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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연대문제

오래된 연대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

오래된 연대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 

(The long story of long ages)

David Green


     창세기는 이교도(pagan)들의 생각을 빌려와 기초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근의 창조라는 면에서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오래된 연대라는 미신과는 정면으로 반대되고 있다.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믿음 중의 하나는 우주의 나이가 수십억 년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래된 연대는 신뢰할만한 과학에 의해 결론이 났다는 주장에 의해 힘을 받고 있다. 그러한 결론이 내려지기까지의 많은 가정들, 추측들, 그러기를 바라는 사고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연대를 반대하는 견해들은 비과학적이며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묻혀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오래된 세계에 대한 대중적인 믿음은 단지 최근에 발달된 과학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고, 젊은 우주에 대한 믿음은 과거에 가졌던 미신적인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창세기는 그 저자가 시간에 대한 제한적인 이해 때문에 틀렸다고 말해지고 있는 것이다.

오래된 우주에 대한 믿음(old universe belief)은 그 자체가 매우 오래되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놀람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확실히 그리스도보다 선행되었다. 고대의 사람들은 광대한 시간의 기간을 상상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초기 시대로부터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생각들을 반대했었다.

‘고대 우주(ancient universe)’ 에 대한 믿음은 여러 오래된 문화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면, 인도에서는 1주기가 432 만 년이나 되는 긴 시간 척도가 있다. 이러한 주기 1000 번의 기간이 브라마(Brahma, 힌두교 최고의 신)의 생애에서 한 낮(a day)이었고, 또 다른 1000 번이 하루 밤이었다.1 그러나 날들의 100 번이 (864,000,000,000 년) 브라마의 생애였다.

유사한 순환 시스템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것은 ”위대한 해(Great Years)”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먼 과거로부터 매 36,000년 마다 된다고 믿고 있었다.

복음을 제시하면서, 초기 기독교인들은 건전한 역사관을 왜곡하고 있는 것들을 바로 잡기를 원했다. 기원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는 것은, 창조주와 구속주를 알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안디옥의 데오빌루스(Theophilus, AD 115–181)는 성경 연대기를 연구하면서 그 글의 끝부분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이방인들의 경박한 시비와 쓸데없는 노력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계가 시작된 이후의 년 수들을 밝힌다.”

오랜 연대에 반대하면서, 데오빌루스는 아폴로니우스의 155,625년 되었다는 이집트식 견해를 거부하였고, 홍수부터 현재까지 2천만 년이 되었다는 플라톤(Plato)의 주장을 거부했다. 그는 또한  ”창조되지 않은 세계는 없고, 모든 것들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고 말함으로서, 피타고라스(Pythagoras)나 여러 사람들이 꿈꾸었던 그 당시에도 있었던 진화론적 생각들을 부정하였다.

데오빌루스의 연대기(Theophilus’ chronology)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들과는 매우 대조되게, 세계의 창조 시점을 BC 5529 년 정도로 보고 있었다. 

또 다른 기독교인이었던 줄리우스 아프리카누스(Julius Africanus, AD 200–245)도 또한 오래된 연대 개념에 반대하였다. 그는 성경에 기초하여 특별히 이집트 사람들(그들 자신의 역사에 관한)과 칼데아 사람들(그들의 ‘48 myriads(만)'을 가지고 있는)의 오래된 연대를 거부하였다.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240–320)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 철학자들은 만물의 기원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아름다운 세계의 정돈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세월이 흘렀다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구절에서 "... 세계가 시작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계산하는 철학자들에게 아직 6 천 년도 되지 않았음을 알게 해야 한다.” 라고 하였다.

이레나에우스(Irenaeus)와 락탄티우스(Lactantius)를 포함하여 많은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6일 창조에 대한 반향으로, 주님께서 창조 후 6000년 경에 다시 오실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했다. 이러한 특별한 믿음은 오해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세계관이 이교도들의 반대되는 믿음에 흔들리지 않고, 전적으로 성경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플라톤과 피타고라스 등과 당시 전체 문화가 믿고 있었던 것과는 상관없이, 정말로 그들은  이교도들의 믿음이 잘못되었고, 하나님과 반대된다는 것을 이해했다.

락탄티우스는 또한 태초에 대해 알고 있는 척하는 이교도들에게 비판적이었다. 당시 그들의 이야기(오늘날의 자연주의와 같이)는 논박될 수 없는 생각이었다. 그는 성경이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세계관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AD 354– 430)까지도 그의 책 ‘하나님의 도성(City of God)’ 에서 최근의 창조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공격했다.성경의 권위에 의하면, 창조는 6천 년 이내의 최근의 일이었다. 그는 또한  ”만약 짧은 연대가 공격을 받는다면 (오래된 연대가 사실이라면), 인간이 만들어진 이후의 연대는 너무 적어 보일 것이다” 라며 오래된 연대에 대한 개념을 잘 알고 있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부끄러움 없이 성경적 역사에 대한 이교도들의 부인에 당당히 맞섰던 것이다. 

.고린도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폐허. 신약 시대에 이곳은 번영하는 상업과 종교의 중심지였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2 편의 편지를 썼다. 초기 그리스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잘못된 이교도들의 생각이 지금도 많은 현대의 기독교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원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반대하는 대신에, 그것들에 의해 갇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이러한 이교도들의 가르침을 기독교인들이 오랜 기간 동안 반대해 왔었다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오래된 우주에 관한 과학이전의 이교도들의 믿음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날 주장되는 오래된 연대가 과학적인 전문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생각들은 고대의 자연주의적(반 하나님) 종교의 현대적 표현인 것이다.

이교도들은 그때도 지금처럼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등을 돌리면서, 세계가 어디에서 왔으며, 무슨 이유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자신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오래된 연대 (long age)’를 사용했다. 또는 우주는 영원하며, 창조주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3 어느 쪽이든지, 하나님의 진리를 막고 있다. (롬1:18)

현대 비기독교인들도 고대 이교도들이 부인했던 것과 똑같이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연대, 신비적이고, 비인격적인 우주에 관해서도 또한 유사한 믿음을 지니고 있다. 폴 데이비스(Paul Davies)의 '하나님의 마음(The Mind of God)' 과 같은 책은 고대 이교도들의 이러한 요소들이 현대에도 똑같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생각을 기초로 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는, 최근 창조라는 부분에서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오래된 연대의 미신과 직접적으로 반대된다.

초기 교회의 아버지들은 세계의 역사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하나님에 의해 계시되어 있는 진리의 중요성을 알았다.

그들은 기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를 무시한다면, 그 결과로서 역사관은 잘못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만약 그들이 그 당시의 이교주의를 허락했었다면, 그들은 곧 이교의 한 부분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의 구속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원에 대한 이교도들의 믿음에 동의하였다면, 죄와 죽음(타락)의 시작과 구속의 필요성에 관한 기독교의 가르침이 훼손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바로 이것이 오늘날의 교회들에서 야기되고 있는 문제인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This article draws its details from a published Ph.D. dissertation by F.C. Haber, The Age of the World: Moses to Darwin, (1959:11) Greenwood Press, Westport.

1. Brahma is the Hindu divine principle.

2. Book 12, Chapter 13.

*데이비드 그린(David Green)는 시드니에 살고 있는 복음주의 교회의 크리스천이다. 그는 건축가이며, 자유 기고가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the-long-story-of-long-ages

출처 - Creation 20(2):47–48, March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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