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기독교

Henry M. Morris
2004-07-28

그 물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Where Has All The Water Gone?)


      정부는 외계 생명체의 증거를 찾으려는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들과 거대한 전파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사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소비하였으나, 외계로부터 지적인 신호를 찾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최근 몇 십년간 일반인의 수준에서, UFO의 목격이나 외계인을 접촉했다는 보고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 오락 매체들은 상당기간 동안 이러한 열광적인 작품 (Star Wars, E.T., Contact, Independence Day, Star Trek, etc.)들로부터 엄청난 수익을 올려왔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 될 듯하다.

어째서? 외계에 생명체가 있다는 가능성에 그렇게 열광하는 것일까? ”지구상의 인간”이 지적인 존재가 있는 다른 혹성으로 가거나, 혹은 그런 지적인 존재들이 지구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은 완전히 없는 것 같다. 그런 피조물들이 있다 해도(지금까지 어떤 약간의 증거도 없지만), 그것들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무신론자인 이삭 아시모프(Isaac Asimov)는 이런 외계에 관한 많은 베스트셀러 소설들을 썼지만, 과학자로서 그는 그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에 도달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아시모프는 또한 언젠가 우리들 자신이 별들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또 다른 인기 있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반물질의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야만 우리는 근처의 별로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런 에너지를 우리는 영원히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서든, 지적 생명체가 있는 다른 별을 여행하려는 노력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 세대의 두려움을 모르는 탐험가나 그들의 자손들도 서기 50,000년 전에는 돌아 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른 별을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또 다른 태양계의 외계인들도 역시 결코 우리를 방문할 수 없다. 아시모프, 당신은 그저 썰렁한 사람이었소.” 1

그러나 아직도 과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은 광대한 우주는 분명히 지적 생명체들로 가득차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고집하고 있다. 천문학자인 자스트로(Jastrow)는 이렇게 말했다.

”왜 수조 개의 비슷한 행성들과 다를 바 없는 지구만이 자연, 혹은 생명의 씨앗이 뿌리내린 유일한 혹성으로서 신에 의해 선택된 것인가?” 2

이러한 수조 개의 행성 중에도 비슷한 행성은 없는 것 같다. 물론 다소 의문의 여지가 있는 소수의 혼돈스러운 별들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적 통계상의 결론은 지적인 생명체가 있는 행성들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만약 누군가 추측을 피하고 오로지 관찰되는 현상만을 선택한다면,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인 Enrico Fermi가 1950년에 제기한 물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만약 은하계가 지적인 생명체로 가득 차 있다면,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현실은 우주 어디에서도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그 어떤 관측되는 증거도 없다.” 3

어쨌든, 최근의 우주탐사는 지적이든 그렇지 않든 태양계 안에서 어떤 종류의 생명체라도 찾아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달을 탐사한 결과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자, 바이킹과 같은 화성탐사선이 화성에 가게 된 것이다. 비록 최근에 인공위성들로부터 희망을 걸어보고 있지만, 다른 행성들에는 아무리 신중하게 고려해도 생명이 존재하기엔 너무나 황량하기만 하다. 문제는, 어떤 형태의 생명체라도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려면, 액체상의 물이 풍부해야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이다.

지구는 '물의 행성' 이라고 불려지고 있고, 물로 표면의 2/3 이상이 덮여 있지만, 달이나 화성에는 액체상의 물이 전혀 존재하지 않다. 누구라도 먼 행성들에는 물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에게는 외계 생명체의 증거를 찾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 화성에 그들의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다.

데이비드 멕케이(David McKay)와 NASA의 과학자들은 1996년 화석에서 온 운석에서 박테리아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 발표는 최대한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다음의 내용을 잘 생각해보자.

”화성에서 운석이 왔다는 전제조차도 불확실하다. NASA의 기자회견에서 William Schoff는 미소화석(micro-fossils)에 대해서 신중해야만 하는 몇 가지 근거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 그 화석들은 지구상에서 발견되는 그 어떤 화석들보다 몇 백배 정도나 작아서, 그것들이 유기체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세포들의 성분을 측정할 수 없다. 또한 생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동체가 존재할 수 있는 세포내의 어떤 공동(空洞)의 조짐도 없다.” 4

전체 시나리오는 황홀할 지경이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40억 년 혹은 그 보다 더 과거의 화성에는 지구에서는 볼 수조차 없는 매우 작은 미세한 유기체들이 살 수 있는 충분한 물이 있었고, 그 유기체들이 죽을 때 용암석에서 화석화 되었다. 그것들은 어떻게 해서 약 1600만 년 전에 화성에서 떨어져 나와 우주로 날아갔고, 놀랍게도 13,000년 전에 지구에 떨어졌고, 약 12년 전에 운석 사냥꾼들에 의하여 남극 빙하에서 발견되었으며, NASA에서 때마침 지속적인 우주탐험을 위해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할 때, NASA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인정되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여전히 정치적인 수정이 시도되고 있으며, 최근의 증거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된다.

”어떤 화성 기원의 유기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상의 물질과 섞여 오염된 상태에서 그 고유의 특성을 풀어내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5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충분한 물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화성에는 현재 분명히 물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물이 결핍되어 있는 현상을, 수로와 거대한 범람원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양의 물이 있었을 것이라는 억측으로 해결하고 있다. 어떤 화성 표면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이 1976년에 화성의 괘도를 돌았던 바이킹호에 의해서 찍혀졌는데, 이것은 전행성적인 홍수를 일으킬 수 있는 양의 어마어마한 물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최근 화성 탐사선인 패스파인더 '로버'는 화성 운석보다 더 열광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그것은 거대한 범람원이라고 주장하는 곳에 착륙하였고, 여러 종류의 샘플 암석들을 그 평야에서 채취해 나갔다.

”그러나 NASA의 과학자들은 이미 그 장소의 사진으로부터 태양계 역사에서 가장 큰 홍수 또는 진흙사태의 증거라는 인상을 가지고 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재 화성 탐사선 패스파인더(Pathfinder) 임무를 계획했던, 파사데나 제트 추진 연구소의 Matthew Golombeck과 NASA의 다른 지질학자들은 옛날 옛적에 있었던 화성의 거대한 홍수와 그 홍수의 물들이 화성에 생명이 생기는 것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Golombeck과 그의 동료들은 화성에서부터 온 첫 번째 영상이, 수십억 년 전에 초당 수십억 입방미터의 거대한 홍수가 몇 주간 그 지역을 적시었고, 많은 암석들을 멀리 떨어진 고지대에서부터 옮겨왔을 것이라는 그들의 주장을 확증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7

신문에서는 ”노아의 홍수와 비슷한 홍수”라고 다루어졌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왜 진화론자들은 물도 풍부하고 증거도 풍부한 지구에서는 전지구적인 대홍수는 단호히 거부하면서도, 물도 전혀 없고 확실하지도 않은 지형의 형태만 빼면 아무 증거도 없는 화성에서는 전 화성적인 홍수를 믿으려고 안달하고 있는 것일까?

창조론자들이 창세기의 홍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회의론자들은 자주 묻곤 한다.

”만약 전 지구적인 홍수가 있었다면, 그 물들은 어디서 왔고, 또 어디로 갔느냐?” 물론 성경은 대답을 제공한다. 홍수를 일으켰던 물은 바다에 있고, 지형의 융기 침강과 대기의 변화로 홍수가 원인이 되었고, 홍수의 물들이 옮겨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성은 어떤가? 그 물들은 어디에서 왔고, 또 그 물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모른다.

”화성의 건조한 표면 밑에 물이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무엇이 그 물을 풀어놓았는가 하는 것이 화성의 지속되는 수수께끼 중의 하나이다.” 8

그 물음은, 만약에 어딘가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아야하는 긴급하고 집요한 필요성이 없었다면, 아마도 불거지지 않았을지 모른다. '홍수 수로들(flood channels)'이나, '범람원(flood plains)'과 유사한 지형은 금성에서도 목격되지만, 다른 이유들로 금성에서 생명체가 살기엔 불가능하다. 그래서 금성에서는 그런 '물'의 흔적 같은 것들은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어져 왔다.

그러나 만약에 물의 흔적이 한 때 화성에 어떠한 형태이든지간에 생명체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려면, 반드시 생명체는 조건만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발생될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화성 보고서의 확증은(물의 존재 가능성만으로 생명체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은), 우주는 생명체로 가득 차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9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생명체는 진화의 산물이며, 우리는 생명을 설명할 때 하나님이 필요 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은 여러 많은 행성들에서 생명체가 진화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여전히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 지가 궁금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창조하신 곳이고, 지구는 하나님 스스로가 사람이 되어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곳이며, 지구는 하나님께서 그의 지으신 모든 창조물을 영원히 다스릴 장소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시편 115:16).

하나님은 별들과 다른 행성들에 대해서 다른 목적이 있으시다. 만약에 그런 목적이 있으시다면, 우리는 그들의 존재 목적에 대하여 계속 배워야 할 것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 12:3).

 

REFERENCES

1. John Emsley, in a review of The Relativity of Wrong, by Isaac Asimov (Oxford University Press, 1988). New Scientist (Vol. 122, April 8, 1989), p. 60.

