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화석에 남아있는 염색질은 젊은 연대를 가리킨다.
(Fossil Chromatin Looks Young)
by Brian Thomas, PH.D.
1억2500만 년 전에 파묻힌 동물의 DNA가 온전히 남아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Communications Biology 지의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정확히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1] 그러나 그들은 연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진화 이야기만을 하고 있었다.
연골을 포함하고 있는 카우딥테릭스(Caudipteryx) 화석은 중국의 유명한 제홀 생물군(Jehol Biota)에서 발굴된 것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을 따라, 연구자들은 이 생물을 공룡으로 분류했지만, 다른 연구자들은 이 생물을 날지 못했던 멸종된 새로 간주하고 있다.[2] 왜 연구자들은 그러한 장구한 시간 후에도 염색질(chromatin, 염색체를 구성하는 DNA와 단백질의 복합체)이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연구팀은 멸종된 동물의 무릎 관절에서 나온 연골의 슬라이드 표본을 현미경 위에 올려놓았다. 그들은 H&E(Hematoxylin and Eosin)라는 DNA의 표준 염색법으로 염색을 했다. 헤마톡실린은 DNA를 보라색으로, 에오신은 단백질을 분홍색으로 염색한다. 연구자들은 카우딥테릭스 세포가 최근의 것이라면 있어야 할 곳에서 보라색과 분홍색을 발견했다.
보고서에는 살아있는 닭(chicken) 연골의 염색된 염색질과 함께, 화석에서 나온 염색된 염색질의 사진이 게재되어있다. 연구 저자들은 "이 염색된 공룡 연골세포와 조류 연골세포를 비교했을 때, 동일한 염색 패턴을 볼 수 있었다"라고 썼다.[1] 무슨 패턴이 동일했다는 것인가? “두 표본은 동일한 반응을 보였고, 공룡의 연골세포는 화석화된 실들을 갖고 있는 염색질의 핵을 보여주었다.”

"화석(化石)"이라는 용어는 돌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광물은 DNA를 돌로 만들지 못했다. 만약 돌이 되었다면, 염색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포의 핵 안에 있는 DNA 다발은 화석 안에 있었던 실제 염색질의 잔재로부터 온 것이다. 그것들은 아직도 상태가 좋았다. 그러나 염색질이 1억2500만 년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과학적일 수 있을까?
연구의 저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빠른 광물화가 세포의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반복하고 있었다. 그들은 "광물화는 연골세포의 자가분해가 시작되기 전, 죽은 지 며칠에서 몇 주 내에 일어났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1] 자가분해(autolysis)는 효소가 죽은 지 몇 달 안에 세포를 소화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그렇다. 생체분자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자가분해와 미생물의 작용이 정지되어야만 한다. 아니면 다른 과정이 생체물질을 장구한 시간 동안 보존할 수 있었을까? 연구의 저자들은 산화나 가수분해 과정이 오늘날 그렇게 가차 없이 작동되지만,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작동되지 않았는 지에 대한 그 어떠한 추측도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
왜 침묵할까? 답이 없는 문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DNA 분해율 연구에 따르면, DNA는 그렇게 오래 지속될 수 없다.[3] 심지어 수백만 년도 지속될 수 없다.
그래서 수억 수천만 년 전의 화석들에서 DNA나 단백질과 같은 원래의 생체물질이 아직도 남아있었다는 100여 개의 다른 보고들처럼, 이것도 젊어 보이는 생체분자가 여전히 고대 화석 안에 남아있음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염색질이 남아있는 연골세포는 진화론에 의해 할당된 장구한 연대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는 생각과 일치한다.[4, 5]
References
1. Zheng, X., et al. 2021. Nuclear preservation in the cartilage of the Jehol dinosaur Caudipteryx. Communications Biology. 4:1125.
2. See references in: Thomas, B., and J. Sarfati. Researchers remain divided over ‘feathered dinosaurs.’ Journal of Creation. 32(1): 121-127.
3. Allentoft, M. E. et al. 2012. The half-life of DNA in bone: measuring decay kinetics in 158 dated fossils.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279(1748): 4724-33.
4. Thomas, B. and S. Taylor. 2019. Proteomes of the past: the pursuit of proteins in paleontology. Expert Review of Proteomics. 16 (11-12): 881-895.
5. List of Biomaterial Fossil Papers. Google doc. Accessed October 7, 2021.
*Dr. Brian Thomas is a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출처 : ICR, 2021. 10. 1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fossil-chromatin-looks-young/
번역 : 미디어위원회
공룡 화석에 남아있는 염색질은 젊은 연대를 가리킨다.
