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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문제

1억 년(?) 전 ‘공룡시대’의 박테리아가 살아났다.

미디어위원회
2023-03-08

1억 년(?) 전 ‘공룡시대’의 박테리아가 살아났다.

(‘Dinosaur Age’ bacteria revived from deep sea bed)

David Catchpoole Ph.D.


   심해저에 묻혀있던, 공룡시대의 박테리아가 살아났다.


   연구자들은 태평양 심해저 깊은 곳의 “생명 없는” 진흙층에서 1억 년 이상 된 박테리아가 다시 살아났다고 보고했다. 실험실 인큐베이터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수면 상태에 있던 미생물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1]

총 6,986개의 개별 박테리아 세포들이 수집되었고 연구되었다.[2] 한 보고서는 열광하고 있었다 : “놀랍게도 거의 모든 미생물들을 되살릴 수 있었다.”[1]

이 발견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지역의 해저는 다른 곳의 해저 퇴적물보다 훨씬 적은 영양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연구자는 말했다 : “지구상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이만큼 완전히 죽어버린 퇴적물을 찾아볼 수 없다.”[3] 그러나 드릴 코어(drill core) 샘플에는 이 호기성(aerobic, air-breathing) 박테리아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가 포함되어있었다. 따라서 그것은 제한 요인이 아니었다.

.심해저 퇴적물 깊은 곳에서 샘플을 채취한, 시추 장비를 갖춘 연구 선박, 조이데스 레졸루션(JOIDES Resolution). 


점토 샘플은 뉴질랜드 북동쪽으로 약 2,300km 떨어진, 깊이가 5.7km인 대양저에서 채취됐다. 드릴 코어는 해저 퇴적층 속으로 75m까지 내려갔다. 드릴은 미생물이 침투할 수 없는, 도토질암(porcellanite)이라고 불리는[4], 단단하고 조밀한 암석의 두꺼운 덮개 층을 통과해야했다. 그래서 그 점토층이 퇴적되었을 때(1억150만 년 전으로 추정), 그것은 아래에 있던 박테리아들을 가두었다. 그리고 다른 미생물(영양원 역할을 할 수 있는)들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놀랍고, 놀랍다

생물학자들은 박테리아들이 영양분이 부족한 그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은 연구자들이 왜 그렇게 놀랐는지를 설명해준다. 이 연구의 주 저자는 일본 해양-지구과학 기술청의 유키 모로노(Yuki Morono)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나는 처음에 이 발견이 어떤 실수에 의한 것인지 의심했다...”.[1] 또한: “많은 수의 미생물들이 극도로 낮은 영양소/에너지 조건 하에서, 매우 장구한 시간 동안 갇혀있던 상태에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놀랍고, 생물학적으로 도전이 되는 것이다.”[5]

세포는 복잡하고 깨지기 쉬운 하나의 기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도전”이 되는 것이다. 생명체는 가혹한 현실하에서 끊임없이 분해되고 붕괴된다. 세포는 지속적으로 수선되지 않는다면, 내부 기능들은 쉽게 ‘무너져내릴’ 것이다.[6] 전문가들은 10만 년만 지나도 살아있는 유기체의 분자기계들은 물론이고, 온전한 DNA도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좀비들인가?

연구자들이 의심했던 것은 당연하다. 공동저자 중 한 명은 “우리는 완전히 기능하는 세포를 갖고 있는지, 아니면 거의 일을 할 수 없는 좀비를 갖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3]

사실, 되살아난 박테리아는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었을 때, 매우 분명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대사 활동”들을 수행했다.[5] 그들은 곧 완전히 기능하는 모든 특징들을 보여주며, 증식했다. 이것들은 한 두 이상한 그룹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유전적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10개의 주요 박테리아 그룹들을 나타내었다.


오랜 연대가 의심된다

연구자들은 “거대한 공룡들이 지구를 배회하던 시기인, 약 1억 년 전에 휴면 상태로 들어간 미생물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었는지는 하나의 수수께끼라고 인정하고 있었다.[7] 지표면에 사는 박테리아로부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에 대해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영양분이 부족한 해저 환경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없다. 이들은 탈수되어 ‘포자(spores)’ 상태로 생존하는(어떤 박테리아들은 내생포자를 형성하여 환경적 스트레스를 견딘다), 신진대사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휴면’ 박테리아가 아니었다. 심지어 대부분은 포자를 형성하는 유형의 박테리아도 아니었다. 그러나 포자 상태에서도 휴면 상태에 있는 동안에도 분자적 손상은 축적된다.[8]

그래서 연구자들은 대양저 미생물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즉, 해저 박테리아는 지표면 미생물이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수백만 배 낮은 에너지만으로 살았다는 것이다.[1] 둘 사이의 명백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그래야만 한다. 놀라움은 감탄으로 변하고 있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로드 아일랜드 대학의 해양학자인 스티븐 혼트(Steven D’ Hondt)는 “격리되어 굶주린 상태에서 1억 년 동안 완전한 생리적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놀라운 업적이다.”[5]라고 감탄하며 말했다.

New Scientist 지의 한 기사는 “심해 미생물은 장구한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이 스스로 수선되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3] 그러나 가용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모로노 박사의 깜짝 놀랄만한 결론은 이것이었다 : “우리는 이제 해저 생물권에서 살아가는 유기체에 연령 제한이 없다는(no age limit) 것을 알게 되었다.”[1]


도전하기에 너무도 어려운 주장?