2. Robert Jastrow, 'What Are the Chances for Life?' Sky and Telescope (June 1997), p. 62.

3. Robert Naeye, 'O.K. Where Are They?' Astronomy (Vol. 24, July 1996), p. 42.

4. Monica Grady, Ian Wright and Colin Pillinger, 'Opening a Martian Can of Worms.' Nature (Vol. 382, August 14, 1996), p. 575.

5. Harry V. McSween, J. 'Evidence for Life in a Martian Meteorite?' Geotimes (Vol. 7, July 1997). D. 5

6. Richard A. Kerr, 'Pathfinder Strikes a Rocky Bonanza.' Science (Vol. 277, July 11, 1997), p. 173.

7. Kerr, op cit., p. 173.

8. Ibid.

9. Robert Jastrow, op cit., p. 63.

* Henry Morris 박사는 미국창조과학회(Institute of Creation Research ; ICR)의 설립자이자 명예회장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index.php?module=articles&action=view&ID=420

출처 - ICR, Impact No. 291, 1997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885

참고 :

Henry M. Morris
2004-07-28

진화론과 뉴에이지


       최근에 이상야릇한 종교 하나가 눈에 띄게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때때로 '새시대 운동(New Age Movement)' 이라고 왜곡되게 불려지는 이 현상은 실제로는 점성술, 심령과학, 종교적 신비주의, 그리고 자연숭배 사상에다가 시스템 이론, 컴퓨터 과학, 수리 물리학 등이 어우러진 현대 과학과 고대의 이교 우상숭배의 혼합체이다. 이 영향력있는 체계는 표면상으로는 황폐한 서구의 물질주의 사고에 대항해서 그 반작용으로 야기된 것으로 말해지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종교적 본능과 지적인 자만심에 호소한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세상의 종교가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다.

비록 새시대 운동가(New Agers)들이 종교의 형식을 갖추었다고는 하나 그들의 '신'은 진정한 창조의 하나님이 아닌 진화(進化)이다. 그들 중 대다수는 Teilhard de chardin 이라는 의심스러운 제사장을 그들의 영적 아버지로 간주한다.1 믿음에 대한 그의 유명한 언급은 다음과 같다.

”(진화론)이야말로 금후로부터 모든 이론들과 가설, 그리고 체계들 위에 설 일반적 원리이며, 또한 이것들은 진화론을 믿을만하고 진실된 것으로 충족시켜 주어야만 한다. 진화론은 모든 사상적 조류가 다 추종해야만 될 궤도 즉 모든 사실을 비추는 빛이다.” 

동양의 민족종교(힌두교, 불교, 도교, 유교 등)들은 대부분 고대 이교숭배의 다신론적 범신론을 유지하여 왔으며, 우주와 생명체들에 대하여서는 진화론적 견해를 오랫동안 신봉하여 왔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것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용이하게 새시대 철학의 진화론적 골격과 융합된다. 그러나 서구의 가장 탁월한 두 과학적 신다윈이즘의 옹호자인 줄리앙 헉슬리(Julian Huxley)와 도브잔스키(Theodosius Dobzansky)가 사실상 이와 같은 현대 진화론적 종교의 초기 옹호자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도브잔스키의 사망 당시, 그를 기리는 글에서 유전학자 아얄라(Francisco Ayala)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도브잔스키는 개인적인 하나님의 존재와 같이 전통적 종교에 대한 근원적 믿음은 거부하였지만, 그는 종교인이었다. 그는 사람에게 있어서 생물학적 진화가 자기 인식과 문화의 영역 그 자체를 초월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람은 결국 조화와 창조력에 있어 더 높은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낙관론자였다.” 2  

도브잔스키는 스스로 다음과 같이 전형적인 새시대 운동의 느낌에 대하여 썼다.

”사람들을 부추기는데 있어, 우주 역사 가운데 비교적 최초의 유일한 시간으로서의 진화 과정이 그 자체적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3  

좀 더 최근의 사회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이와 같은 개념을 다음과 같이 생생한 언어로 표현하다.

”진화는 더 이상 분별력 없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다. 그것은 종(species)과 관재된 것 이상의 어떤 영역으로 확장하는 마음이다.” 4

”이와 같이 하여 사람은 궁극적으로 모든 사물에 대하여 질서와 구조를 감독하고 지휘하며 선사하는 마음(mind)으로서의 우주의 이상에 이르게 된다.” 5 

어느 누구도 이것을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이같은 우주적 마음이라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의 노벨상 수상자였던 생물학자 조지 왈드(George Wald)는 심지어 문장 가운데서 '하나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조차 싫어한다고 언급하곤 하면서도, 이 우주의 복잡한 조직은 우연에 의한 것일 수는 없다고 하며, 범신론의 이와 같은 현대화된 형태의 옹호자가 되었다. 그는 말하기를

”과학에 근거한 두 가지 주요한 문제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다만 과학과는 동화될 수 없는 의식과 우주론이다. 우주는 밝히 드러나 알려지기를 원한다.” 6 

현대 물리학자들은 '엔트로피 원리'라고 불려지는 법칙으로 최근의 진화론적 범신론의 보급에 주된 역할을 하여 왔다.

”적어도 엔트로피 원리는, 생물학과 거의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존재와 물리학의 양상 사이에 관계를 제시한다. 이 강력한 원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적인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오직 상상 가능한 유일한 세계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7

인류 거주자에 대한 우주의 이와 같은 조화는 그들에게 있어 신의 설계에 대한 증거로서 채택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우주적 마음의 결정적인 소산으로 받아들여진다. 

엔트로피의 원리는 유사 단체인 '새시대' 출판물에 다음과 같이 강조되어 있다.

”사실,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주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창세기의 창조주간의 신비보다도 훨씬 더 신비스럽다.” 뉴저지주 프린스턴 과학연구소의 물리학자 프리만다이슨(Freeman Dyson)은 ”어떤 의미에서 우주는 우리가 생겨난 것을 밝혔어야만 했다”고 언급하였다. 8

 이와 같은 현대적 진화에 앞서, 신다윈니즘 체계의 확립에 앞장 선 헉슬리 경은 '계시 없는 종교 (Religion Without Revelation)' 라는 영향력 있는 책을 썼으며, 존 듀이와 함께 미 휴머니스트 협회의 창립 주동자가 되었다. 유네스코(UNESCO)의 최초 의장으로서 그는 그가 바라는 세계적 공인 종교의 원칙을 제정하였다.

”이렇게 해서 유네스코의 일반적 철학은 과학적 세계 휴머니즘이 된 것으로 보이며, 범세계적이면서도 진화론적 배경을 지니게 되었다.” 9

”경험과 의식과 목적이라는 단일의 일반적 푸울(pool)에 전통을 통합하는 것은 인류진화에 있어서 미래의 주요한 진보에 대한 필수 선행조건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종류의 세계 정부의 정치적 통합이 비록 제한적으로 달성된다고 할지라도 의식의 요소들에 대한 통합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입의 통합에 대한 길도 열 수 있을 것이다.” 10 

네오다윈이즘의 신봉자들(헉슬리, 도브잔스키, 듀우이 등)은 진화론적 점진론이 다가오는 세계 휴머니즘 종교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반면에 새로운 세대의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에 의하여 점점 더 폭로되어 가고 있는 점진론의 과학적 결함 때문에 대부분 이성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어 '혁명적 진화론'(Punctuationisim)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 진화론은 동양적 신비주의에다가 서구의 과학주의의 융합을 촉진하였다.

”새로운 체제의 생물학은 방황 변이들이 자기조직(self-organization)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들은 살아있는 생명 세계의 질서의 기본이다. 즉 정렬된 구조는 리듬있는 형태로부터 기인하며 질서 의기초로서의 변이의 아이디어는 모든 도교(道敎) 경전의 된 주체이다. 모든 실제 양상의 상호 의존성과 비직계 자연(nonlinear nature)의 상호 연관성은동양적 신비주의를 통하여 강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카프라 박사(Fritiof Capra)의 말은 인용한 이 글의 저자는 주로 과거와 미래의 진화론의 연구에 대한 현대 컴퓨터 네트웍과 시스템 분석의 응용과 역시 '혼돈을 통한 질서'라는 비과학적 아이디어를 다루고, 프리고진(Ilya Pregogine)에 의하여 현대 사상에 재소개된 고대 이교도의 생각을 다루는 새시대 운동의주요 과학 이론가 중의 한 명이다.

서구 진화 사상과 동양적 종교 진화론의 혼합은 6O명의 학생 진화론자들에 의한 '보병궁 시대'(Aguarian Age)의 강조로 매우 손쉽게 되었다. 모든 과학적 '새시대 운동가'들이 운동의 점성술과 마술적 양상을 다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나 이러한 현상은 범신론적인 차원의 성행함과 함께 점점 더 현저해지며 지적으로도 용납되고 있다.

존 알레그로(John Allegro)는 다음과 갈은 불길한 예측 하였다.

