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젊게 보이는 메탄 호수
(Young-Looking Methane Lakes on Saturn's Moon)
by Brian Thomas, M.S.
카시니 우주선(Cassini spacecraft)은 토성의 위성 타이탄(Titan)의 적도 근처에서 호수와 연못처럼 보이는 것들을 탐지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한 호수는 거의 64km 길이, 40km의 폭, 최소 0.9m의 깊이를 갖는다. 타이탄 표면에는 자연적 과정으로 탄화수소들과 혼합된 메탄(methane)이 비로 떨어지는데, 단지 극지방 근처에서만 내린다. 타이탄의 (태양에너지가 많이 들어오는) 적도 근처에서는 메탄이 증발된다. 그래서 수천 년 후에 타이탄의 적도 부근의 메탄 호수는 완전히 건조되어야만 한다. 메탄 호수의 지속적인 존재는 천문학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는데, 이제 그것을 설명해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아리조나 대학의 행성과학자인 케이틀린 그리피스(Caitlin Griffith)는 그 결과를 Nature 지에 게재한 선임 저자이다.[1] 그녀는 Nature News에서, “극지방의 호수는 설명하기 쉽다. 하지만 적도 부근의 호수는 설명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2]
어떻게 수십억 년 동안의 증발에도 타이탄의 적도 지역에 메탄 호수들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러한 관측은 증발이 수십억 년이 아니라, 수천 년 동안 발생된 것이라면 쉽게 설명될 수 있다.
Nature News에 따르면, “타이탄의 적도 지역의 호수들은 단지 수천 년 정도의 기간이면 증발해버렸을 것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이들 연못과 호수들은 표면 아래에 액체 메탄의 오아시스들로부터 보충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종류의 주장은 매우 친숙하게 들린다.
예를 들어, 2008년 카시니 우주선은 토성의 또 다른 위성인 이아페투스(Iapetus)에서 얼어붙은 이산화탄소(frozen carbon dioxide)를 발견했는데, 이 위성은 한 번의 공전 동안 60조(sixty-trillion) 톤의 이산화탄소를 우주로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 이산화탄소는 46억 년이라는 장구한 태양계 나이 동안 어떻게 아직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표면 아래로부터 보충되거나, 또는 충돌 등에 의해서 외부로부터 보충되고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제안을 지지하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3]
또 다른 예가, 혜성(comets)들에 해당된다. 연구자들은 한 번의 공전으로 상당한 질량을 잃어버리는 짧은 수명의 혜성들이 태양계의 추정 나이인 46억년 동안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태양계 근처에 혜성들을 공급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름이나 벨트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계속해오고 있다.[4]
마찬가지로, 달의 후퇴율 문제(moon recession, 달의 후퇴율이 오늘날과 같이 과거에도 동일했다면 수십억 년 전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진다는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오늘날의 달의 후퇴율(1년에 4cm 정도로 매우 적지만)은 과거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것이라고 추정한다.
관측되는 현상들을 수십억 년의 연대와 적합시키기 위해서 오래된 연대 천문학(long-age astronomy)에서 만들어지는 추정적 구출 장치(rescuing devices)들은 늘상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타이탄의 호수 바닥에서 액체 메탄을 공급하는 오아시스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은, 타이탄의 나이가 매우 젊다는 과학적 관측 증거를 오래된 연대에 꿰어 맞추기 위한 또 하나의 구출 시도인 것이다.
References
1. Griffith, C.A. et al. 2012. Possible tropical lakes on Titan from observations of dark terrain. Nature. 486 (7402): 237-239.
2. McKee, M. Tropical lakes on Saturn moon could expand options for life. Nature News. Posted on nature.com June 13, 2012, accessed June 18, 2012.
3. Coppedge, D. 2008. Iapetus: Youth in Black and White. Acts & Facts. 37 (6): 15.
4. Humphreys, D.R. 2006. Evidence for a Young World. Acts & Facts. 34 (6).
*참조 : ‘타이탄’에는 서울의 4배 만한 호수 있다. (2012. 6. 18. 동아사이언스)
- 미국 연구진, 토성의 위성 타이탄 적도 부근에 액체 메탄으로 된 호수 증거 발견해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491511
토성 위성 타이탄 적도 지방에 액화 메탄 호수 (2012.06.14.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5647855?sid=105
출처 : ICR News, 2012. 7. 16.
