훨씬 복잡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지성을 추론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소스탁은 놀라운 말을 하고 있다.
그는 1967년에 외계문명의 증거라는 생각했던 펄서(pulsar)는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스펙트럼으로 방출되고 있는 신호의 낭비였다고 말한다. 그것은 너무도 ‘낭비적(wasteful)’이었기 때문에 외계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호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포(cells)와 바다사자(sea lions)를 살펴보면, 자연은 ”쓰레기(junk), 군더더기, 비효율적인 것”들을 가득 만들고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것들은 ‘최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not optimally built)’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비교함에 있어서 두 번째 오류는, 전후 관계(context)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에 있다. 만약 SETI 연구자들이 지구와 같은 행성(일단의 항성들 대신에)에서 커다란 녹색의 사각형을 발견한다면, 마치 고고학자들이 동굴에서 암석 파편(rock chips)을 발견하였을 때 연장을 만들 수 있었던 원시인을 추론하는 것이 정당한 것처럼, 그것을 인공적인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해서, 소스탁이 말한 SETI와 지적설계 연구의 비교는 두 가지 면에서 잘못되었다.
(1) SETI는 지성의 증거로서 메시지(messages)를 찾고 있지 않고, 단지 단순한 인공적인 신호(simple artificial signals)를 찾고 있다.
(2) SETI는 ‘매우 적당한 복잡성(very modest complexity)’도 기대되지 않고 관측되지 않는 곳에서 인공적인 것을 찾고 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다 : ”이것은 DNA의 화학적 구조를 보면서 초월적 생화학자의 작품이라고 추론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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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스탁에 대해 너무 많이 비웃지 말고 정면으로 그의 주장을 다뤄야만 한다. 그의 주장은 정밀한 조사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이 결정해 보라. 우선, 하나의 단순한 신호를 찾는다는 것에 대해 살펴보자. 모든 SETI의 글들은 결국 인간과 외계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싶어 한다는 주장으로 가득 차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는 지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미래의 언젠가 은하계의 외계문명 사회와 연결되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아레시보 메시지(Arecibo message)로부터, 파이오니어 호에 부착된 금속판(plaque), 특히 보이저 우주선에 실려진 기록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가 매우 복잡했던 이유이다. 우주선은 능력있는 외계인이 우주선을 발견했을 때, 지구인들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말해주려는 정보들을 함께 담고 있었다. "지속적인 좁은 영역의 미약한 소리"를 발견하는 것은 처음에 인공적인 신호를 탐사 추적하는 데 있어서 가장 확실한 시작일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보다 복잡한 것을 발견하도록 시도될 것이다. 소스탁과 이 세상은 미약한 소리가 멈춘 곳에서 그만두어야 하는 지를 충분히 확신하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말한다. ”자, 우리가 지적생물체를 발견했다. 그래서 뭔가를 진행해 보자.”
화성에서 주장된 수로(canals)들이 어떻게 과학자들과 대중들을 광적으로 화성 외계문명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얻으려 했는지를 주목해 보라. 확실히 외계 지성에 대한 확증(confirmation)은 신호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복잡성을 요구할 것이다. 그것은 SETI가 주도한 영화 '접촉(Contact)’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소스탁의 두 번째 주장에 의하면, 하나의 인공적 신호는 효율적이지만, 생명체는 낭비적이고 소모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에 의거해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수법(red herring)이다. SETI에 관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소스탁은 진화론자이다. 그는 생명체는 진화되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진화는 설계 없이 일어나는 낭비적 과정이라고 가정한다. 그래서 (그에게는) 낭비적이고 군더더기처럼 보여지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오직 그의 가정들만을 주장한다. 이것은 오래된 무목적론(dysteleology), 또는 빈약한 설계(bad design) 논쟁이다. 그러나 그것은 설계자에게 ”만약 당신이 정말로 그렇게 지혜롭다면, 왜 그러한 방식으로 일을 했습니까” 와 같이 주제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소스탁은 경이로운 생물학적 분자기계들의 극도의 효율성과 견고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자들의 글을 읽어보지 않았다. 그들은 생물체의 이 놀라운 기계들을 모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11/19/2005). (미술가들은 쓰레기로 표현할 수 있지만, 공학자들은 그렇지 않다).
