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멋진 '날아다니는' 개구리

미디어위원회
2023-05-22

멋진 '날아다니는' 개구리

(The magnificent ‘flying’ frog)

by Don Batten


     날아다니는 곤충, 새, 포유류, 파충류 등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개구리(flying frog)는 들어보았는가?

가장 유명한 것은 '월리스 날개구리(Wallace’s Flying Frog, Rhacophorus nigropalmatus)이다.[1] 날개구리속(Rhacophorus)의 44종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필리핀까지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2] 이들은 아프리카-아시아 관목개구리류(African-Asian shrub or tree frogs)인 산청개구리과(Rachophoridae)에 속하는데, 21속 400여 종이 있다.[3]

.월리스날개구리(Wallace’s Flying Frog). <BIOSPHOTO / Alamy Stock Photoflying-frog>


오스트레일리아청개구리(Australian green tree frog, Litoria caerulea)를 포함하는 또 다른 청개구리과(family Hylidae)에도 날아다니는 종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중앙아메리카에서도 이러한 종들 중 하나가 보고되었다.[4] 날아다니는 개구리들은 38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하나님은 나무에 사는 이 개구리들이 타락 이후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유전적 능력을 내장시켜 창조하셨다.


월리스날개구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사진 참조), 커다란 몸체를 갖고 있는데, 몸길이가 10cm(4인치)까지 자랄 정도로 크다. 열대우림의 중간 높이에서 사는 것을 선호하며, 짝짓기와 알을 낳을 때만 내려온다. 물웅덩이 위에 매달린 거품(bubble)이나 거품 둥지(foam nest)에 알을 낳는다. 알이 부화하면, 올챙이는 아래 물웅덩이로 내려가 성장한다.

그들은 '날아다니는 개구리'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날지 않고 활공(glide)을 하며, 하강 각도가 45º(1:1) 미만이다. 그러한 활공이라면, 항공기는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개구리는 몸무게가 가벼워 받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월리스날개구리는 최대 15m까지 활공할 수 있다. 또한 연못이나 큰 나뭇잎과 같은 착륙 지점을 선택하도록 몸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착륙 시의 충격을 줄인다.

활공 능력은 다양하다. 다른 많은 나무에 사는 청개구리들은 45도 이상의 하강 각도를 갖고 있어서, 낙하산(parachute)으로 말해진다.

활공하는 종들은 모두 활공을 용이하도록 해주는 비슷한 특징들을 갖고 있다 : 커다란 발가락 패드(또한 이것은 날지 않는 청개구리에서 등반에 도움이 된다), 긴 발가락,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 팔다리를 따라 펼쳐진 피부 덮개 등이 그것이다. 또한 긴 몸체도 도움이 된다.[6] 비슷한 특징을 가진 활강하는 종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사는, 서로 다른 과(속)에서 발견된다. 이는 활공을 위한 구조들을 생성하기 위한 유전적 '스위치'의 활성화 가능성을 시사한다(핀치새의 부리가 어떻게 다양하게 설계되었는 지에 대한 우리의 이전 글을 참조하라.) [7].


자연선택은 개구리가 창조될 때부터 개구리에 내재된 다양성을 미세조정하기 위해 작용했을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타락 이후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전적 능력을 내장시킨 채로, 나무에 사는 개구리를 창조하셨다. 이것은 개구리를 프로그램화한(지적으로 설계하신) 창조주의 선견지명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날개구리는 '점프력'이 있다. 그들은 위협이 있는 경우에 뛰어내린다. 먹히는 것보다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점프하는 것이 더 낫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처럼, 개구리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려' 하강 속도를 늦추고, 나뭇가지를 붙잡기 위해 손을 뻗는다.

다양한 신체 형태를 만들 수 있게 된 날개구리를 통해, 우리는 개구리의 창조 이후 '종'들이 어떻게 다양해졌는지를 알 수 있다.

더 오래 활공하는 것이 유리한 환경적 적소(niches)가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무를 기어오르는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으려 할 때, 멀리 이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탈출 방법은 생존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는 활공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의 유전자(대립유전자, alleles)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자연선택은 개구리가 창조될 때부터 개구리에 내재되어 있었던 다양성을 미세 조정하며 작용했을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개구리에서 볼 수 있는 생물의 놀라운 다양성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게 한다.


References and notes

1. Alfred Russel Wallace discovered the first scientifically documented flying frog. A contemporary of Darwin, Wallace proposed a theory of biological evolution before Darwin; creation.com/jungle-hero, 10 Dec 2013. 

2. ‘Rhacophorus’, Amphibian Species of the World 5.6,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2013; amphibiansoftheworld.amnh.org. 

3. AmphibiaWeb—Rhacophoridae; amphibiaweb.org/lists/Rhacophoridae.shtml. 

4. Entry on Ecnomiohyla armiliaria, amphibiaweb.org.

5. Naish, D., There is so much more to flying frogs than flying, blogs.scientificamerican.com, 11 Jan 2015. 

6. Emerson, S.B., Travis, J., and Koehl, M.A.R., Functional complexes and additivity in performance: A test case with ‘flying’ frogs, Evolution 44(8): 2153–57, 1990. 

7. Lightner, J.K., Finch beaks point to a Creator who provides, J. Creation 26(2):8–10, 2012; creation.com/finch-beaks. 


Related Articles

In leaps and bounds

Putting a frog in a blender?

From a frog to a … frog!

Amphibian responses to the 1980 eruption of Mount St Helens—implications for Noahic Flood recovery

Cane toads on the road


Further Reading

Design Features Questions and Answers

Natural Selection Questions and Answers


*참조 : ▶ 개구리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06186&t=board


출처 : Creation 44(3):26–27, July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flying-frog

번역 : 미디어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