”우리의 훌륭한 이성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종교는 사람들에게 생존에 대한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렇다면 창조에 대한 자연의 신과 그의 신적인 목적에 대한 고도의 사색적인 도그마에 일반적 동의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른 어떤 것을 제공하는 믿음이 있어야 함에 틀림없다. 그것은 공공의 예배에 대한 일반적 틀 안에서 사람들의 개인적 필요에 응답할 수 있도록 그 신봉자들에게 살아있는 관계를 약속하여야만 한다. 역사적으로 고대 마법의 종교인 여신숭배(Earth Mother)는 이같은 역할을 충족시키기에 가장 근접된 종교일 것이며, 성적으로는 동양적요소를 통하여 남성의 생물학적 본능에 대한매우 큰 혼돈과 잠재적인 훼방 요소를 지녀왔다.”

'Gaia' 즉 여신숭배(자연의 여신) 종교는 특히 고대의 범신론이다. 이것은 현재 악마적인 힘으로 '기독교의 성역'에 재침투하고 있다. 현대 컴퓨터화한 시스템 기법으로 널리 콘트롤하게 되는 것과 병행하여 진화론적 휴머니즘의 전지구적 목표는 이제 우리에게 매우 긴박감을 주는 것 같다. 제레미 리프킨은 그것들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들을 어떤 남의 집의 손님처럼 여기지 않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일련의 선재하는 우주적 법책에 순응하도록 우리의 행위를 복종시켜야 한다. 이것이 현재 우리의 창조이다. 우리는 규칙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실재(定在)의 피라미터(parameter)를 세운다. 우리는 행하므로서 세상을 창조하며, 우리 외부의 힘에 의하여 혜택을 입고 있다고는 더 이상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힘을 정당화하지도 않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이제 우주의 설계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외부에 대하여 어떤 책임도 없으며 왜냐하면 우리가 왕국이요, 힘이고 영원한 영광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세상의 미래임이 확실하다고 리프킨은 말하면서도 그는 낙담하고 있다. 그는 그의 책을 이와 갈은 절망의 언어로 마감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확실하다. 이 우주는 비탄에 젖어 있다.”

새시대 진화론은 결국 새로운 것이 아니며 자연의 여신이란 결국 고대 바빌로 즉 ”땅의 음녀”(Mother of Halots: 계17 : 5)의 여러 얼굴 가운데 하나일 뿐 하나님을 대적하는 고대종교, 즉 ”온 세계를 꾀는 자”(계12:9) 인 것이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혼돈과 양적 특수성을 통한 질서의 불합리한 사상을 지닌 새시대 진화론은 다윈의 점진론적인 진화론 보다도 훨씬 더 방어적이지 못하다. 성서적으로는 어떠한 형태의 진화론도 허구인 것이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20:11) 비탄에 젖은 우주대신에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은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 (시19:1). 진정한 의미의 '새 시대'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것이다.


 

References

1. Cited in 'Nothing in Biology Makes Sense Except in the Light of Evolution: Theodosius Dobzhansky, 1900~1975.' by Francisco Ayala, in Journal of Heredity (Vol.68, No.3. 1977), p.3.

2. Ibid, p.9

3. Theodosius Dobzhansky, 'Changing Man.' Science(Vol, 155, January 27, 18 1967), p. 409

4. Jeremy Rifkin, Algeny(New York, Viking Press, 1983,) p.188

5. Ibid p. 195.

6. George Wald, as reported in 'A Knowing Universe Seeking to be Known,'by Dietrick E. Thomasen, Science News(Vol, 123, February 19, 1983), p.124'

7. George Gale, 'The Anthropic Principle,' Scientific American(Vol.245. December 1981), p.154

8. Judith Hooper, 'Perfect Timing, 'NewAge Journal(Vol.11. December 1985), p18

9. Julian Huxley, 'A new World Vision,'The Humanist'(Vol. XXXIX, March/April 1979),p.35

10. Ibid, This paper was kept 'in-house' by UNESCO for about 30years, before The Humanist was allowes to publish it.

11. Fritijof Capra. 'The Dance of Life,'Science Digest(Vol.90. April 1982). p.33

12. John M, Allegro, 'Divine Discontent.' American Atheist(Vol.28, September 1986), p. 30.

13. Jeremy Rifkin, op cit, p. 244

14. Ibid, p, 255.

 


출처 - 창조지, 제 40호 [1987.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12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5-12

화성의 대홍수

(Where has All the Water Gone?)


     인류는 외계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를 찾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수 십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며, 우주공간 탐사에 필요한 기술장비와 거대한 크기의 전파망원경을 개발하여, 우주의 다른 세계에서 오는 지적생명체(intelligent life)의 미세한 신호를 잡아 보고자 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UFO를 목격했다든지, 외계인과 만났다든지와 같은 종류의 보고가 최근에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여론의 이와 같은 추세는 최근 수년동안에 일고 있는 영화계에서의 UFO 신드롬을 이용한 급격한 인기상승에서도 볼 수 있다 (Star Wars, Independence Day, Star Trek 등). 도대체 왜 이와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외계인의 존재가 일반 사람들의 마음에 그토록 매력적이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상 현대과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earthlings)이 외계인이 존재하는 어떠한 다른 행성(planets)으로 여행을 갈 수 있거나, 그 곳에 존재하는 어떠한 것이 지구로 여행을 오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아직까지 외계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지만, 비록 존재하더라도, 그 곳이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오거나, 그 곳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무신론자이면서, 많은 베스트 셀러 과학소설의 저자인 이삭 아시모브(Isaac Asimov) 박사도, 그가 한 사람의 과학자로서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그들의 존재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언젠가 우리 인류가 우주의 다른 별로의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는 일반인들의 믿음(myth)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는 가장 가까운 별까지로의 여행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반물질(antimatter)이라는 것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야 하는데, 그와 같은 에너지를 인류가 실용화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했던 것이다. 그는 또한 인류가 외계인을 찾고자하는 노력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외계의 별들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도 언급하면서, 우리의 용감한 외계 탐사인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지금, 우주로의 여행을 시작하여도 AD 50,000 년이 지나기 전에는 결코 우리 지구에 돌아 올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외계인을 방문할 수 없는 이유이면서, 또한 다른 태양계(Solar system)의 외계인들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라고 말했던 것이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학자들과 일반인들은 광대한 우주 안에는 반드시 많은 외계의 생명체가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을 주장한다. 천문학자인 Jastrow 는 ”왜 지구만이... 수십 조 개 이상의 별들 가운데서 왜 지구에만이 인간과 같은 특별한 생명체가 존재해야만 하는가?” 라고 강변한다.2)

물론 어느 누구도 수 십조 개의 별들 가운데 단 하나에서도 특별한 생명체의 존재를 발견해내지 못했으며, 단지 몇 개의 별에서만 의문의 여지가 있는 흔적(perturbations)이 보고 된 것 뿐이다. 그런데도, 진화론에 입각한 통계적 추측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별들이 그 가운데 있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단순한 추측을 배제하고, 과학적 관측만을 근거로 판단한다면 195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였던 Enrico Fermi 교수가 제기했던 같은 질문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은하계에 지능이 있는 생명체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사실상 현실은(sobering reality) 우주의 그 어느 곳에도 지능이 있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관측상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아무튼 작금의 우주 탐사 연구는 태양계내에 존재하리라 보는 어떤 종류의 생명형태를 찾고자 하는데 -그것이 지능이 있는 생명체이든지 아니든지 관계없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달에 관한 정밀한 탐사는 달에는 전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으며, 화성에 관한 바이킹(Viking) 호의 탐사 또한 전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에 관한 탐사결과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전혀 생각할 수도 없는 환경조건임이 밝혀진바 있다.(비록 그들 행성들의 위성(satelites)들은 조금 나은 환경조건이라고 보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떠한 형태의 생명체라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액체상태의 물 (liquid water)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그야말로 '물의 행성'이라고 불리울 만큼 표면의 3분의 2가 액체의 물로 덮여 있다. 그러나 달이나 화성에는 현재 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역자 주: 최근에 발견되었다는 달의 빙하는 아직 그 증거여부에 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하며, 달에 현재 고체상태가 아닌 액체 상태의 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진화주의자들에게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위한 과학적 증거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그 얕은 희망을 최근에는 화성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1996년, David McKay 와 NASA의 일부 과학자들이 세균화석(fossil bacteria)이 화성에서 온 운석(meteorite)에서 발견되어졌다는 보고를 한 이후로 화성에서의 생명체 탐색에 관한 열기가 고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보자. 사실 문제의 운석이 화성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추정부터 논란의 여지가 많다. NASA에서 근무하는 Willam Schoff는 지적하기를 세균화석과 같은 미세화석(micro-fossil)의 경우 그 크기가 지구의 것보다도 수 백배 이상 작기 때문에 화석자료로부터 그 세균의 성분이 유기질인지 비유기질인지를 측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운석 내부에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액체가 존재할 만한 구멍(cavity)들이 전혀 없음을 언급하고 있다.4)

