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제왕나비의 장엄한 장거리 비행 : 제왕나비의 놀라운 항해술에 대한 전자공학자의 사색

제왕나비의 장엄한 장거리 비행 

: 제왕나비의 놀라운 항해술에 대한 전자공학자의 사색

(The magnificent migrating monarch)

Jules Poirier 


      나는 오랜 기간 특수 전자장비 설계자로 일하면서 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항법 장비들을 포함하여 특수 전자 장비들을 설계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달까지 사람을 안내하는 기술의 수준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의 뇌에 들어 있는 항법 장비(navigation equipment)는 그 현란한 항해술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의 기술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며, 불과 핀머리 만한 크기로 압축되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초소형이며 아름다운 곤충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소를 수천 킬로미터 항해하여 도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제왕나비들은 캐나다의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로부터 멕시코 시티의 서부 산맥들까지 대략 5,000 km를 날아간다. 그들은 선조들이 이주했던 바로 그 장소로 돌아갈 뿐 아니라, 종종 정확히 같은 나무로 가기도 한다!

.제왕나비는 길이가 4cm 정도, 그리고 0.5g 정도이다.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각 날개는 140만 개 정도의 인분(scale)을 가진다. 각 인분은 공기로 채워져 있고, 이것은 부력을 제공하여 나비가 쉽게 날 수 있도록 해준다. 우주 프로젝트에 관여한 설계기술자인 쥴 포에르(Jules Poirier)는 창조지에서, 위대한 창조주만이 이러한 비행체를 설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제왕나비는 시속 50 km 정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뒷바람이 불면 상당히 빨리 날 수도 있다. 보통은 지면 가까이 비행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3,500m 높이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한 번도 쉬지 않고 16시간 동안 600 km 이상을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000 km를 비행하는 기간은 8주에서 10주 정도 소요되며, 오직 낮 시간에만 이동한다.

제왕나비는 때로 수백 km 비행경로를 벗어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종착점에 도달한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현재까지 어떠한 과학자도 그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짐작하기로는 뇌와 흉부에 자기 물질(magnetic material)이 있는 것으로 짐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제왕나비가 전체적인 방향을 파악하는 데는 지구의 자기장(earth’s magnetism)을 이용한다고 믿고 있다. 제왕나비들은 비행 시 태양의 위치를 파악하여 지표면에서의 상대적 위치를 결정한다.

사람들이 태양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판별하는 두 가지 방법을 고찰하여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제왕나비는 인간들이 사용하는 방법과 정확히 같은 종류의 항해 위치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본질적으로 같은 기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


방법 1 : 당신이 지구 적도로부터 얼마나 위 혹은 아래에 위치하는 지(위도, latitude)를 알기 위해서는, 바로 그 날의 동쪽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는(일출) 시간을 기록하고, 항해력(Navigator’s Almanac)에서 그 날에 해당하는 표를 찾아보는 것이다. 경도(longitude)를 알기 위해서는, 당신이 있는 곳의 시간과 영국 그리니치 표준시(Greenwich time)를 비교하여 구할 수 있다. 그 차이(분으로 계산하여)를 4로 나누면 경도가 된다.  

방법 2 : 이 방법은 각기 다른 두 시각에 지표면과 태양의 위치 각도를 관찰하여 정하는 데, 첫 번째 측정으로부터 (그리고 어떤 날짜에 그리고 알려진 그리니치 시각에 태양의 위치를 말해주는 항해력을 사용해서) 한 선이 그려질 수 있다. 그러면 항해자는 그 선 위에 어디엔가 위치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시각에) 두 번째 측정으로 또 다른 선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두 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거의 정확한 항해자의 위치인 것이다.


.애벌레(caterpillar)로부터 번데기(pupa)로 변했다가 놀라운 변태 후에 성숙한 제왕나비가 출현한다.


제왕나비는 지표면에서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2] 하나님께서는 아마도 틀림없이 제왕나비의 내부에 날짜 및 시각에 따른 태양의 위치를 기록한 달력(almanac)을 저장시키신 것이 틀림없다. 이것은 제왕나비 내부에 정확한 생체시계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제왕나비는 각기 다른 태양의 편광들을 감지할 수 있으며, 심지어 흐린 날에도 그들은 지평선으로부터 태양과의 각도를 측정할 수 있다.[3] 인간은 항해를 하기 위해서 이 곤충보다 훨씬 미숙한 다른 방법들과 수학을 발견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 곤충은 태어날 때부터, 그 작은 뇌 안에 이들 모두가 프로그램되어 들어있는 것이다. 