두 번째로, 그가 말한 '정크 DNA(junk DNA)'는 그것의 필수적인 기능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음에 따라 빠르게 재정립되고 있다. (10/20/2005, 09/08/2005, 07/15/2005). (아래의 글 ”정크 DNA 개념의 사망" 참조). 세 번째로, 외계인들은 그들에게 좁은 영역의 메시지 보다 광대역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많은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네 번째로, 사람의 지성은 낭비적이지도 않고, 군더더기도 없으며, 소모적이지 않다고 가정하고 있다. 일찍이 그러한 사람, 그러한 정부를 본 적이 있는가? 따라서 그는 주제넘을 뿐만 아니라, 그가 주장하는 점들도 왔다 갔다 한다. 아무튼 그의 주장은 부적절하다. SETI는 메시지를 함유하고 있는 복잡성에 대한 대대적인 탐사를 통해서 확실히 어떤 인공적인 흔적을 추적할 것이다. 복잡성이 지성을 의미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설계측이 주장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적설계측의 주장을 잘못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자기 자신의 주장을 거꾸로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소스탁은 또한 인공성(artificiality)과 복잡성(complexity) 사이에 잘못된 구별(false distinction)을 함으로서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다. 이러한 애매한 말(equivocation)은 설계 대 진화(design vs. evolution)에 관한 논점을 교묘히 피하고(begs the question) 있는 것이다. 지적설계 글들에서는, 설계 추론을 유효하게 만드는 것은 단지 복잡성이 아니라, 특별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왔다. 만약 인공적인 신호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충분한 복잡성을 가지고 발견된다면, 그것이 비록 하나의 지속적인 낮은 영역의 휘슬이었다 할지라도, 정의에 의해서 특별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구별은 사라진다. 또한 양 진영은 특별한 복잡성은 전후관계(context)에 의존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산에서 발견된 줄지어져 있는 돌무더기 같은 작은 복잡성도 설계되었다고 충분히 추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큰 특별한 복잡성에서 설계자의 존재를 추론하는 것이 오히려 위법적인 주장처럼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능자에 의해서 설계되지 않았다면, 그러면 인공적인(artificial) 것이란 무엇인가? 소스탁은 여기에서 일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에게 인공성(artificiality)은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반설계(non-design)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어떻게 인공성(즉, 설계자의 목적을 가진 행동)이 최초에 진화될 수 있었는가? 어떤 점에서 목적(purpose)과 의도(intent, 즉 자유의지)가 우연(chance)과 필요성(necessity)으로 나뉘어 지게 되었는가? 한 마리의 비버(beaver)는 지적이다. 그러나 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나무 가지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정보를 낳는 지적신호를 보내는 것과 동등한 것인가? 까마귀가 무리들에게 까악까악 울며 경고신호를 보낼 때 지적인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한 외계 행성에 지속적으로 좁은 라디오파 영역에서 개굴개굴 소리를 내고 있는 개구리들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SETI는 그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세계 전쟁에서 살아남았는지를 물어볼 것인가? 분명히 다른 범주의 의사소통이 그곳에서 찾아질 것이다. SETI는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을 넘어서서 가고 있다. 그것은 화성에서 박테리아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SETI는 목적, 의도, 지성, 자유 의지 등에 대한 증거, 즉 우연히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정보를 함유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존재의 증거를 원한다. 인간은 항상 이러한 일을 해왔다. 연기신호, 비행기 연막 글씨, 암벽그림, 모래사장에 글씨 쓰기, 하늘에 쏘아 올리는 불빛 등... 소스탁은 어떻게 지적설계를 거부하는 바로 그 척도(criterion)를 가지고, 인공성에 기초하여 설계 추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최소한 특별한 복잡성에 대한 몇몇 종류의 척도를 제안함 없이, 어떻게 그가 리차드 닉슨의 머리처럼 보였던 감자를 발견했던 코미디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멋진 시도이다, 소스탁 박사. 얼마간 이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다시 시도해 보라. 그리고 당신이 그곳에 있는 동안, 만일 자연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면, 지적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당신 자신의 능력이 어떻게 진화될 수 있었는지, 또 그것이 우연과 자연법칙과 어떻게 구별될 수 있었는지 우리에게 말해 달라.
*참조 : Imagination as Science (CEH, 2008. 4. 17)
https://crev.info/2008/04/imagination_as_science/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5/12/seti_vs_intelligent_design/
출처 - CEH, 2005.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