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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치아의 치석으로 확인된 청동기 시대의 국제무역

미디어위원회
2021-01-05

치아의 치석으로 확인된 청동기 시대의 국제무역 

(Bronze Age Global Trade Identified in Teeth)

David F. Coppedge


       이스라엘에 살았던 청동기 시대(Bronze Age)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똑똑했다. 그들은 3,700년 전에 중국 음식을 먹고 있었다.

오늘날 독일인과 유대인이 함께 연구하는 모습은 반갑다. 1930년대의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과학자들은 나치 정권에 협력했고, 홀로코스트에 연루되었다. 그리고 이제 2020년에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뮌헨 대학(Ludwig Maximilian University of Munich)의 과학자들은 이스라엘 여러 대학의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 그 발견은 무엇인가? 중동의 지중해 연안 지역인 레반트(Levant) 지방에 살았던, 청동기 후기와 초기 철기시대의 사람들이 아시아 지역의 별미를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었을까? 그들은 치아의 치석(dental calculus, 경화된 플라크)을 검사했다.


지중해 사람들은 3700년 전에 아시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New Scientist. 2020. 12. 21). "지중해에 사는 사람들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최대 수천 년 전에 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요리를 먹고 있었을 수 있다." 기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독일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의 필립 스톡해머(Philipp Stockhammer)와 그의 동료들은 지중해의 동쪽 지역인 레반트에서 발굴된 16명의 치아에 남아있는 미세한 음식 찌꺼기를 조사했다. 이 사람들은 BC 17세기와 11세기에 므깃도(Megiddo)와 텔 에라니(Tel Erani)에서 살았다.

연구팀은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참깨, 콩, 강황, 바나나를 포함하여, 남아시아 또는 동아시아의 음식을 먹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이 지역에 등장하는 이러한 식품들의 등장 시기가 수세기, 또는 콩의 경우 수천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가치 있는 물품들의 무역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들은 식품이다. 요리의 세계화에 대한 발견은 고대 사람들의 능력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이 과학자들이 사용한 기술은 초기 미국인, 호주인, 아프리카인의 무역 습관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므깃도는 이스라엘 북부의 이스르엘(Jezreel) 또는 므깃도(아마겟돈) 계곡 근처에 있다. 텔 에라니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 근처로 아마도 립나(Libnah)나 가드(Gath) 근처에 있었다. 가나안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이 후기 청동기 시대에 아시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면, 아마도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의 초기 철기시대 왕국에서도 그러한 음식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들이 중국 음식을 먹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아마도 이 국제무역의 증거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 전체에서 발견될 것이다.

이 연구는 PNAS 지(Scott et al., 2020. 12. 21)에 “이국적 식품은 BC 2천 년 전에 남아시아와 근동 사이의 무역을 보여준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남부 레반트에서 청동기시대 및 초기 철기시대의 치아 치석에서 주식 및 이국적 식품의 식별을 보고한다. 식품 식물의 미세잔여물과 단백질에 대한 분석은 BC 2천년 동안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와서 소비됐던 외래 식품에 대한 새로운 빛을 비춰준다. 우리는 지중해 사람들도 참깨(sesame), 콩(soybean, 대두), 바나나, 강황(turmeric)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가장 초기의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화학물질 분석 및 현미경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식품물질들을 회수하고 식별함으로써, 고대 근동지역의 초기 무역 경로와 초기 국제화의 복잡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제 국제무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 또는 어느 시기까지 이루어졌는지 등에 관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연구자들은 치아의 치석에서 대추야자(date palms)와 밀(wheat)에 대한 증거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그것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은 중국을 포함한 극동지역에서 수입된 곡물과 향신료를 발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위의 작물과 달리 콩(Glycine), 바나나(Musa), 심황(Curcuma longa) 등은 예상치 못한 발견이었다. BC 20세기 이전 이 지역에서 콩 재배는 알려져 있지 않았고, 수수(millet)와 마찬가지로, 콩의 경작 중심지는 중국 중부의 황하 근처였다. 그 지역에서는 일찍이 BC 7000년에서 6500년에도 재배되고 있었다.(101) 그러나 콩은 참깨와 마찬가지로, 기름을 얻는 주요 식물이며, 그 기름은 장거리로 운송될 수 있다….

바나나는 BC 5천 년에 뉴기니에서 재배되었고(109), BC 1천 년에 서아프리카의 카메룬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의해서 재배가 확산되었다.(110, 111). 그러나 고고학적 기록을 통해 바나나의 재배와 무역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입증되어왔다. 바나나는 부패하기 쉽고, 재배된 바나나는 씨가 없기 때문에(대신 절단에 의해서 번식), 바나나의 식물 잔해를 회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텔 에라니에서 발견된 유골들의 치아에는 바나나 잔류물이 남아있었다. 바나나는 어떻게 거기에 도착했던 것일까? 다른 식물은 상인이 운송해온 식품들의 씨앗들을 재배하여 얻을 수 있겠지만, 이 식물은 아니다. 연구자들은 할 말을 잃었지만, 바나나임을 확신했다.

텔 에라니의 개체 ERA017의 치석에서 주요 바나나 과일 숙성 단백질이 확인됐다는 것은, BC 1천 년에 레반트에 바나나가 존재했거나, 남아시아 또는 동아시아에서 바나나를 먹었던 개인(예로 상인이나 선원)이 텔 에라니로 이동해와 묻혔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만약 먼 대륙에서 바나나를 먹었던 개인이 이동해왔다면, 이스라엘까지의 긴 여행 후에도 치아에 바나나의 잔해가 남아있을 것 같지는 않다. 요약하면, 이 연구는 "BC 2천 년 전에도 지중해와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역동적이고 복잡한 국제무역이 존재했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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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국제무역을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천 년 전의 사람들도 지적이었고, 기술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후기 청동기시대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고려해볼 때, 블레셋과 가나안 땅의 일반 사람들의 이빨에 바나나와 강황 찌꺼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그 당시에 히브리 민족도 가나안 땅에 살았다. 솔로몬은 BC 950년경에 이국적인 향신료, 동물, 새를 수입했다. 이보다 수세기 전에도 국제무역이 있었다. 인류는 언제나 지적이고, 통찰력이 있었고,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 인간은 독특하고, 예외적인 존재로서, 뇌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을 부여 받았다.



*관련기사 : 청동기시대에도 장거리 식자재 교역 이뤄졌다? (2020. 12. 24. Sciencetimes)

고단백질체학으로 지중해인 유해 치석 분석…수입 음식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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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0. 12. 29.

주소 : https://crev.info/2020/12/bronze-age-global-trade-identified-in-teeth/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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