(Fossil Chromatin Looks Young)
by Brian Thomas, PH.D.
1억2500만 년 전에 파묻힌 동물의 DNA가 온전히 남아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Communications Biology 지의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정확히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1] 그러나 그들은 연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진화 이야기만을 하고 있었다.
연골을 포함하고 있는 카우딥테릭스(Caudipteryx) 화석은 중국의 유명한 제홀 생물군(Jehol Biota)에서 발굴된 것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을 따라, 연구자들은 이 생물을 공룡으로 분류했지만, 다른 연구자들은 이 생물을 날지 못했던 멸종된 새로 간주하고 있다.[2] 왜 연구자들은 그러한 장구한 시간 후에도 염색질(chromatin, 염색체를 구성하는 DNA와 단백질의 복합체)이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연구팀은 멸종된 동물의 무릎 관절에서 나온 연골의 슬라이드 표본을 현미경 위에 올려놓았다. 그들은 H&E(Hematoxylin and Eosin)라는 DNA의 표준 염색법으로 염색을 했다. 헤마톡실린은 DNA를 보라색으로, 에오신은 단백질을 분홍색으로 염색한다. 연구자들은 카우딥테릭스 세포가 최근의 것이라면 있어야 할 곳에서 보라색과 분홍색을 발견했다.
보고서에는 살아있는 닭(chicken) 연골의 염색된 염색질과 함께, 화석에서 나온 염색된 염색질의 사진이 게재되어있다. 연구 저자들은 "이 염색된 공룡 연골세포와 조류 연골세포를 비교했을 때, 동일한 염색 패턴을 볼 수 있었다"라고 썼다.[1] 무슨 패턴이 동일했다는 것인가? “두 표본은 동일한 반응을 보였고, 공룡의 연골세포는 화석화된 실들을 갖고 있는 염색질의 핵을 보여주었다.”
"화석(化石)"이라는 용어는 돌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광물은 DNA를 돌로 만들지 못했다. 만약 돌이 되었다면, 염색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포의 핵 안에 있는 DNA 다발은 화석 안에 있었던 실제 염색질의 잔재로부터 온 것이다. 그것들은 아직도 상태가 좋았다. 그러나 염색질이 1억2500만 년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과학적일 수 있을까?
연구의 저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빠른 광물화가 세포의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반복하고 있었다. 그들은 "광물화는 연골세포의 자가분해가 시작되기 전, 죽은 지 며칠에서 몇 주 내에 일어났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1] 자가분해(autolysis)는 효소가 죽은 지 몇 달 안에 세포를 소화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그렇다. 생체분자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자가분해와 미생물의 작용이 정지되어야만 한다. 아니면 다른 과정이 생체물질을 장구한 시간 동안 보존할 수 있었을까? 연구의 저자들은 산화나 가수분해 과정이 오늘날 그렇게 가차 없이 작동되지만,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작동되지 않았는 지에 대한 그 어떠한 추측도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
왜 침묵할까? 답이 없는 문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DNA 분해율 연구에 따르면, DNA는 그렇게 오래 지속될 수 없다.[3] 심지어 수백만 년도 지속될 수 없다.
그래서 수억 수천만 년 전의 화석들에서 DNA나 단백질과 같은 원래의 생체물질이 아직도 남아있었다는 100여 개의 다른 보고들처럼, 이것도 젊어 보이는 생체분자가 여전히 고대 화석 안에 남아있음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염색질이 남아있는 연골세포는 진화론에 의해 할당된 장구한 연대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는 생각과 일치한다.[4, 5]
References
1. Zheng, X., et al. 2021. Nuclear preservation in the cartilage of the Jehol dinosaur Caudipteryx. Communications Biology. 4:1125.
2. See references in: Thomas, B., and J. Sarfati. Researchers remain divided over ‘feathered dinosaurs.’ Journal of Creation. 32(1): 121-127.
3. Allentoft, M. E. et al. 2012. The half-life of DNA in bone: measuring decay kinetics in 158 dated fossils.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279(1748): 4724-33.
4. Thomas, B. and S. Taylor. 2019. Proteomes of the past: the pursuit of proteins in paleontology. Expert Review of Proteomics. 16 (11-12): 881-895.
5. List of Biomaterial Fossil Papers. Google doc. Accessed October 7, 2021.
*Dr. Brian Thomas is a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출처 : ICR, 2021. 10. 1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fossil-chromatin-looks-young/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