제왕나비의 일생은 그 자체가 아주 신기하다. 나비가 알을 낳고, 알에서부터 애벌레(유충, caterpillar)가 부화된다. 충분히 커지면 실을 내어 둘둘 감아 고치(cocoon)를 만들고 사진에서처럼 번데기 상태(pupa stage)로 된다. 고치 안에서 애벌레의 조직들은 분해되어 성인 나비가 되는 재료가 된다. 이러한 과정은 확실히 작동되기 전까지는 그 생물체는 번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나비가 창조되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중간 단계가 진화로 생겨났다고 상상해 보자.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과 본능을 진화시켰다. 그리고 또 다시 그 조직들을 모두 용해시키는 효소들을 진화로 만들어 내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고치 안에는 세포들의 스프로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먹을 수도 없고, 마실 수도 없으며, 번식할 수도 없다. 따라서 이 놀라운 변화는 어떤 후손으로 전달되어질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이 생물체는 실을 짜서 고치를 만드는 능력과 그 조직을 용해시키는 능력을 함께 필요로 한다. 그리고 또한 복잡한 비행을 할 수 있는 나비로 갑자기 변혁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일어나는 데에는 작은 일련의 변화들이 아니라, 모두 한 번에 일어나야 한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제왕나비의 일생이 짧기 때문에, 대부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한다는 사실이다. 중간에 과즙을 먹기 위해서 여러 번 멈추기도 하고, 바람에 날리는 등 여러 요인으로 비행경로를 벗어나도 결국에는 그 이전 세대(혹은 그 전전 세대) 나비들이 여행을 했던 그 장소에 정확히 도달하는 것이다.[4]

제왕나비가 태초에 창조될 때부터 이러한 정확한 비행경로와 장거리 항법 능력을 내재했다고 보기보다는, 노아의 홍수 이후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므로, 제왕나비들도 시간을 두고 비행술을 조정해 왔을 것이다. 이러한 점은 보다 높은 차원의 설계이기도 하다. 제왕나비들이 내부 생체시계, 달력, 항법 컴퓨터 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지도를 수정 보완하는 능력 또한 프로그램되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습득한 정보(예를 들어, 어떤 나무에서 과즙을 먹었는지 등)들은 한 번도 날아가 본 적이 없는 다음 세대에 전달되어야만 한다. 오늘날 알려진 유전학적 과정들을 살펴볼 때, 이러한 과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인 것이다.    

사람을 지구 밖으로 내보냈다가 다시 무사히 귀환시키는 항법장비를 설계하는 것도 엄청난 지적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하물며 제왕나비가 이러한 놀라운 비행을 극소형의 제어장치를 가지고 수행한다는 것은 인간의 설계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도의 지적능력에 기인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1~3 절의 말씀처럼, ”만물이 그로(지적 창조주이신 영원한 말씀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고, 골로새서 2:3절의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라는 말씀 그대로이다.

바로 그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 시 우주의 창조주를 멸시하고 거부한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용서도 없으시고 변명도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 수 있음에도 부러 외면했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는 이사야 45:23절 말씀에서처럼, 주님께 모든 무릎들이 꿇려질 것이다. 그러나 회개의 무릎을 꿇는 사람들은 사랑의 주님께서 용서하실 것이나, 거부하는 자들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See the author’s book From Darkness to Light to Flight: Monarch—the Miracle Butterfly.
2. In fact, this has been recently confirmed by experiment. See A Sun compass in monarch butterflies, Nature 387:29, 1 May 1997.
3. Scattered light is polarized; the direction of polarization enables the butterfly to determine the direction of the light source even if obscured by clouds.
4. Ref. 1 gives many more details of this amazing insect’s migration and life cycle. See also F. Urquhart, The Monarch Butterfly: International Traveller, Nelson Hall, Chicago, 1987.


------------------------------------------------------------

제왕나비의 불가사의한 장거리여행


제왕나비는 대륙간을 이동하는 유일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 대륙에는 주요한 두 그룹의 이동 집단이 있다. 동부 집단은 로키 산맥 동쪽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데, 이들 중에 일부인 3억 마리 정도의 제왕나비들은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북부로부터 멕시코의 네오볼케이닉 산맥(멕시코시티 서쪽 240~360 km 지역)에 있는 총 25 헥타르에 이르는 13개 장소들로 이동한다. 개별 나무들은 한 번에 10만 마리 정도 앉을 수 있으며, 개별 지역은 5천만 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일단의 제왕나비 집단은 버뮤다(Bermuda) 동부 지역까지 날아가고, 거기서 다시 바하마 군도(Bahama Islands)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한다. 거기서 다시 쿠바, 자메이카, 히스패뇰라,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와 겨울에는 과테말라까지 날아가기도 한다. 서쪽 집단은 로키 산맥의 서부 계곡에 살며, 겨울에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보데가 만(Bodega Bay)에서 멕시코의 바야(Baja)까지 이동한다. 남아메리카 제왕나비의 이동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는 장거리 이동하지 않는 제왕나비들이 있다.



*참조 : Monarch butterfly navigatio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tjv13n1_butterflies.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0/i1/monarch.asp 

출처 - Creation 20(1):28–31, December 1, 1997.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