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을 이용한 거미의 비행
(Electric spider flight)
by Philip Bell
거미(spiders)는 날개가 없지만, 많은 거미들은 먼 거리를 '비행(飛行)'할 수 있다. 거미들은 ‘풍선타기(ballooning)’를 통해 새로운 서식지로 나아갈 수 있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1] (참조 : How Spiders Use Electricity to Fly). 다윈조차도 이것에 놀랐다. 작은 거미류는 식물 잎이나 줄기의 꼭대기로 올라가서, 바람이 불 때, 거미줄을 공중으로 길게 풀어낸다. 작은 거미는 ‘풍선타기’로 최대 4km 높이로 날아서, 아주 멀리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반될 수 있다. 이들은 때때로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살아간다.
작은 거미는 ‘풍선타기’를 통해 새로운 영토를 자신의 서식지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몇 년 동안 이러한 거미의 비행에 정전기력(electrostatic forces)이 작용할 것이라고 추정됐었지만, 실제로 실험실에서 테스트 된 적은 없었다.[2]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 과학자들의 독창적인 실험에 따르면, 거미는 전기장(electrical fields)을 감지하며, 자신을 공중으로 발사시키는 데 사용한다는 것이다.[3] 연구자들은 거미가 자연에서 경험하는 것을 모방한 전기장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킴으로서, 거미들이 ‘발끝으로 서는(tiptoeing)’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자세는 그들의 다리를 똑바로 펴고, 복부를 하늘 쪽으로 들어 올리면서, 거미줄을 분사하는 동안 취하는 자세로서, 거미들이 야생에서 풍선타기를 할 때 볼 수 있는 행동과 정확히 같은 것이었다.
작은 거미는 ‘풍선타기’를 통해 새로운 영토를 서식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매일 전 세계적으로 수천 차례의 뇌우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대기의 상층부는 양전하로 충전되고, 지상 표면은 음전하로 충전된다. 그 결과 지표면과 하늘 사이에는 대기 전위기울기(potential gradient, 전압)가 발생하는데, 맑은 날은 폭풍우가 치는 날보다 약하게 발생하지만, 그럼에도 이 전기장은 실제로 존재한다.
.풍선타기(ballooning) 준비를 위한 거미(Xysticus audax, 영국에서 흔한 종)의 ‘발끝으로 서는(tiptoeing)’ 자세를 보여주는 비디오.(여기를 클릭)
따라서 단순한 거미의 비행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
거미가 풍선타기를 실행할 때, 거미의 거미줄(silk)은 음전하를 띤다. 그것은 지표면의 음전하로부터 반발력을 얻고, 작은 거미를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것을 돕는다. 과학자들은 거미의 발에 있는 특수 센서(trichobothria, 감각모)가 전기장의 정전기력에 반응하여, 이륙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4] 거미는 심지어 한 번 날아오른 후에, 고도(altitude)를 제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3]
따라서 단순한 거미의 비행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들어있는 것이다. 거미의 풍선타기는 정전기 감지기관, 거미줄 방사 노즐, 정확한 거미줄의 특성, 발끝으로 서는 행동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방향도 없고,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는,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는가?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모두 제자리에 있어야만 비행이 가능하다. 이것은 진화가 아니라, 이 절지동물의 비행을 설계하신 경이로운 창조주가 계심을 가리키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Darwin, C., Journal of Researches, 2nd Ed., John Murray, London, 1845, p.160; darwin-online.org.uk .
2. Nunn, W., Charged-up spiders on the move, Creation 38(1):38–39, 2016; creaion.com/charged-up-spiders.
3. Morley, E.L. & Robert, D., Electric fields elicit ballooning in spiders, Current Biology 28(14):P2324–2330.E2, 23 July 2018 | doi:10.1016/j.cub.2018.05.057.
4. Yong, E., Spiders can fly hundreds of miles using electricity, theatlantic.com, 5 July 2018; accessed 29 August 2018.
*참조 : 정전기를 띠는 거미줄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57&bmode=view
거미 털 : 완벽한 방수 표면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71&bmode=view
깡충거미는 사람처럼 3색 시각을 갖고 있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85&bmode=view
초소형 생물들의 멋진 설계 : 작은 거미도 큰 거미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36&bmode=view
거미줄이 끈적거리는 비밀이 밝혀졌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217&bmode=view
거미줄의 놀라운 설계는 창조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animals/?idx=1757474&bmode=view
하루 이상 잠수할 수 있는 거미와 태양전지가 있어 햇빛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말벌.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07&bmode=view
가장 초기(3억년 전)의 거미는 이미 거미줄을 짤 수 있었다.
