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을 날고 걷는 새, 물까마귀
(The Bird That Walks and Flies Under Water)
by James J. S. Johnson, J.D., TH.D.
노르웨이의 공식 조류인 흰가슴물까마귀(Cinclus cinclus, white-throated dipper)는 평범해 보이지만,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새이다. 이 새는 물속에 있는 먹이를 채집하지만, 첨벙거리는 오리와는 다르다. 이 새는 먹이를 잡기 위해 잠수를 하거나, 날개로 노를 젓기도 하고(꽁지 깃털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에 발라 깃털이 물에 젖지 않는다), 물속을 걷기도 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을 갖고 있지 않다. 어떻게 이 작은 새는 숙련된 잠수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일까?[2]
흰가슴물까마귀는 노르웨이 전 지역에서 1년 내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이 새는 흐르는 담수(fresh water)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그곳이 그들의 주요 식량원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는 산에 있던 눈이 녹으면서, 계곡마다 물들이 빠르게 흘러가며, 폭포, 개울, 좁은 틈들이 많이 있다. 이 참새목의 작은 새는 수중의 벌레유충이나 물고기를 잡을 때, 물속으로 몸을 담그거나, 개울바닥을 걷는 행동으로 인해서, ‘수생’ 조류로 간주되고 있다.
물까마귀는 이름에 걸맞는 두 가지 동작이 있다. 빠르게 흐르는 시냇물 근처에 앉아있을 때, 물 가까이에서 꼬리로 넘어지지 않게 한 후, 종종 갑자기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넣는다. 때로는 물가를 조심스럽게 걷다가, 작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흐르는 물로 뛰어들어 잠수를 한다. 물속에서 움직일 때는, 펭귄이 수영하는 것처럼, 날개를 움직여서, 마치 물속에서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때때로 물 흐름이 강할 때, 물까마귀는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흐름에 저항하여 튼튼한 날개로 맹렬하게 노를 젓는다.
정말로 놀랍다! 물까마귀는 어떻게 이러한 수중 행동을 알고 있는 것일까? 무작위적 돌연변이가 일어나 우연히 알게 되었는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러한 행동을 습득했는가? 시행착오는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실패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익사한 물까마귀는 물속에서의 생존 기술을 진화시킬 두 번째의 기회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조류와 마찬가지로, 물까마귀는 특별한 생태학적 적소를 채우기 위해, 적합한 기술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4]
또한 흰가슴물까마귀는 강하게 붙잡을 수 있는 발가락과 근육을 사용하여, 개울 바닥에 튀어나와있는 돌출물들을 붙잡는다. 그러한 행동은 물속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있는 동안, (부력으로) 머리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마치 개울 바닥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까마귀가 채집하는 먹이는 작은 담수연체동물, 물고기, 양서류, 단각류(amphipod, 옆새우) 뿐만 아니라, 날도래와 벌레유충과 같은 표재저서성(epibenthic) 생물들이다.
정말로 특이한 새이다! 그 새는 먹이를 얻기 위한, 특별히 설계된 해부학과 힘을 갖고 있다. 심지어 중력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이 새에게 담수의 시냇물에서 매일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놀라운 기술을 부여하셨다.[5]
References
- Also known as the European dipper, it has a mix of colors—brown head, white throat/bib, chestnut belly, and blackish back and tail—unlike the American dipper (Cinclus mexicanus, the “water ouzel”), which is dark black all over.
- Animal behaviors that purposefully and beneficially utilize providential anatomies and physiologies cannot be explained as accidently acquired habits gained by trial and error because one error, such as miscalculating how much food energy is needed to migrate during migration, often would be fatal and stop reproductive success. Johnson, J. J. S. 2018. Withstanding Winter Weather. Acts & Facts. 47 (7): 21.
- For a map showing this bird’s range in Europe, see Daly S. White-throated Dipper (Cinclus cinclus) in Germany. Focusing on Wildlife. Posted on focusingonwildlife.com June 5, 2018.
- Johnson, J. J. S. 2010. Survival of the Fitted: God’s Providential Programming. Acts & Facts. 39 (10): 17-18.
- Matthew 6:34.
* Dr. Johnson is Associate Professor of Apologetics and Chief Academic Offic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Cite this article: James J. S. Johnson, J.D., Th.D. 2020. The Bird That Walks and Flies Under Water. Acts & Facts. 49 (6).
*관련기사 : 새끼 위해서라면 거센 물살 ‘풍덩’ 물까마귀 (물바람숲, 2014. 05. 12.)