전체적인 각본은 충분히 흥미롭다. 40억 년 혹은 그 이전에 -그들이 말하기를- 화성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했었다. 이 물 속에서 매우 작은 유기체가, 지구의 미생물 보다 훨씬 작은 유기체가 진화의 방법으로 형성되었다. 그 후 그들은 용암에 의해 화석화가 되었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1600만 년 전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주 밖으로 튀어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놀라웁게도 13000년 전에 지구로 떨어진 후, 13년 전에 극지방에서 운석 탐험대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후 우주탐사를 위한 연구자금의 필요성이 매우 요구되는 시기에 갑자기 NASA의 몇몇 과학자들에 의하여 그 운석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매우 현실적이면서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한 그들의 최근 보고서에는 ”비록 유기적인 성분이 화성의 운석상에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성질이 지구의 유기성분과 더불어 명백하게 섞여지지(contamination) 않았다고 주장하기는 불가능합니다.”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5)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었을 (액체상태의) 물에 관해서 생각해 보자. 지금 현재 화성에는 명백하게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에 처음에 존재했던 물이 화성대륙 저 너머에 광대한 대양을 형성하고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이 문제는 쉽게 이해되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1976년 화성 주위를 운행하는 바이킹 탐사선에서 보내온 사진상의 화성표면은 화성에 전 행성적 홍수(global flooding of the planet)의 규모로서만 설명이 가능할 수 있는 흔적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더욱이 최근의 화성 착륙위성으로부터 보내온 홍수가 있었을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진과 인근지역의 암석에 관한 분석들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한편, 이미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화성에, 태양계의 역사상 가장 큰 물의 홍수, 혹은 진흙의 홍수가 있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 조사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6) 미국 NASA의 지질학자들과 화성탐사와 관련하여 연구를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의 일부 과학자들은 화성에서 매우 오래, 오래 전에 엄청난 규모의 물의 홍수가 있었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오래 전의 홍수 때의 물이 화성의 생명체의 기원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화성 표면의 영상분석을 통하여 수 십억년 전에 초당 수십억 평방미터의 물을 쏟아 붙는 대홍수가 있었음을 믿고 있는 것이다.7) 한 신문에는 이들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성경의 노아의 홍수 규모” 이었을 것이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여기서 우리는 재미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왜 진화론자들은 물이라곤 단 한방울도 존재하지 않으며, 매우 미약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몇 개의 세균화석 재료 밖에 없는 화성에 대규모의 홍수(a global flood)가 존재했음을 믿기 위해 그토록 열정적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도대체 어디에 그 많은 양의 물이 있으며 홍수를 증거할 수 있는 방대한 자료들이 있는가?

그러나 그들이 지구에 존재하는 그 많은 양의 물과 대홍수를 증거하는 그 많은 화석자료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종종 창조과학자가 창세기의 대홍수를 이야기 할 때면, 회의론자들은 ”만약 그 홍수가 전 지구적(global)이었다면, 도대체 그 물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갔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성경은 이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그 물은 지금 대양에 있으며, 대기권(atmosphere)과 지질학적 변화(geosphere)가 대홍수를 유발시켰고, 그 홍수의 물들을 제거시켰다고…” 그러나 화성의 사정은 어떠한가? 그 물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갔는가? (Where has the water gone?) 그들은 모른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도 화성의 건조한 표면 내부에 존재하리라 추정하는 물이, 무엇에 의하여, 어떻게 외부로 나와서 왜, 그 큰 홍수를 유발시켰는지 전혀 알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현재 화성에 관한 풀리지 않는 신비중에 하나로 있는 것이다. 아마도 화성과 관련된 그와 같은 질문은 우주의 어딘가에서 외계의 생명체를 찾고자하는 긴급한 요구가 없었다면, 제기조차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유사한 대홍수의 흔적들 (flood channels, flood p1ains)이 금성(Venus)에서도 제기된 적이 있다. 그러나 금성은 그 환경적 조건 때문에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홍수의 흔적들은 용암의 자국들(river of lava)에 기인되었다는 것으로 결론지은 적도 있었던 것이다. 화성에서의 생명체의 탐색은, 만약에 화성에 한때에, 어떤 형태의 생명체라도 (그것이 아무리 단순하더라도) 존재했었다면, 그것이 조건만 맞을 경우, 어느 때라도 생명체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Jastrow의 ”생명체 탐색에 관한 화성 연구의 결과는 우주가 생명체로 충만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과 같이 그들은 생명체가 진화의 한 결과이며, 그래서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신이 필요하지 않음을 보이고 싶은 것이다. 물론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은 그 사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싶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것을 허용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이 할 수 있었다”에 관한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지구가 그분이 생명을 창조하신 곳” 이라는 것과, ”지구가 하나님 자신이 육신이 되어 오신 곳”이며, ”그곳에서 그분이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구는 그가 그의 피조계를 영원히 다스릴 곳”이라는 것이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시편 115:16)

만약에 외부의 생명체가 존재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별들과 다른 행성들에게 다른 목적들을 갖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에 관해서 배워갈 영원한 생명, 그 영원성을 갖게 될 것이다.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추리라 (다니엘 12:3). 


참고문헌

1. John Emsley, In a review of The Relativity of Wrong, by Isaac Asimov (Oxford University Press, 1988). New Scientist (Vo1 122. April 8, 1989), p.60.

2. Robert Jastrow. ' What are the Chances for Life? ' Sky and Telescope (June 1997), p.62.

3. Robert Naeye. 'O.K. Where are they?' Astronomy (Vo1 24. July 1996), p.42.

4. Monica Grady, Ian Wright and ColinPillinger. 'Openning a Martian Can of Worms. '

Nature (Vol 382. August 14, 1996), p.575.

5. Harry V. McSween, Jr. 'Evidence for Life in a Martian Meteorite?' Geotimes (Vol 7, July 1997). p.5.

6. Richard A. Kerr.'Pathfinder Strikes a Rocky Bonanza' Science(Vo1 277. July 11, 1997), p.173

7. Kerr, op cit., p.173.

8. ibid.

9. Robert Jastrow, op cit., p.63.

 

*참조 : Mars, a Testament to Catastrophe.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rj/v1/n1/mars-testament-catastrophe


번역 - 정선호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where-has-all-water-gone

출처 - ICR, Impact No. 291, 1997

김정한
2004-05-12

화성의 생명체(?)


Q. 연일 매스컴을 통해 발표되고 있는 ”화성의 생명활동의 흔적이 담겨있는 운석”은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A. 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과학잡지인 'Science' (8/16/96) 지에, ”화성에 과거 생명활동에 관한 조사연구”라는 제목으로 NASA의 D. S. McKay 등에 의해서 지난 3년간 수행되어 왔던 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들은 'ALH 84001'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 개의 운석을 분석하여, 탄산염으로 된 튜브모양의 구상체, 자철광, 유화철 입자 그리고 페난트렌(phenanthrene), 피이렌(pyrene)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다환 방향성 탄수화물(PAH)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과학자들에 의해서 화성으로부터 지구로 전입된 것으로 추정된 운석, 'ALH 84001'의 이력서는 다음과 같다. 즉 지금으로부터 1,600 만년전에 거대한 소행성이 화성표면을 강타했을 때 생긴 파편들 중에 하나가 화성의 인력을 박차고 태양의 소행성이 되어 태양주위를 돌다가, 지금으로부터 13,000 년 전에 지구의 인력권으로 들어오면서 남극의 빙산위로 떨어졌고, 마침내 1984 년 Allan Hills란 곳에서 남극탐사자들에 의해서 회수된 것이다. 중량 l.9 kg의 큰 감자만한 돌덩어리는 별로 관심을 모으지 못했지만, 3 년간 NASA의 과학자들이 성분을 분석한 결과 그것이 화성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하자 관심을 끌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혹시 과거 화성에 생명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화학화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특히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된 튜브모양의 영상들이 마치 화석화된 박테리아의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에 재빨리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가 있었다. NASA의 E. Gibson이 그 사진을 집으로 가져가서 식탁 위에 놓아 두었더니 생물학자인 부인이 그것을 보고, ”이게 무슨 박테리아죠?” 하고 물어 보더라고 전하였다. 탄산염은 고미생물 화석에서 발견되는 무기염이다.

자철광이나 유화철은 미생물의 산화, 환원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PAH는 미생물들이 죽은 후, 분해과정 중에 생성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구상의 탄산염이 단순히 건조된 흙으로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PAH는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하거나 불고기를 구울때도 생성되며, 지금까지 여러 운석, 소행성 그리고 우주공간에서 흔히 검출되는 화합물 중의 하나이다. 또한 상기한 여러 증거들은 이 운석이 13,000 년 동안 지구 표면에 머무는 동안 지구 생명체에 의한 오염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NASA의 연구 책임자인 McKay는 이상의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과거 화성에 어떤 형태의 생명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로 추정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있다. 한편으로 UCLA의 고생물 학자인 W. Schopf 교수는 NASA 과학자들에 의해서 주도된 이번 연구가 방법론적으로 일급수준의 업적으로 평가되지만 ”화성에 과거 생명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기다렸다는 듯이 Time, Newsweek 등 국내외 대중 시사주간지, TV, 신문 등 대중 뉴스매체들은, ”화성에 과거 생명 흔적 발견”이라는 제하에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였다. 또 얼마전에는 태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별들로부터 행성들의 존재를 발견하였고 그들 행성들로부터 물분자가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이들과는 별도로 만약 우주 어딘가에 지능을 가진 생명이 있다면 그들이 보내는 전자파 형태의 신호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우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청취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이 외계지능탐색(SETI) 작업은 1960 년에 시작되었고 현재 보스턴 근교에 직경 25 m의 대형 접시형 안테나로 1400 ~ 1720 메가헬쯔의 전파를 수신하여 하루에 2,200 만 메가바이트에 상당하는 데이타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이번 NASA의 발표는 이 광활한 우주가운데 ”과연 우리들 만인가?” (Are we alone? 또는 Is anybody out there?) 라는 인류의 끈질긴 질문에 새로운 흥미를 유발하였다. 만약 지구 이외의 어떤 천체에서 생명이 확인되거나 더욱이 인간처럼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아마 그것은 인류역사상 최대의 발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PN1나 물분자와 살아 있는 세포, 더구나 지능을 가진 사람과 같은 생명체 사이에는 과학적으로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구 이외의 어떤 천체에 생명활동을 찾으려는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은 아직까지 생명현상이 지구의 표피에만 국한된 우주의 특별한 현상임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다.

