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생명 과정을 중지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작은 벌레 : 4만6천 년 만에 깨어난 선충(?)

미디어위원회
2023-09-11

생명 과정을 중지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작은 벌레

: 4만6천 년 만에 깨어난 선충(?)

(Tiny Worms with an Ability to Suspend Life)

by Frank Sherwin, D.SC. (HON.)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진대사(생명 과정)를 멈추거나 느리게 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일부 생물을 설계하셨다.

이러한 신진대사의 정지 상태를 휴면상태(cryptobiosis)라고 하는데, 시베리아 영구동토층(permafrost)에서 이러한 상태의 선충(nematodes, 선형동물, 벌레의 일종)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토양과학 물리화학 및 생물학 문제 연구소(RAS)의 아나스타샤 샤틸로비치(Anastasia Shatilovich)는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미사(silt) 퇴적물에 나있는 화석화된 굴(burrow)에서 냉동된 상태의 선충 두 마리를 되살려냈을 때, 그녀와 동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1]

샤틸로비치 등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10년간의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영구동토층(영구적으로 얼어붙은 퇴적층)이 수천 년 동안 영하의 온도에서 생명체를 보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영구동토층 잔유물은 오랜 기간 동안 은신 상태로 생존해오고 있는 다양한 단세포 및 다세포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는 탁월한 원천이다.[2]

과학자들은 "비교 분석을 통해, 선충의 한 종인 파나그로라이무스 콜리마엔시스(Panagrolaimus kolymaensis)와 또 다른 선충의 한 종인 모델 생물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이 가혹한 환경 조건에서 장기간 생존하기 위해, 유사한 적응 메커니즘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2]

진화론자들은 선충이 수천 년 동안 휴면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고도로 복잡한 메커니즘을 진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 "우리의 연구 결과는 선충이 지질학적 시간 규모에 걸쳐 잠재적으로 생명을 정지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진화시켰다는 것을 보여준다."[2] 그러나 이러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생명 과정은 잘 이해되지 않아,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생물학적 휴면을 시행하는 생물체가 어떤 분자 및 생화학 경로를 활용하고 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생명 현상을 정지시킬 수 있는지는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놀라운 메커니즘은 오랜 시간에 걸친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에 의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하나님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생물체의 타고난 환경 감지 시스템과 관련 논리 메커니즘의 일부인 것이다. 세포에 설계된 감지기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을 추적함으로써, 극심한 추위와 같은 불규칙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나중에 부활할 수 있도록, 생명 과정을 종료시키거나, 느리게 진행한다. (가사상태(suspended animation, 생명 활동의 일시 정지)라고 함)

이 발견은 선충이 창조주에 의해 유전체 내에 프로그래밍된 설계 시스템으로 인해, 수천 년 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태 전이(state-transition)에는 생물체가 장기간 생존할 수 있도록, 유전적 및 생화학적 경로들의 조합(combination)을 실행해야 한다."[2] 진화론자들의 문제는 이러한 대사 경로(metabolic pathways)들이 어디서 어떻게 진화했는가 하는 것이다 : "이제 핵심 및 중심 대사, 심지어 중간 대사를 구성하는 경로들의 출현은 특히 수수께끼이다."[3] 창조론자들은 이러한 선충들은 변화하는 모든 환경 조건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생물체로 본다. 선충은 수천 년 전에 창조주께서 설계하신 선천적인 시스템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의 생태적 적소에 더 잘 적합하거나, 새로운 적소를 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적응시킨다.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 서식하는 선충류가 하나의 좋은 예인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오늘날 선충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사 과정이 수백만 년 동안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장구한 시간 동안 잠겨져 있었다고 말한다.

이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 중 한 명인 쾰른 대학(University of Cologne) 동물학 연구소의 필립 쉬퍼(Philipp Schiffer)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2억, 3억 년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한 생물 종에서 동일한 생화학적 경로가 사용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놀랍다. 이는 진화의 일부 과정이 깊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5]

"깊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은 이러한 복잡한 생물이 지질학적 시간 동안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선충의 신체 구조는 오랜 기간 동안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이 선충에 부여하셨다. 그 생물은 전문적으로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6]


References

1. Max Planck Society. Genome analysis of 46,000-year-old roundworm from Siberian permafrost reveals novel species. Phys.org. Posted on phys.org July 27, 2023, accessed July 30, 2023.

2. Shatilovich, A. et al. A novel nematode species from the Siberian permafrost shares adaptive mechanisms for cryptobiotic survival with C. elegans dauer larva. PLOS.org. Posted on plos.org July 27, 2023, accessed August 4, 2023.

3. Noda-Garcia, L., W. Liebermeister, and D. S. Tawfik. 2018. Metabolite-enzyme coevolution. Annual Review of Biochemistry. 87 (1): 189.y

4. Sherwin, F. and B. Thomas. Understanding Evidence for the Biblical Timescale. Acts & Facts. 39 (4): 16-17. l0t3

5. Papadopoulos, L. Scientists bring back to life worm frozen for 46,000 years. Interesting Engineering, Inc. Posted on interestingengineering.com July 29, 2023, accessed August 4, 2023.

6. Romans 1:20.

*Stage image: Caenorhabditis elegans, adult hermaphrodite (not the same nematode from permafrost)

Stage image credit: Bob Goldstein via Wikimedia Commons

* Dr. Sherwin is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관련기사 : 빙하 묻혀 동면한 벌레, 4만6000년 만에 깨어나 움직였다 (2023. 7. 28. 아시아경제)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72813590082394

4만6000여년만에 깨어난 시베리아 동토층 벌레 (2023. 7. 29. 뉴시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728_0002394770


*참조 : 진화론자들에게 충격적인 소식 : 1억 년 전 미생물이 다시 살아났다?

https://creation.kr/YoungEarth/?idx=4423710&bmode=view

2만4천 년(?) 후에 살아난 담륜충은 오랜 연대에 의문을 제기한다.

https://creation.kr/YoungEarth/?idx=7140135&bmode=view

영구동토층에서 다시 살아난 거대 바이러스.

https://creation.kr/Topic203/?idx=13867067&bmode=view

소금의 전설 (Salty saga) : 2억5천만년 전(?) 소금에서 다시 살아난 박테리아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821814&bmode=view

8억3천만 년(?) 전의 암염에 보존된 미생물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1652577&bmode=view

4천5백만 년 전의 호박 속에 있던 효모로 발효시킨 맥주?

https://creation.kr/Topic203/?idx=13889110&bmode=view

생명체가 수백만 년 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 : 800만 년(?) 동안 살아있었던 박테리아와 화석화되지 않은 나무

https://creation.kr/Topic203/?idx=13889247&bmode=view

생물은 성장을 멈출 때를 어떻게 아는가?

https://creation.kr/animals/?idx=11893049&bmode=view

회충의 DNA는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 장래 일에 대한 계획은 설계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73&bmode=view

기생충은 그들의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1084868&bmode=view

▶ 다시 살아난 고대 미생물

https://creation.kr/Topic203/?idx=6612879&bmode=view

▶ 화석의 연부조직과 생체물질

https://creation.kr/Topic2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13277&t=board

▶ 화석에 남아있는 색깔과 냄새

https://creation.kr/Topic2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12913&t=board

▶ 공룡 적혈구와 연부조직 발견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9244&t=board

▶ 공룡의 DNA 발견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9217&t=board


출처 : ICR, 2023. 8. 28.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worms-suspend-life/

번역 : 미디어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