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기독교

세계관과 비교된 창조와 진화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태도

세계관과 비교된 창조와 진화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태도

(High School Students' Attitudes Toward Creation And Evolution Compared to Their Worldview)

Steve Deckard, Ed.D. 


     기원에 관한 중고등학생의 믿음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은 초자연적인 유신론적 창조자를 믿는다고 주장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거듭남의 체험을 보고하고 있고, 따라서 창조주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한 관계는 한 사람의 인격적인 삶과 세계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경말씀(고린도전서 2:14-16, 로마서 1:20)은 창조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이분법(dichotomy)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단지 진실로 거듭난 자만이 모든 생각과 자세를 사로잡아,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10:5, 골로새서 1:16). 하나님이 명하신 이러한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것은, 성경적 유신론과 자연주의 사이의 충돌(모든 것을 둘러싸고 있는 두 가지의 세계관, 즉 ‘창조론적 세계관(Creationist Worldview)’과 ‘진화론적 세계관(Evolutionary Worldview)’ 사이의 충돌)에 있어서 올바른 시각을 갖게 되는 데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둘로 나뉘어진 세계관을 철저히 조사한 사람이 데이비드 레이(David Ray) 였다. 그의 연구결과를 이 글에서 요약했다.


레이의 연구 배경

레이(Ray)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동부에 있는 학교 학생들 4 그룹을 연구했다. 그 그룹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두 개의 기독교 학교 그룹 (학생 30명), (2)두 교회의 중고등부 그룹 (학생 30명), (3)한 공립학교의 반 (학생 42명), 그리고 (4)한 홈 스쿨 그룹 (학생 30명).


조사 도구와 방법

자료를 모으기 위해서 2가지 조사 도구, 즉 CWT/Creationist Worldview Test(창조론적 세계관 검사, Deckard, 1997)와 PEERS Test(Smithwick, 느헤미아 연구소, 1995)가 사용되었다.1 CWT 검사는 창조/진화 논쟁과 관련된 관점을 평가할 목적으로 51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PEERS Test는 정치, 경제, 교육, 종교, 사회적 관심 등에 관한 기독교인의 관점을 평가할 목적으로 7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두 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즉 (1)창조론적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2)진화론적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 이 평가 과정은 CWT에 대한 대답에 의거했다. 이 두 개 그룹의 관점을 PEERS Test의 세 가지 범주인, 교육, 종교, 사회적 관심과 비교하였다. PEERS Test의 척도는 다음과 같다: 즉, 성경적 기독교(70-100), 보통의 기독교(30-69), 세속적 인본주의(0-29), 사회주의(<0). 비교 목적을 위해 이와 동일한 척도를 CWT에도 적용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질문.

조사 항목은 다음 질문에 대답하도록 구성하였다. 창조론적 태도와 진화론적 태도를 지닌 학생들이 다음 항목들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다르게 대답하는가?

◦ 1과 2 항목은 교육에 관한 질문.

◦ 3과 4 항목은 종교에 관한 질문.

◦ 5와 6 항목은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질문.

◦ 7과 8 항목은 하나님에 관한 그들의 견해

◦ 9와 10 항목은 기독교에 대한 그들의 견해.

◦ 11 항목은 홈 스쿨링과 기독교 학교의 학생들을 비교하였을 때, 성경적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공립학교 학생들의 비율과 상대적 신앙 정도.


연구 결과와 결론

아래는 상기 조사에 사용된 질문에 의거한 연구 결과와 결론이다.


1, 2번 질문

자료에 따르면 창조론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PEERS 교육 범주에서는 복합 점수가 평균 18.77에 불과했다. 비록 이 학생들 모두가 거듭났다고 주장했을 지라도,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 범주에서 39%를, 사회주의 세계관 범주에서 28%를 득점했다. 이것은 많은 기독교인 학생들이 교육적인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혹은 세계관적 견해로 생각하도록 배우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2

더군다나, 창조론을 가진 학생들이 교육에 관해서 낮은 점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조론적 자세와 교육에 대한 그들의 견해 사이에는 긍정적인 상호관계가 여전히 존재했다. 그들은 창조론적 교육 범주의 점수는 낮았으나, 진화론적 학생들의 자세는 매우 낮은 점수인 -18.75로써, 사회주의적 세계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의 학생들은 교육을 사회주의적 사고방식의 중심에 있는 시민 정부의 적절한 과업으로서 바라보았다. 진화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은 아무도 성경적 기독교나 보통의 기독교 범주에 속하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것은 진화론과 교육관 사이에 강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p 0.01). 따라서 자료에 따르면 창조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진화론적 태도를 가진 중고등학생의 교육에 대한 시각이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3, 4번 질문

창조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과 진화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 사이에 종교(religion) 변수에 대해 비교했다. 창조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은 CWT에서 평균 59.53을, PEERS에서 평균 52.59라는 점수를 얻었다 (둘 다 보통의 기독교 범주에서 중간 범위이다). 이것은 창조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진화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은 CWT에서 -5.39와 PEERS에서 -12.68을 얻었다. 이러한 불균형은 카이 제곱 값(chi square value, p 0.001)으로 보면 현저하게 두드러진다. 종교에 관한한, 진화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은 창조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과 현저하게 달랐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5, 6번 질문