우리는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고 질문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면서 지구상의 이 소중한 생명을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지키고 보살피는 일에 더욱 열심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3/c3c1.htm

출처 - 창조지, 제 99호 [1996. 9~10]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04

참고 :

Ken Ham
2004-05-04

납세자가 납부한 수백만 불이 외계의 지적 생명체 탐색에 쓰이고 있다.

(Any little green men out there?)


      믿거나 말거나, LGM-1이라고 불리는 천문학상의 물체가 존재한다. 이것은 ”작은 초록 인간 (Little Green Men)”의 약자라고 한다. 이것은 최초로 발견된 펄서(pulsar, 맥동성)였다. 펄서는 매우 밀도 높은 별로서, 너무도 빠른 속도로 자전하기 때문에 전파의 펄스(pulse)를 매우 규칙적으로 방출한다고 한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던 이상한 규칙적인 신호, 즉 1과 1/3초 마다 번쩍이는 펄스를 발견하였던 과학자들은 당황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사실상 우리들과 접촉을 원하는 어떤 외계 문명의 것이라고 그들은 얼마쯤은 익살 섞인 의견들을 내놓았었다. 어쨌거나 그 이름은 고정되었다. 그런데 과학자들의 Little Green Men에 대한 생각은 과연 진지한 것인가?


사실상 금년만 해도 미국 납세자의 돈에서 거액이 바로 그런 탐색을 위해 지출되고 있다. 1991년에 NASA의 잡지는 1992년 10월 12일 콜롬버스(Christopher Columbus) 상륙 500주년 기념일에, ”아득히 먼 데 있는 별들의 소리를 듣고, 인간은 우주에 있는 외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를 찾기 위해” 과학자들이 다른 외계문명에 대한 탐색을 시작할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그 탐색 과업은 NASA의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SETI) 즉, 외계의 지적존재 탐사 계획국에 의해서 관리된다. 이 계획의 유일한 근거는 진화는 사실이다 라는 믿음이다. SETI의 한 정보 자료는 진화가 이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전 우주 (cosmos)를 통해서 진화가 진행되지 말라는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하고 묻고 있다. 그들은 ”우리 은하계 안에서만 약 천만 개의 고등 문명이 지금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 라고 말한다.


그들은 어떻게 이 문명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간단히 말해서, 전파 망원경과 기타 펄스 신호와 다른 질서 신호 내지는 시퀀스(sequence, 무작위적인 전파 '잡음”과 구별되는)를 찾을 수 있게 고안된 전자 기기를 사용하여 찾을 것이라고 한다. 만약에 그들이 주장하는 진화의 가정이 진실이 아니라면 (사실은 진실이 아니다), 그 때엔 금후 10년 동안 매년 천만 불이라는 돈이 너무도 자명한 사실을, 그리고 인간은 진화한 것이 아니라고 성경이 밝히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은 펄서라고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규칙적인 펄스를 발견하였던 그 과학자들이 Little Green Men에 사로잡혔던 것처럼, SETI의 과학자들도 만약에 외계로부터 뭐라고 설명할 길 없는 일종의 규칙적인 펄스를 발견하게 된다면, 매우 흥분할 것이다. 심지어 ”두근 ...두근 ...두근 (pulse... pulse... pulse)”처럼 단순한 (전파 같은) 그 무엇까지도 그들한테는 ”외계의 존재”로부터 보내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하는데 충분할 것이다.


이와 같은 그들의 행동이 비논리적이며 모순된다는 것을 지적하려면, 바로 이 과학자들로 하여금 망원경을 현미경과 바꾸고, 어떤 생명체의 염색체 안에 있는 DNA를 관찰하라고 하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들은 고도로 복잡한 암호와 질서정연한 언어가 더없이 복잡하고 질서 있는 우주의 정보 시퀀스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이 그것을 볼 때엔, 그들은 '우연!” 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에 그들이 외계로부터 더없이 단순한 질서 시퀀스를 보게 된다면, 그들은 '지성!” 이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들의 DNA처럼 복잡한 언어 체계가 우연히 진화하는 것을 일찍이 본 과학자는 없었다. 그들은 그것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 정보를 취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즉, 정보는 지성이 작용하기 전에는 결코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경의 말씀처럼 창조의 하나님이 그 지성이라는 것 - 무한한 지성적 창조주라는 가능성을 수용하기를 거부한다. 왜일까?


그것은 창조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주가 되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그들도 무릎을 꿇고 그를 경배하면서 자기들의 죄를 인정하고 구속을 기원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 과학자들이 우주 공간을 들여다볼 때엔, 그것은 마치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면전에다가 주먹을 흔들어 대면서, '우리들은 당신을 우리의 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NASA가 우주 공간에서 지성적 존재를 찾는다면서, 남의 돈을 수백만 불씩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만 하면 좋으련만! 망원경 없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편 19:1).


”하늘이 그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 영광을 보았도다” (시편 97:6). 

 

*참조 : Raise Money by Accomplishing Nothing (CEH, 2008. 11. 24)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11.htm#20081124a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5/i1/green_men.asp

출처 - Creation 15(1):14–16, December 199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426

참고 : 5003|4997|4993|4612|4311|2860|3012|311|386|1426|1893|1905|2520|2565|2641|2661|2741|2785|2858|3180|3296|3411|3579|3626|3664|3741|3815|3830|4040|4152|4210|4506|4552|4652|4721|4730|5050|5241

Donald B. DeYoung
2004-05-04

우주 공간에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를 탐지하려던 인류의 노력이 현재까지는 수포로 돌아갔다. 이 조사는 우선 지구의 달에서부터 시작하였다. 1969년에서 1972년 사이에 여섯 번이나 우주비행사가 달의 표면을 현지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달은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불모지라는 결론이 내려진 후, 조사활동은 다른 행성들과 그들의 위성들로 옮겼다. 1976년 실시한 화성에서의 생명체 내지는 미생물의 존재 여부를 조사한 바이킹 호의 화성탐사 계획은 긍정적 결론을 전혀 얻지 못하였다. 목성과 토성, 그리고 천왕성을 포함한 일련의 목적지로 우주여행을 하였던 두 번에 걸친 무인우주선인 보이저 호는 태양계의 외곽을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그 사진들을 분석 탐독한 결과 태양계 외곽은 어디랄 것 없이 모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가혹한 조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see Question 23). 또 아득히 먼 곳에 있는 별들 주변을 배회하는 행성들을 선정하여, 그 곳으로 전파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는 기구인 전파망원경으로 우주 공간의 깊숙한 곳까지 살펴보았다. 우주공간으로부터 지구를 향해서 송출되는 미지의 전파메시지를 포착하기 위해서 전파망원경의 '음파탐지 기능'도 가동하였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혹시라도 있을 지도 모르는 어떤 지적인 전파신호를 포착해보려고, 지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10 여개의 별들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또 다시 완전히 부정적이었다. 이 시점에 이르고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는 오직 지구에만 있는 독특한 존재로 판명되었다고 하겠다. 이 결론은 진화론자들한테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지구의 생명체는 자연발생적인 현상으로서, 우주공간 어디에서도 같은 조건 하에서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그들은 믿고 있기 때문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www.answersingenesis.org/docs/409.asp

출처 - AIG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56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5-04

외계생명체 유입설 (Panspermia, 범종설, 포자설)


      진화론자들이 고안해낸 생각들을 따라간다는 것은 절망만을 요구한다. 그들은 어떻게 생명체가 지구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생명체가 치명적인 더위와 추위, 자외선을 견디고 우주로부터 날아들어 왔다고 말한다. 이것은 과학 대 진화이다.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 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임을 알려줄 것이다.


내용 : 외계생명체 유입설 (Panspermia, 범종설, 포자설)

1. 크릭의 로켓 정자 (Crick's Rocket Sperms) - 외계인이 로켓에 실어서 생명체를 지구로 보냈다.

2. 호일의 혜성 생명체 (Hoyle's Comet Creatures) - 생명체들은 지구에 오기 이전에 혜성에 살고 있었다.

3. 호일의 광선 이동 (Hoyle's Light Beam Riders) - 이 작은 생명체들이 별들로부터 나오는 광선에 올라타 있었다.

4. 아레니우스의 이주 포자 (Arrhenius' Migratory Spores) -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식민지 개척자들.

5. 아시모프의 생명의 우주기원론에 대한 일격 - 자외선이라고 부르는 어떤 것에 관하여.