: 지느러미도 없지만 급류 속을 날쌔게 헤엄치며 돌틈의 물벌레 사냥. 새끼 목에 걸릴라 잡은 물고기는 바위 때려 다듬은 뒤 먹이기도.
http://ecotopia.hani.co.kr/188879
*참조 : 까마귀와 앵무새가 똑똑한 이유가 밝혀졌다! : 새들은 2배 이상의 조밀한 뉴런의 뇌를 가지고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99&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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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나타나는 충격흡수를 위한 최적설계 - 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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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어치 새는 복잡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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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0. 5. 2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the-bird-that-walks-and-flies-under-water/
번역 : 미디어위원회
물속을 날고 걷는 새, 물까마귀
(The Bird That Walks and Flies Under Water)
by James J. S. Johnson, J.D., TH.D.
노르웨이의 공식 조류인 흰가슴물까마귀(Cinclus cinclus, white-throated dipper)는 평범해 보이지만,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새이다. 이 새는 물속에 있는 먹이를 채집하지만, 첨벙거리는 오리와는 다르다. 이 새는 먹이를 잡기 위해 잠수를 하거나, 날개로 노를 젓기도 하고(꽁지 깃털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에 발라 깃털이 물에 젖지 않는다), 물속을 걷기도 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을 갖고 있지 않다. 어떻게 이 작은 새는 숙련된 잠수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일까?[2]
흰가슴물까마귀는 노르웨이 전 지역에서 1년 내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이 새는 흐르는 담수(fresh water)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그곳이 그들의 주요 식량원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는 산에 있던 눈이 녹으면서, 계곡마다 물들이 빠르게 흘러가며, 폭포, 개울, 좁은 틈들이 많이 있다. 이 참새목의 작은 새는 수중의 벌레유충이나 물고기를 잡을 때, 물속으로 몸을 담그거나, 개울바닥을 걷는 행동으로 인해서, ‘수생’ 조류로 간주되고 있다.
물까마귀는 이름에 걸맞는 두 가지 동작이 있다. 빠르게 흐르는 시냇물 근처에 앉아있을 때, 물 가까이에서 꼬리로 넘어지지 않게 한 후, 종종 갑자기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넣는다. 때로는 물가를 조심스럽게 걷다가, 작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흐르는 물로 뛰어들어 잠수를 한다. 물속에서 움직일 때는, 펭귄이 수영하는 것처럼, 날개를 움직여서, 마치 물속에서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때때로 물 흐름이 강할 때, 물까마귀는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흐름에 저항하여 튼튼한 날개로 맹렬하게 노를 젓는다.
정말로 놀랍다! 물까마귀는 어떻게 이러한 수중 행동을 알고 있는 것일까? 무작위적 돌연변이가 일어나 우연히 알게 되었는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러한 행동을 습득했는가? 시행착오는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실패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익사한 물까마귀는 물속에서의 생존 기술을 진화시킬 두 번째의 기회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조류와 마찬가지로, 물까마귀는 특별한 생태학적 적소를 채우기 위해, 적합한 기술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4]
또한 흰가슴물까마귀는 강하게 붙잡을 수 있는 발가락과 근육을 사용하여, 개울 바닥에 튀어나와있는 돌출물들을 붙잡는다. 그러한 행동은 물속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있는 동안, (부력으로) 머리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마치 개울 바닥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까마귀가 채집하는 먹이는 작은 담수연체동물, 물고기, 양서류, 단각류(amphipod, 옆새우) 뿐만 아니라, 날도래와 벌레유충과 같은 표재저서성(epibenthic) 생물들이다.
정말로 특이한 새이다! 그 새는 먹이를 얻기 위한, 특별히 설계된 해부학과 힘을 갖고 있다. 심지어 중력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이 새에게 담수의 시냇물에서 매일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놀라운 기술을 부여하셨다.[5]
References
* Dr. Johnson is Associate Professor of Apologetics and Chief Academic Offic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Cite this article: James J. S. Johnson, J.D., Th.D. 2020. The Bird That Walks and Flies Under Water. Acts & Facts. 49 (6).
*관련기사 : 새끼 위해서라면 거센 물살 ‘풍덩’ 물까마귀 (물바람숲, 2014. 05. 12.)
: 지느러미도 없지만 급류 속을 날쌔게 헤엄치며 돌틈의 물벌레 사냥. 새끼 목에 걸릴라 잡은 물고기는 바위 때려 다듬은 뒤 먹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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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0. 5. 2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the-bird-that-walks-and-flies-under-water/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