창조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과 진화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 사이에 PEERS 변수인 사회적 연구(social studies)에 대해 비교했다. 창조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은 CWT에서 평균 59.53을, PEERS에서는 평균 32.99를 받았다 (양쪽 다 보통의 기독교 범주 안에 있다). 비록 PEERS Test에서 동성애, 사형, 혼전순결, 가족의 정의와 같은 주제에 관해서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냈더라도, 창조론적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진화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은 CWT에서 -5.39를, 그리고 PEERS에서 -0.71이라는 점수를 받았는데, 이것은 사회주의적 태도를 보여준다. 그 격차는 카이 제곱 값(p 0.001)에서 현저히 크다. 따라서, 사회적 이슈에 있어서 진화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은 창조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과 현저하게 달랐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7, 8번 질문

창조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과 진화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 사이에 PEERS 변수인 하나님(God)에 대해 비교했다. 하나님과 관련된 8가지의 다른 범주에 대한 카이 제곱 분석(chi-square analysis)의 결과, 창조론적 태도를 가진 중고등학생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관점 사이에 의미 있는 분포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창조론적 시각을 가진 학생들은 하나님을 어떤 궁극적 목적을 위해 천지만물을 초자연적으로 만든 존재로, 그리고 유일무이한 주권자로 보았다. 그들은 또한 성경을 오류가 없으며 영감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았다. 대조적으로, 진화론적 시각을 가진 대다수의 학생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는 것도 믿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로 보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9, 10번 질문

창조론적 관점을 지닌 학생들과 진화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 사이에 PEERS 변수인 기독교(Christianity)에 대해 비교했다. 8가지 카이 제곱 해석 중에서 7가지는 창조론적 관점을 갖는 중고등학생과 기독교에 대한 관점 사이에 의미 있는 분포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들 학생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의 분리에 대한 유일한 소망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진화론적 관점을 가진 학생들은 하나님의 존재는 믿지만, 정통 기독교의 어떤 주된 교리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이들 학생들의 대다수는 죄(sin)를 신화적인 개념(mythical concept)으로 생각했다.


11번 질문

마지막 질문은 홈 스쿨과 기독교 학교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성경적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공립학교 학생들의 빈도와 신앙 정도에 포커스를 맞췄다.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생들 132명 중에서 39명이 CWT에서 70.00 이상(성경적 기독교인에 대한 커트라인(cutoff) 점수)을 받았다. 그 39명 중에서 20명은 홈스쿨 학생이었고, 10명은 기독교 학교 학생이었으며, 9명은 공립학교 학생들이었다. PEERS 결과에 있어서, 5명은 성경적 기독교인으로 점수를 얻었는데, 4명은 홈스쿨링 학생이었고, 1명은 기독교 학교 학생이었다.

홈스쿨 학생들은 양쪽 측정도구(PEERS와 CWT)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준 반면, 42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은 양쪽 측정도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42명 중에서 37명이 거듭났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42명 중에서 단지 1명만이 한 쪽 측정도구에서 성경적 기독교인 범주 내의 점수를 얻었다. 이것은 공립/국립 학교 체계가 크리스천 청소년들의 세계관 확립과 사고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심상치 않은 증거이다.

카이 제곱 분석에 따르면 홈스쿨, 기독교 학교, 그리고 공립학교 환경들로부터 의미있는 분포를 얻었다. 따라서, 성경적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는 것과 교육 방식(mode) 사이에 커다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성경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레이의 논문은 세계관의 확립과 발달에 있어서, 기원에 관한 성경적 시각을 가르친다는 강한 목적의식과 과학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 창조과학자 단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진화론적 사고의 환경, 또는 창조론이 확고하게 가르쳐지지 않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를 교육하는 것은, 어린이를 기독교적 신앙에서 멀어지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것은 진화론의 유일한 대안을 가르치도록 이끌 것이다. 크리스천 가정과 교회에서 (가정, 학교, 혹은 주일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창조론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없을 것이다.


End notes

1. Tests and follow-up training materials are available through Nehemiah Institute by calling 800/948-3101. Or visit their web site: nehemiahinstitute.com

2. 학생들은 PEERS에 비해 CWT 스케일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것은 조사로 인한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CWT는 성경과 창조/진화론 이슈에 관한 기초적인 교리를 측정하는 반면, PEERS는 성경 원리의 적용 영역에서 더 많은 조사를 한다. 이것은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의 기초적인 교리는 알고 있으나, 그것의 적용에는 약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WT와 PEERS의 Spearman rho 상관관계가 0.789를 나타낸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은 두 개의 조사기구가 유사한 측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Dr. Deckard is adjunct professor of Science Education at ICR and Academic Dean at Vision University. Daniel Smithwick is President of Nehemiah Institute.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309/

출처 - ICR, Impact No. 347, 2002.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