6. 결론 - 이러한 생각들은 공상적이고, 실제적으로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



      포자설(또한 지시된 포자설(directed panspermia) 이라고도 불림)은 지구의 생명체가 우주 밖의 살아있는 정자(life sperms)나 포자(spores)로부터 기원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 가설들은 심각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 가설은 공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둘째, 이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1. 크릭의 로켓 정자 (Crick's Rocket Sperms)

외계인이 로켓에 실어서 생명체를 지구로 보냈다.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은 DNA 분자모델의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1981년에 출간한 그의 책 'Life Itself' 에서 생명체가 우리 지구에서 스스로 기원할 수 없는 이유들에 대해 책의 반을 채웠다. 그리고 그는 로켓을 통해 생명포자가 우주로부터 들어왔다고 제안했다.

”크릭은...우주 어디에선가 생명체가 시작되어, 지금의 지구보다 훨씬 앞선 기술을 가진 생명체들이 있다고 가정했다. 그 다음 단계로 그들이 아마도 박테리아나 녹조류 같은 원시 생명체의 형태를 계속해서 로켓에 실어 우주의 여기 저기로 멀리 퍼트려 보낸다고 제안했다. 크릭은 퍼트리는데 사용된 로켓의 디자인과 우리 대기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필수 조건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Richard Tkachuck, book review, in Origins, Vol. 10, No. 2, 1983, p. 91.

” 'Life itself' 에서 DNA구조에 대한 왓슨-크릭(Watson-Crick) 모델의 공동저자인 크릭은 '지시된 포자설(Directed Panspermia)' 이라 부르는 생명의 기원론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것은 생명체가 우주 밖에서 지구로 보내져서 기원됐음을 상상하는 것이다. 크릭에 따르면, 다른 행성에 있는 무생물로부터 생명체가 박테리아 같은 것으로 자연 발생한 후 진화하기 시작하여 높은 지적 수준의 생물체로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이러한 지적인 생물체들이 무인로켓에 우리의 조상들인 박테리아를 실어서 이곳 지구로 보냈다는 것이다.”

”이것은 크릭이 생명체가 두 번씩이나 진화하였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디에선가 다른 행성에서 고등한 지적존재가 무기물질로부터 만들어지는데 한 번, 그리고 다시 지구에 보내진 박테리아가 진화하여 인간으로 되기까지의 두 번이다. 그는 또한 책 전반에 걸쳐서 빅뱅이 있은 후 약 90억년 동안 진화가 계속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George F. Howe, book review, i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December 1983, p. 190.

100억 년 전에(혹자는 150억 년 전에) 빅뱅이 일어났고, 박테리아를 담은 로켓은 지구에 60억 년 전에 도착되었다고 상상한다. 당신은 이 이야기가 얼마나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시간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 보면, 18,000 m.p.h의 속도로 여행하는 로켓은 태양으로 가는데 5개월이 걸리고, 가장 가까운 별에 도착하는데 115,000년이 걸린다. 이런 여행에서 생명체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명체의 식량, 물, 공기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오래 전에 바닥날 것이다. 또한 로켓도 낡아져 사라져버릴 것이다.

 

2. 호일의 혜성 생명체 (Hoyle's Comet Creatures)

생명체들은 지구에 오기 이전에 혜성에 살고 있었다.

안정상태 우주론의 창시자인 *프레드 호일(Fred Hoyle)은 (나중에 이 이론을 버리긴 했지만) 몇년 동안 '생명구름; 우주에서의 생명의 기원 (Lifecloud : the Origin of Life in the Universe)' 이라는 공상과학 소설을 써서 *위크라마싱(N. Chandra Wickramasinghe)과 공저로 1979년에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들은 첫 번째 목록에서 이 지구상에서 왜 생명체가 시작되기 어려운지에 대한 확고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생명체의 먹이, 성장, 번식이 혜성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기초로 하는 생명기원에 대한 자신들의 이론을 이야기하였다. 공상과학 소설가들이 아주 훌륭한 진화론을 만들어낸 것이다. 사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다면 공상과학과 진화론 이 두 가지를 떼어놓고 생각하기는 힘들 것이다.

”최근 들어 호일은 지구에 충돌하는 혜성에 실려오는 생명체에 관한 생명기원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호일과 위크라마싱의 책 'Lifecloud : the Origin of the Life in the Universe' 에 대해서 필린저(Colin Pillinger)는 과장되게 추측을 가설화한 작가들을 고발하고 있다. 프레드 위플(Fred Whipple)은 호일 이론에 대한 대다수의 의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생명이 작은 따뜻한 웅덩이에서 진화된 것이 아니라, 거의 진공상태의 넓은 우주 공간에서 무시무시한 추위로부터 살아남아, 초당 11킬로의 어마한 속도로 원시 지구에 충돌하여 시작되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Fred L. Whipple, 'Origin of the Solar System' (Review of Hoyle's work), in Nature 278(577:819).] - Michael J. Oard, book review, i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June 1982, p. 69.

호일과 위크라마싱은 한 동안 이 혜성 생명체 기원론을 고집했다. 지구상에서는 생명체의 형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은 이런 가설을 생각해냈고, 혜성의 꼬리에 달려 하늘을 나는 가스구름 속에 형성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거의 절대 영도에 가까운 수소구름이 지구 위의 모래, 바닷물, 천둥으로 인해 생명체가 생겨나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는 가설을 세운 것이다.

”천문학적으로 먼 거리를 떨어져 있어 발견되기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아주 적은 양의 미세 생명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그들은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멀리 있는 가스 구름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태양계의 혜성들에서도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므로 지구 위의 생명체는 혜성 꼬리에서 발생하여 지구로 옮겨진 포자에 의해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이 생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Issac Asimov, Asimov's New Guide to Science (1984), p. 640  

 

3. 호일의 광선 이동 (Hoyle's Light Beam Riders)

이 작은 생명체들이 별들로부터 나오는 광선에 올라탔다.

호일의 이론은 2년 뒤에 또 다른 이론으로 발전되었다. 생명체는 지속적으로 우주 밖에서부터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들은 어떻게 이곳에 도착하는가? 그것들은 광선을 타고 온다는 것이다. 하나의 이론이 사그러 들자마자, 또 다른 이론이 터져 나온 것이다. 호일과 위크라마싱은 1981년 '우주로부터 진화(Evolution from Space)' '란 책에서 광선 이론을 설명했다. 호웨(Howe)는 그들의 억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DNA로 유명해진 크릭과 같은 부류인 호일과 위크라마싱은 우주 밖으로부터 우리 대기권 안으로 유전물질의 전송(packets)이 지속적으로 행성간 광선의 압력에 의해 들어왔다고 심각하게 제안했다. 그들 얘기로는 단순한 유전정보를 가진 미생물일 것이며, 박테리아나 곤충의 알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어떤 특별한 행성에 떨어지더라도 적응하여 살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 생명체일 것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발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곳에서 그것들은 완전히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고 빠르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컴퓨터와 같은 방식으로 새 기능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다.”

”호일과 위크라마싱의 모델은 적절한 메커니즘도 없고, 실험적인 데이터도 없는 생명기원 가설을 대체하기 위해서 제안되었다는 점에서 다윈니즘과 같다. 그들은 우리 대기권 안으로 들어오는 우주의 파편들 속에서 그런 유전자 덩어리들이 들어왔다는 확실한 증거를 독자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 점은 기원모델에 있어서 과학적인 기초에 근거한 증거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우주로부터 미생물이 들어왔다는 그들의 실제적인 증거는 거의 0 % 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러한 주장과 논쟁을 주장하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George F. Howe, book review, i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December 1982, pp. 192-193.

 

4. 아레니우스의 이주 포자들 (Arrhenius' Migratory Spores)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식민지 개척자들.

이 가설은 1907년 이 주제로 책을 펴낸 화학자 *아레니우스에 의해 시작되었다.

”19C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몇몇 이론가들은 극단적인 주장들을 하면서 생명체는 영원하다고 까지 하였다. 가장 인기 있는 가설은 이온화 개념을 발전시킨 화학자 스반트 아레니우스(Svante Arrhenius)에 의한 것이었다. 1907년 그는 'Worlds in the Making' 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면서, 생명체는 언제나 존재해 왔고, 우주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계속적으로 새로운 행성을 식민지화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생명체는 무작위적으로 한 별에서 대기권 밖으로 나와 다른 별로 여행하고, 태양 광선의 압력에 의해 우주를 통해 이동된다는 것이다.” - *Issac Asimov, Asimov's New Guide to Science (1984), p. 638.

 

5. 아시모프의 일격

자외선이라고 부르는 어떤 것에 관하여.

그 후 *아시모프(Asimov)는 한번의 일격으로 이러한 환상적인 가설들을 잠재워버렸다.

”처음에 이 가설은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아레니우스의 주장은 자외선의 맹렬할 공격 앞에 추락해버렸다. 1910년 과학자들은 자외선이 박테리아를 순식간에 죽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주 행성간에는 다른 파괴적인 광선들 예를 들면 우주광선, 태양 X-rays, 지구 주변의 반알렌대(Van Allen Belts)에 있는 전하를 띤 입자들.... 같은 것들이 있어서, 이것들에 비하면 태양의 자외선은 오히려 그렇게 강렬한 것이 아니다. 포자들이 광선들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한 포자는 단백질과 핵산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Ibid.