심해 박테리아에 “연령 제한이 없어 보인다(거의 무한히 살 수 있다)”는 이 특별한 주장은 지금까지 과학 문헌들에 의해서 심각하게 도전받지 않고, 과학계에서 마찰없이 수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20년 전에 약 2억5천만 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금결정 안에 갇혀있던 박테리아가 다시 살아났다는 보고에 대한 소란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9] 많은 사람들은 소금결정 샘플이 현대 박테리아로 오염됐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었다. ‘잠자던 박테리아’가 깨어났다는 다른 보고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반대가 제기됐었다.[10]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박테리아가 밀도가 높고 단단하며 침투할 수 없는 도토질암 층 아래에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세심한 노력이 있었다. New Scientist 지는 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보도에서, ‘소금’ 사건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연구에서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썼다.[3]


1억 년이라는 허구

그렇다면 실제로 그것이 불가능함을 가리키는 강력한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극도로 제한된 상태에서 어떻게 박테리아가 1억 년 이상 동안 생존할 수 있었을까? 문제의 핵심은 진화론자들이 추정하고 있는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진화론적 시간 틀이다. 실제로 관찰된 유일한 사실은 해저 박테리아가 여전히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1억 년이라는 시간은 결과에 도입된 가상의 이야기일 뿐이다.


실제 역사

성경에 따르면, 가능한 최대 연령은 약 6,000년이다. 대부분의 경우 박테리아를 가둔 퇴적물은 약 4,500년 전 노아 시대의 대홍수 때 쌓였을 것이다. 우리는 박테리아가 “공룡이 지구를 배회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한 쌍의 공룡이 방주에 실렸고, 그때는 1억 년 전이 아니라, 수천 년 전에 불과하다.

장구한 연대는 해저 박테리아의 에너지 사용률에 대한 기초적 계산을 완전히 변경시킨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떤 측정 결과도 없이, 그들의 에너지 요구량이 다른 박테리아보다 수백만 배 낮았을 것이라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 수천 년 동안 살아남은 것도 여전히 인상적인 업적이지만, 성경적 시간 틀을 믿는 것은 더 합리적이다. 1억 년의 진화론적 시간 틀과 과학적 데이터를 적합시키기 위해서는, 불합리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괴상한 주장을 해야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구자들과 동료 과학자들이 발견한 결과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던 초기 반응은 합리적인 것이다. New Scientist 지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었다 : “많은 생물학자들이 박테리아 세포가 1억 년 동안 살아있었다는 생각에 동요하고 있다.”[3] 이어서 혼트 박사 자신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대화에서 이 가능성을 언급하자, 일부 연구자들은 말도 안돼 라는 반응을 보였다.”[3] 실제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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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Scientists successfully revive 100m-year-old microbes from the sea: Microbes had lain dormant at the bottom of the sea since the age of the dinosaurs; theguardian.com, 29 Jul 2020.

2. Morono, Y. and 7 others, Aerobic microbial life persists in oxic marine sediment as old as 101.5 million years, Nature Communications 11:3626, 2020.

3. Barras, C., Bacteria dug up from beneath the seabed may be 100 million years old; newscientist.com, 28 Jul 2020.

4. Porcellanite is so named because it looks like unglazed porcelain. It is often impure chert, a rock comprising microscopic crystals of quartz (silicon dioxide, SiO2).

5. Scientists discover 100-million-year-old bacteria under South Pacific seafloor; abc. net.au, 29 Jul 2020.

6. See Batten, D., DNA repair mechanisms ‘shout’ creation, Creation 38(2):56, 2016;

creation.com/dna-repair-shouts.

7. Deep sea microbes dormant for 100 million years are hungry and ready to multiply; sciencedaily.com, 28 Jul 2020.

8. Djouiai, B. and others, Role of DNA repair and protective components in Bacillus subtilis spore resistance to inactivation by 400-nm-wavelength blue light, Appl Environ Microb, 84(19): e01604-18, Sep 2018.

9. Vreeland, R.H., and 2 others, Isolation of a 250-million-year-old halotolerant bacterium from a primary salt crystal, Nature 407(6806):897–900, 2000; and Salty saga, Creation 23(4):15, 2001; creation.com/salty-saga.

10. See, e.g.; ‘Sleeping Beauty’ bacteria and More ‘Sleeping Beauty’ bacteria. 

*DAVID CATCHPOOLE, B.Ag.Sc.(Hons.), Ph.D.

After working as a plant physiologist and science educator, Dr Catchpoole worked for many years as a scientist/speaker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ust ralia). He continues to write for CMI. For more: creation.com/catchpoole.


*관련기사 : 심해에서 1억년 생존한 미생물 발견…"최고령 유기체" (2020. 7. 29.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29137800009

불멸의 생명체?…1억년 간 잠들어 있던 미생물 ‘부활’ (2020. 7. 29. 줌뉴스)

https://news.zum.com/articles/61761130

공룡시대 미생물 깨우자 왕성한 식욕, 수만 배 증식 (2020. 7. 29. 한겨레)

: 심해저 암반서 1억년 잠자던 미생물 되살려…화석 아닌 생명체로 지질학적 시간 버텨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955691.html

심해에서 1억년 생존한 미생물 발견…"최고령 유기체" (2020. 7. 29.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7291962Y

1억년 만에 깨어난 미생물… 놀라운 생명력의 비밀은? (2020. 8. 9. 어린이동아)

https://kids.donga.com/?ptype=article&no=20200809132446755719


*참조 : 진화론자들에게 충격적인 소식 : 1억 년 전 미생물이 다시 살아났다?  

https://creation.kr/YoungEarth/?idx=4423710&bmode=view

소금의 전설 (Salty saga) : 2억5천만 년 전(?) 소금에서 다시 살아난 박테리아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821814&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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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reation.kr/YoungEarth/?idx=1289342&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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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ion, Vol. 43(2021), No. 3 pp.38-39

주소 : https://creation.com/dino-age-seabed-bacteria-revived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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