주소 : http://www.icr.org/article/6910/
번역 : IT 사역위원회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젊게 보이는 메탄 호수
(Young-Looking Methane Lakes on Saturn's Moon)
by Brian Thomas, M.S.
카시니 우주선(Cassini spacecraft)은 토성의 위성 타이탄(Titan)의 적도 근처에서 호수와 연못처럼 보이는 것들을 탐지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한 호수는 거의 64km 길이, 40km의 폭, 최소 0.9m의 깊이를 갖는다. 타이탄 표면에는 자연적 과정으로 탄화수소들과 혼합된 메탄(methane)이 비로 떨어지는데, 단지 극지방 근처에서만 내린다. 타이탄의 (태양에너지가 많이 들어오는) 적도 근처에서는 메탄이 증발된다. 그래서 수천 년 후에 타이탄의 적도 부근의 메탄 호수는 완전히 건조되어야만 한다. 메탄 호수의 지속적인 존재는 천문학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는데, 이제 그것을 설명해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아리조나 대학의 행성과학자인 케이틀린 그리피스(Caitlin Griffith)는 그 결과를 Nature 지에 게재한 선임 저자이다.[1] 그녀는 Nature News에서, “극지방의 호수는 설명하기 쉽다. 하지만 적도 부근의 호수는 설명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2]
어떻게 수십억 년 동안의 증발에도 타이탄의 적도 지역에 메탄 호수들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러한 관측은 증발이 수십억 년이 아니라, 수천 년 동안 발생된 것이라면 쉽게 설명될 수 있다.
Nature News에 따르면, “타이탄의 적도 지역의 호수들은 단지 수천 년 정도의 기간이면 증발해버렸을 것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이들 연못과 호수들은 표면 아래에 액체 메탄의 오아시스들로부터 보충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종류의 주장은 매우 친숙하게 들린다.
예를 들어, 2008년 카시니 우주선은 토성의 또 다른 위성인 이아페투스(Iapetus)에서 얼어붙은 이산화탄소(frozen carbon dioxide)를 발견했는데, 이 위성은 한 번의 공전 동안 60조(sixty-trillion) 톤의 이산화탄소를 우주로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 이산화탄소는 46억 년이라는 장구한 태양계 나이 동안 어떻게 아직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표면 아래로부터 보충되거나, 또는 충돌 등에 의해서 외부로부터 보충되고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제안을 지지하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3]
또 다른 예가, 혜성(comets)들에 해당된다. 연구자들은 한 번의 공전으로 상당한 질량을 잃어버리는 짧은 수명의 혜성들이 태양계의 추정 나이인 46억년 동안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태양계 근처에 혜성들을 공급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름이나 벨트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계속해오고 있다.[4]
마찬가지로, 달의 후퇴율 문제(moon recession, 달의 후퇴율이 오늘날과 같이 과거에도 동일했다면 수십억 년 전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진다는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오늘날의 달의 후퇴율(1년에 4cm 정도로 매우 적지만)은 과거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것이라고 추정한다.
관측되는 현상들을 수십억 년의 연대와 적합시키기 위해서 오래된 연대 천문학(long-age astronomy)에서 만들어지는 추정적 구출 장치(rescuing devices)들은 늘상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타이탄의 호수 바닥에서 액체 메탄을 공급하는 오아시스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은, 타이탄의 나이가 매우 젊다는 과학적 관측 증거를 오래된 연대에 꿰어 맞추기 위한 또 하나의 구출 시도인 것이다.
References
1. Griffith, C.A. et al. 2012. Possible tropical lakes on Titan from observations of dark terrain. Nature. 486 (7402): 237-239.
2. McKee, M. Tropical lakes on Saturn moon could expand options for life. Nature News. Posted on nature.com June 13, 2012, accessed June 18, 2012.
3. Coppedge, D. 2008. Iapetus: Youth in Black and White. Acts & Facts. 37 (6): 15.
4. Humphreys, D.R. 2006. Evidence for a Young World. Acts & Facts. 34 (6).
*참조 : ‘타이탄’에는 서울의 4배 만한 호수 있다. (2012. 6. 18. 동아사이언스)
- 미국 연구진, 토성의 위성 타이탄 적도 부근에 액체 메탄으로 된 호수 증거 발견해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491511
토성 위성 타이탄 적도 지방에 액화 메탄 호수 (2012.06.14.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5647855?sid=105
출처 : ICR News, 2012. 7. 16.
주소 : http://www.icr.org/article/6910/
번역 : IT 사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