그 다음 아시모프는 거친 태양 광선속에서 박테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는 최대시간을 6시간이라고 설명하였다. 생명포자(life spore)가 외계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하루의 1/4 인 6시간 안에 도착하여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포자는 우주광선(light beam)에 올라타야 되는 것이다.

 

결론

이러한 생각들은 공상적이고, 실제적으로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

우주 밖으로부터 포자가 지구상으로 전해졌다는 가설들의 핵심은 하나같이 지구에서는 우연히 생명체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인정해 왔고 받아들여 왔다. 그리고는 그 생명체를 어디 다른 곳에서부터 끌어 들여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들이 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 또 다른 곳으로 문제를 되돌려 놓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생명 포자' 이론은 생명이 어떻게 기원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생명이 어디에서 기원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그러면 그곳에서는 생명이 어떻게 기원하게 되었는가?”

더군다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있다. 엄청난 복잡성, DNA 암호의 회로망,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 효소, 각 종들 안에서의 다른 구조들이나 활동성... 이 모든 것들은 생물 종들 사이를 뛰어넘을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을 만드는 데에 통합되어 있다.

 

*참조 : Panspermia theory burned to a crisp: bacteria couldn’t survive on meteorit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077/

외계생명기원설, 우주실험으로 '不可' 판정 (2008. 9. 25.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080925055700009

What really happened at Roswell?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094/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sdadefend.com/pathlights/ce_encyclopedia/Encyclopedia/20hist11.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


권진혁
2004-05-04

물질주의 세계관의 선전술 - 화성 생명체 탐사


       최근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화성 생명체의 증거가 발견됐다는 발표를 하여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NASA 과학자가 증거로 제시한 것은 화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EETA 79001) 속에 희미하게 나타나는 생명체의 흔적 일 뿐이다. 물론 즉각 유럽과 중국의 우주과학자들은 이것이 신빙성이 거의 없는 것이라고 반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은 화성 생명체 탐사 계획을 후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11월 17일에는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마르코 96」이 지구궤도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태평양에 추락하고 말았다. 작년 미국 국회는 막대한 연방정부의 누적 적자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국방 예산을 포함하여 국가 출연 연구소의 연구비 규모를 대폭 삭감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NASA인데, 향후 5 년 이내에 현재 규모의 약 30퍼센트 선까지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연구소를 떠나고, 연구비가 대폭 삭감되고, 연구소의 존재 의의마저 흔들거리게 되었다.

이번에 화성 생명체 사건은 이러한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 같다. 추측되는 운석에서 생명체의 '희미한 흔적'을 가지고 서라도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여론을 형성하여, 새로운 우주계획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화성, 대기 없는 영하 50도의 차가운 혹성

화성은 지름이 6787 km로서 지구의 거의 반이며,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태양-지구 거리의 1.5배이다. 공전 주기는 687일로서 지구의 약 2 배이다. 생명체에 중요한 환경을 살펴보면, 대기압은 약 100분의 1 기압으로 매우 희박하며, 대기의 95퍼센트는 이산화탄소이고, 3퍼센트는 질소이며, 1.6퍼센트는 아르곤이다. 최고 기온은 섭씨 -33도이며, 최저 기온은 -83도이다. 산소도 없고, 물도 없으며, 거의 진공과 비슷한 대기로 둘러싸인 영하 50도의 차가운 혹성이다. 화성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지표의 붉은 색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붉은 색 때문에 화성을 '전쟁의 신'이라고 불렀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생명체의 기본 특성인 신진 대사가 가능한 환경 조건을 먼저 갖춰야 한다. 즉 액체 상태의 물, 충분한 대기, 우주선을 차단하는 오존층, 육지와 바다, 적정한 온도와 바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은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이지 결코 자연발생하는데 필요한 조건이 아니다. 진화론적 생명기원을 신봉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적절한 환경조건이 갖추어지면 단세포 생명체가 저절로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지만, 사고의 관점을 조금만 돌려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인지 금방 알 수 있다. |

멀리 화성이나 별나라를 찾기 이전에 이미 수백만 종의 생명이 살고 있는 우리의 지구를 한번 생각해보자. 지구에는 외계 생명체 탐사자들이 찾고 있는 환경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지만,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온다' 는 기본 진리를 거스려 저절로 미생물이 발생하는 경우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대장균의 DNA 정보용량, 브리태니커 사전 100질 분량

20세기 후반에 분자생물학이 밝혀낸 생명체의 구조는 놀랄만한 것이다. 모든 생명체의 기본 단위가 되는 세포 하나만 하더라도 그 정교함과 복잡한 구조는 인간이 개발한 어떤 기계적 장치보다 뛰어나다. 대장균 한 마리의 DNA 속에 들어 있는 정보 용량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00질 분량에 해당하며, 하나의 세포 내에서 수 천 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생산해내는데, 이것들은 현대의 최고의 생화학적 기술로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가 우연히 탄생할 확률은 얼마일까? 생명체 세포는 크게 단백질과 핵산(DNA)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 구성성분인 20종의 아미노산이 미리 주어지고, 아미노산물이 만날 때마다 예외 없이 결합된다고 가정할 때, 40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하나가 우연히 정해진 순서대로 형성될 수 있는 확률은 10의 64480승 분의 1 (1 /10 64480)이다. 이것은 글을 알지 못하는 원숭이가 20개의 알파벳이 있는 타자기를 마음대로 두드려서 400개의 알파벳으로 된 어떤 문장을 만들 수 있는 확률과 동일하다.

현재 우리가 어떤 지층 속에서 글이 쓰여진 돌판을 발견하고서 이것이 우연히 되었다거나 원숭이가 기록하였다고 말한다면, 정신이상자로 취급받을 것이다. 현재 그러한 글을 쓸 수 있는 존재는 인간 이상의 지능을 소유한 존재이므로 과거의 그 돌판은 인간이 기록한 것임이 틀림없다고 믿는 것이다.

현대 과학 기술은 인공적으로 단백질이나 DNA를 합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기술에 감탄하기 이전에 조금만 더 자세히 그 내용을 살펴보자. 최신 DNA 합성기는 매 염기당 약 99퍼센트의 정확도를 가지고 네 가지 DNA 염기(A,T,G,C)를 결합하여, 최대 100개 이내의 염기로 구성된 DNA 사슬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발전인 것이 사실이지만, 보통 세포 속의 DNA는 약 100억개의 염기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합성기와 대장균의 DNA는 약 100억 개의 염기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합성기와 대장균의 DNA 합성 능력과 한번 비교하여 보면 다른 측면이 부각된다.

 

과학의 이름 빌린 허황된 여론 조성

DNA 합성기는 매우 비싸고 순도가 높은 초특급의 시약을 사용하여 컴퓨터의 통제 아래 30분에 약 5 개라는 속도로 염기를 결합할 수 있으며, 그 에러율은 1퍼센트 정도이다. 이에 비하여 하찮은 대장균은 구정물을 이용하여 30분에 약 200만 개의 염기를 결합하여 DNA 사슬을 생산하는 차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DNA 합성기는 다량의 독성 폐수를 배출하지만, 대장균은 완전 무공해인 것도 참조 거리이다.

고성능의 컴퓨터를 동원하여 우연을 최대한 배제하고 계획대로 동작하도록 설계된 최고의 생화학적 기기도 대장균 한 마리의 기술에 이처럼 뒤쳐져 있다면, 과거 수억년 전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저절로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이 형성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수학적으로 10분의 30승 분의 1 이하의 확률은 절대 0으로 간주되는데, 우연과 확률로 단백질이나 DNA가 형성되는 것은 불가능 중의 불가능임을 곧 알 수 있다.

수천년 전의 토판을 보면 그것을 기록한 사람의 지적 수준을 알 수 있듯이, 생물 세포속에 DNA라는 방법을 통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를 기록한 지적 존재의 수준은 인간의 수준을 초월함이 틀림없는 것이다. 외계 생명을 탐사하는 동기는, 비록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명제를 인정하지만, 창조란 비과학적이고 있을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최초의 생명은 저절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맹목적 신념에 근거하고 있다. 문제는 과학의 이름으로 진화론적인 생명관 및 우주관을 세계에 퍼뜨리는데 있다. 공신력있는 세계적인 연구소에서는 추측만으로 마치 화성에 미생물이 살았던 것처럼 떠들어 비전문가들이 이를 믿게 하는데, 이는 과학의 이름을 빌린 또 하나의 물질주의 세계관의 선전일 뿐이다.



출처 - 기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73

참고 : 5703|5685|5613|5592|4730|4552|4522|3830|3741|3664|3626|3579|2858|2785

Ken Ham
2004-05-04

노아는 화성인이었는가? 

(Was Noah a Martian?)