http://creation.kr/LivingFossils/?idx=1294706&bmode=view
거미는 항상 거미였다.
http://creation.kr/LivingFossils/?idx=1294802&bmode=view
출처 : Creation 41(2):56, April 2019
주소 : https://creation.com/electric-spider-flight
번역 : 미디어위원회
전기장을 이용한 거미의 비행
(Electric spider flight)
by Philip Bell
거미(spiders)는 날개가 없지만, 많은 거미들은 먼 거리를 '비행(飛行)'할 수 있다. 거미들은 ‘풍선타기(ballooning)’를 통해 새로운 서식지로 나아갈 수 있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1] (참조 : How Spiders Use Electricity to Fly). 다윈조차도 이것에 놀랐다. 작은 거미류는 식물 잎이나 줄기의 꼭대기로 올라가서, 바람이 불 때, 거미줄을 공중으로 길게 풀어낸다. 작은 거미는 ‘풍선타기’로 최대 4km 높이로 날아서, 아주 멀리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반될 수 있다. 이들은 때때로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살아간다.
몇 년 동안 이러한 거미의 비행에 정전기력(electrostatic forces)이 작용할 것이라고 추정됐었지만, 실제로 실험실에서 테스트 된 적은 없었다.[2]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 과학자들의 독창적인 실험에 따르면, 거미는 전기장(electrical fields)을 감지하며, 자신을 공중으로 발사시키는 데 사용한다는 것이다.[3] 연구자들은 거미가 자연에서 경험하는 것을 모방한 전기장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킴으로서, 거미들이 ‘발끝으로 서는(tiptoeing)’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자세는 그들의 다리를 똑바로 펴고, 복부를 하늘 쪽으로 들어 올리면서, 거미줄을 분사하는 동안 취하는 자세로서, 거미들이 야생에서 풍선타기를 할 때 볼 수 있는 행동과 정확히 같은 것이었다.
작은 거미는 ‘풍선타기’를 통해 새로운 영토를 서식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매일 전 세계적으로 수천 차례의 뇌우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대기의 상층부는 양전하로 충전되고, 지상 표면은 음전하로 충전된다. 그 결과 지표면과 하늘 사이에는 대기 전위기울기(potential gradient, 전압)가 발생하는데, 맑은 날은 폭풍우가 치는 날보다 약하게 발생하지만, 그럼에도 이 전기장은 실제로 존재한다.
.풍선타기(ballooning) 준비를 위한 거미(Xysticus audax, 영국에서 흔한 종)의 ‘발끝으로 서는(tiptoeing)’ 자세를 보여주는 비디오.(여기를 클릭)
거미가 풍선타기를 실행할 때, 거미의 거미줄(silk)은 음전하를 띤다. 그것은 지표면의 음전하로부터 반발력을 얻고, 작은 거미를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것을 돕는다. 과학자들은 거미의 발에 있는 특수 센서(trichobothria, 감각모)가 전기장의 정전기력에 반응하여, 이륙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4] 거미는 심지어 한 번 날아오른 후에, 고도(altitude)를 제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3]
따라서 단순한 거미의 비행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들어있는 것이다. 거미의 풍선타기는 정전기 감지기관, 거미줄 방사 노즐, 정확한 거미줄의 특성, 발끝으로 서는 행동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방향도 없고,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는,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는가?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모두 제자리에 있어야만 비행이 가능하다. 이것은 진화가 아니라, 이 절지동물의 비행을 설계하신 경이로운 창조주가 계심을 가리키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Darwin, C., Journal of Researches, 2nd Ed., John Murray, London, 1845, p.160; darwin-online.org.uk .
2. Nunn, W., Charged-up spiders on the move, Creation 38(1):38–39, 2016; creaion.com/charged-up-spiders.
3. Morley, E.L. & Robert, D., Electric fields elicit ballooning in spiders, Current Biology 28(14):P2324–2330.E2, 23 July 2018 | doi:10.1016/j.cub.2018.05.057.
4. Yong, E., Spiders can fly hundreds of miles using electricity, theatlantic.com, 5 July 2018; accessed 29 August 2018.
*참조 : 정전기를 띠는 거미줄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57&bmode=view
거미 털 : 완벽한 방수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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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충거미는 사람처럼 3색 시각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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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생물들의 멋진 설계 : 작은 거미도 큰 거미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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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끈적거리는 비밀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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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의 놀라운 설계는 창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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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상 잠수할 수 있는 거미와 태양전지가 있어 햇빛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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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초기(3억년 전)의 거미는 이미 거미줄을 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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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항상 거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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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ion 41(2):56, April 2019
주소 : https://creation.com/electric-spider-flight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