     최근의 보고서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Noah's Flood)는 지구가 아닌 화성(Mars)에서 실제로 일어났다고 한다! 우스운 소리 같지 않은가? 그러나, 과학자들이 화성에 관해 실시하고 있던 조사에 관한 최근의 뉴욕 타임즈 기사는 확실하게 그렇게 제안했다.[1] 

화성의 어떤 모습들이 과거의 방대한 물에 의한 침식의 증거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랬동안 알려져 왔었다. 과학자들은 화성에 어떤 종류의 물에 의한 격변(watery catastrophism)이 있었음을 오랫동안 가정해 왔다. 과학자들이 이 일에 그토록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지구가 아닌 다른 어떤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증거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 최근의 기사에서 우주과학 연구소인 워싱턴 대학의 맥도널 센터의 책임자가 보고한 것처럼 ”당신이 생명체를 찾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물, 에너지, 유기물들”이라고 말했다. 화성에 관하여 이 과학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거기에 물이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어는 점보다는 높은 상태였다. 그러한 상황은 생명체를 지지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1] 

그러나 이 기사의 놀랄만한 부분은 신문이 실제로 '노아의 시대의 대사건' 이라고 부르는 홍수를 일으켰던 과거 화성의 대대적인 화산폭발의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한 논란이다. 거기에서 여러분은 화성에서 실제로 노아의 홍수가 일어났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문 보도는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마그마로부터 분출된 가스의 총량은, 많은 양의 물을 우주로 잃어버린 것을 감안하더라도, 화성 전체에 거의 120m 깊이 정도의 물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나.....노아 시대의 말에 화산활동은 감소되었고, 이산화탄소와 물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대기로부터 제거되었다” [2] 

이 세속적인 보도는 아무런 문제없이 하나의 이론으로서 화성에 '노아의 시대의 사건(전 행성적인 홍수)' 과 같은 것이 일어났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와 똑같은 전 행성적인 홍수가 지구에서 일어났었다는 주장은 조롱을 당한다! 

이들 과학자들은 오늘날에 전혀 액체성 물이 전혀 없다고 알려진 이 행성에 과거 전 행성적인 홍수가 있었다고 믿는 것을 매우 행복해 하지만, 대부분 물로 가득차 있는 지구에 전 지구적인 홍수가 있었다는 사실에는 비웃고 있다. 

물론 그러한 전지구적인 사건으로 모든 산들을 덮는데 충분한 물이 없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작고한 Jacques Cousteau 는 이렇게 말했다: 

”히말라야 산맥과 같은 거대한 산맥과 마리아나 해구와 같은 바다 심해의 땅이 지구의 대격변으로 생겨났다. 지구는 3000 m 이상 깊이의 물속에 균일하게 덮여 있었다. 압도적으로 바다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다.”[3]

노아의 날의 지구에는 오늘의 높은 산 또는 깊은 해저산맥들이 없었다고 믿는데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 노아의 날의 침수기간 동안 또는 이후 이루게 되는 이 특징들은 사실, 시편 104편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이 홍수를 끝내었던 방법을 보여주는데, 산은 오르고 골짜기(판구조론과 관련해서 볼 때 지각의 맞닿은 면)는 내려갔던 것이다. 그래서 물은 육지로부터 달려 내려와 현재의 바다를 형성하게 되었다. 

실제로 지구의 대부분은 노아의 홍수 때의 물로 여전히 덮여 있다. 

그렇다면 왜 이 세상은 그렇게 재빨리 지구 상에 전 세계적인 홍수가 있었다는 생각은 비웃고, 화성에는 그러한 홍수 사건이 있었으리라고 진지하게 고려하는가? 

이는 과학적인 이유가 아닌 더 깊은 이슈, 곧 영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제안한다. 베드로후서 3장 5절에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에서 보여주는 대로, 천지창조, 홍수, 최후의 심판에 관한 말들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사람들은 ”부러 잊으려”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믿기를 거부”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증거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선택했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전 세계적인 홍수가 지구상에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그런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성경의 이야기가 결국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심판주이심을 의미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창조자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죽음과 함께 죄를 심판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구원얻을 방주의 문을 통과했듯이, 우리도 구원얻을 문을 통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베드로후서 3장에 나오는 대로 하나님이 노아의 시대에 사람들의 사악함을 심판했듯이, 이제 물로서가 아니라 불로서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기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 하신 성경 말씀 그대로이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의 구원의 방주이시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믿음을 그에게 두었는가? 여러분은 최후의 심판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러나 만일 성경이 실제로 전 행성적인 홍수가 화성에 있었다고 가르친다면, 과학자들은 이 생각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어쨌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명백한 가르침만 빼고는 오늘날 그 무엇이라도 믿으려고 할 것이다. 

 

각주

1. Reuters, Mars calamity may have created conditions for life. New York Times, 16 March, 2001. 

2. ibid. 

3. Cousteau, J., The ocean world of Jacques Cousteau - Oasis in space, Angus & Robertson (U.K.) Ltd. London, England, p.17, 1973.

 


번역 - 서종학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docs2001/0327news.asp

출처 - AIG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39

참고 :

권진혁
2004-05-04

과학자와 외계 생명체


      우리는 모두 1997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하여 화성에 착륙한 화성 탐사선 소저너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 전 세계가 이 사실을 톱기사로 계속 보도하였으며, NASA 인터넷 사이트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소저너가 발사되기 이전에 이미 화성에서 떨어져 나와 지구로 추락했다는 운석에서 미생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화성탐사선 소저너의 주 임무의 하나는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하였던 증거를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매스컴은 마치 화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되기나 한 것처럼 대중을 오도하고 있었다. 

소저너 이후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당시의 그 요란함은 어디갔는지 화성 탐사선 소저너가 화성에서 생명체 비슷한 것이라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화성 운석에서 발견된 생명체 화석 흔적은 탄소 나중에 동위원소 방법을 사용하여 그 샘플을 상세히 연구한 과학자들에 의해 지구의 생명체가 운석에 오염된 것이라는 사실로 판명되었다. 

목성 탐사선이 목성의 위성 이오(Io)에 가까이 접근하여 물이 존재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러자 곧 진화론적 사상을 가진 일부 과학자들은 마치 목성 위성 이오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며 진화의 실마리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주장들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목성의 위성 이오는 영하 일백도 이하의 추운 곳이며, 물만 있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간단하고도 중요한 사실을 이들은 고려하지도 않고 달이건 화성이건 이오이건 간에 외계에 저절로 생명체가 진화하여 존재할 수 있다는 무조건적 신념을 확산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생명체는 물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 식물, 공기, 산소, 탄소, 온도, 육지, 강, 바다 등등 모든 생태계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은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조건이지 자연 발생하여 진화하는 조건이 아니다. 환경적 조건이 최악인 화성이나 이오로 나갈 필요도 없이 풍부하고도 알맞은 온도를 갖춘 액체 상태의 물이 무진장 존재하는 지구에서도 오늘날 박테리아 한 마리도 저절로 자연발생하지 않는다는 실험적으로 철저하게 검증된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하 100도의 어두운 곳에서 박테리아 한 마리라도 찾으려는 노력이 측은하기도 하다. 한 줌의 흙만 파면 수억마리의 미생물이 득실거리는 지구에서 수만 명의 과학자들이 수십년동안에 걸쳐 전자현미경과 각종 초고성능 측정분석 장비를 동원하여서도 생명의 기원을 규명하지 못하는데 기껏해야 조그만 우주 탐사선에 몇가지 무인 측정분석기기를 싣고 가서 로봇이 집어오는 샘플을 가지고 몇가지 간단한 화학실험 밖에서 못하는 상황에서 생명의 기원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심히 의심스럽다. 

며칠전 신문에 태양에서 가까운 어느 별 주위에 회전하는 먼지가스의 천체 사진이 실렸다. 그리고 이것은 별 주위에 새로이 혹성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라는 해설도 곁들여졌다. 그리고 이 먼지가스가 혹성이 되면 생명체가 저절로 진화하여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과학적 의견'도 부가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발견한 것은 희미한 먼지이지 혹성이 아니며, 이 먼지가 점점 농축되어 지구와 같은 혹성이 된다는 증거도 전혀 없다. 이 먼지는 그 별과 함께 처음부터 먼지로 존재하여 왔고, 앞으로도 먼지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다. 

이오에서 물이 발견된 것을 마치 생명체가 발견된 것처럼 오도하는 것이나, 별 주위의 먼지가스를 마치 혹성이 진화하는 것을 증명한 것처럼 발표하는 것이나 모두 냉정하고 객관적인 과학자의 자세가 아니다. 과학자들은 자신이 실험하여 얻은 증거일지라도 혹시나 오류가 없는지 잘못 계산하거나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거듭 거듭 확인하여 조심스럽게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 발견들에 대하여서는 확인된 사실보다는 미확인된 사실이 몇배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진화론적 견해에 비추어 해석할 뿐 아니라 이러한 불확실한 사실을 대중들에게 그대로 홍보하여 세뇌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과학자로서의 참된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진화론이 과학이 아니며 진정한 과학적 자세도 견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철학자 포퍼가 말한 것처럼 과학이란 반증 가능성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야 한다. 진화론이 과학이라면 진화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조차도 냉정하게 실험대 위에 내 놓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몇가지 되지 않는 초보적 자료를 가지고 마치 위대한 발견을 한 것 같은 언론조작도 그쳐야 할 것이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3/c3c3.htm

출처 - 창조지, 제 108호 [1998. 5~6]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05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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