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창조과학 학술대회 - 광주 겨자씨교회

한국창조과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창조과학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주관한 2015년 광주 창조과학 학술대회가 지난 5월 30일에 광주겨자씨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창조과학과 기독교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에 학술대회 일정을 진행하였다.

29일 전야제는 창조주 찬양의 밤으로 팝페라가수 권휘진과 소프라노 김선희,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과 CCM 가수 주리, 그리고 광주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된 학술대회는 홍기범 광주전남지부장의 사회로 광신대학교 정규남 총장이 `창조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는 제목으로 욥기 38장 1-7절 본문으로 말씀을 선포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신앙의 기초를 놓을 것을 권면하였다.

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담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한국창조과학회 이은일 회장의 환영사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인 맹연환 목사의 축하인사가 있은 후 광주전남지부 김종만 총무의 광고가 이어졌다. 

전체 특강에서는 가천대학교 이용희 교수가 `21세기 통일한국과 기독교 교육`이란 주제로 분단국가인 한국의 현실을 돌아보면서 당면한 교육적, 신앙적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이러한 가운데 견고히 해야할 기독교 교육의 방향으로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창조 신앙을 이야기 하였다.

광주겨자씨교회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후에는 세션별로 학술발표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과학 강연이 이어졌다.

* 초중고생 대상 창조과학 강연

1)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사무처장으로 있는 백현주 강사가 `진화론이 틀렸다고요? 우리 선생님이 아니라는데요..`라는 주제로 공교육 현실에서 진화론이 교육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이러한 가운데 창조 신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2) (사)KACE 오미연 강사는 `초딩도 알아야 할 교과서 속의 비밀, 진화론`이란 주제로 교과서 내에 자리잡은 진화론과 진화론적 세계관을 설명하면서 어릴적부터 배우는 교과서의 내용을 부모와 학생이 어떠한 시각과 관점으로 배워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3) `아주 옛날에는 공룡도 살았다는데,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라는 주제로 강의한 교과서진화론추진회 김오현 연구소장은 창조와 진화의 논쟁과 관점이 갖고 있는 세계관과 가치관의 형성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면서 창조 신앙과 창조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임을 분명히 하였다.

* 세션별 발표

Session 1. 창조과학과 신학

1강> [로버트 보일의 창조와 섭리에 나타난 자연 철학의 역할]

이신열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17세기 영국의 과학자이며 신학자인 로버트 보일의 자연철학을 중심으로 한 창조 섭리에 대한 내용을 고찰함으로 입자철학과 기계철학적 요소들에 치우쳐 자신의 신앙적 기반인 칼빈의 신학에서 벗어남을 보게됨

2강> [칼빈의 역사관에 있어서 창조의 섭리]

최병규 (기독교미래연구원 원장)

칼빈의 역사관에 대한 고찰 후 칼빈의 창조 및 섭리에 대한 사상을 칼빈의 저서를 토대로 고찰하여 오늘날 성경 밖의 사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평가하려는 시도가 가져오는 문제점과 오류를 지적하고, 말씀이 우선되어 성경 말씀에 근거한 해석과 교육이 현대 교육에 필요함을 제안

3강> [창조주=예수 증거에 관한 연구]

오영희 (오영출판사 대표)

인간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이심을 질서 있는 형체 목적 법칙과 고질서 다 진리 이라는 나름의 기준을 통해 살펴보고, 성경 속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확증한다.

4강> [구문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창세기 1장 1,2,3절의 상호관계와 1절의 천지]

김홍석 (그리스도대학교 구약학박사)

창세기 1장을 구문론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1절은 창조 6일 가운데 최초의 창조 활동에 대한 서술로 `그 하늘`과 `그 땅`은 2절~31절은 6일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채워지게된다.

5강> [창조신앙의 역사: 교회사적 고찰(종교개혁시대를 중심으로)]

박형진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교수)

창조 진화 논쟁과 관련하여 지난 기독교역사 가운데 특히 종교개혁 시대에 성경해석과 창조에 대한 이해가 어떠했으며 초대, 중세교회로부터 어떠한 추이로 발전해 나갔는지를 루터, 칼빈 등과 같은 대표적인 종교개혁자들의 글을 통해 살펴본다.

Session 2. 창조섭리와 생명윤리

1강> [기린은 창조를 증명하는 동물이다]

백행운 (을지의과대학교 교수)

기린의 목은 진화의 상징처럼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기린의 해부학적 구조는 생존경쟁을 통한 자연선택이 아니라 최적화된 설계임을 증거하고 있다.

2강> [생명과 환경의 공생을 위한 세균의 역할]

이수연 (서울대학교 화학과 연구원]

다세포성을 갖는 세균의 특성이 생물계의 생화학적 진화의 근거이기보다 생명과 환경의 공생을 위해 세균이 갖춰야 할 필요조건임을 다세포성 형태를 이루는 세균의 특성을 통해 확인한다.

3강> [설계된 거미줄]

정성수 (충남대학교 교수)

최근까지 발표된 거미줄에 관한 논문에서 거미줄의 여러 특성 및 거미집의 구조적 안정성 등은 재료공학적으로 우연의 산물임을 거부하며, 이러한 거미줄을 생성하기 위한 거미줄 샘과 거미줄 관등이 동시에 처음부터 존재해야 함은 창조주가 거미를 설계한 증거임을 나타낸다.

4강> [허파의 창조 설계적 특성과 프랙탈구조에 관한 연구]

김형길 (주한미군오산기지병원 보건환경과)

인체의 허파는 다른 포유류 동물들과는 이분형가지구조와 호흡세기관지의 존재 등으로 구별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조류와 원숭이들의 허파구조는 인간과 다르며 진화론의 순서와도 맞지 않다. 허파의 기본구조인 프랙탈 형태에 대한 부분을 통해 최고효율의 호흡기를 구성하였음을 살펴본다.

5강> [기능성 나노복합체 미세구조 제조와 특성분석을 통한 창조설계 탐구]

김영호 (경북대학교 겸임교수)

생체모방공학에서 주목하는 몰포 나비날개와 전복껍질의 미세구조와 실험실에서 제조한 금이나 고무의 미세구조물을 조사/분석 함으로써 몰포 나비날개와 전복껍질의 나노복합체 구조물도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창조되었기에 독특하고 놀라운 기능을 나타낸다.

Session 3. 지구와 우주

1강> [우주 이야기]

권영헌 (한양대학교 교수)

지구, 태양계, 은하를 포함하는 우주의 거시구조 뿐만 아니라 분자, 원자, 소립자에 이르는 미시구조 안에 존재하는 설계증거를 살펴보고 물리학에서의 최근 알려지고 있는 발견들 안에 어떤 의미가 있는 가를 논의한다.

2강-3강) [우주의 창조와 시간의 비밀]

권진혁 (영남대학교 교수)

창조 진화의 논쟁의 중심에는 늘 시간의 문제가 들어있다. 과학적 증거를 놓고 볼 때, 각각의 입장을 지지하는 증거들이 있으며, 각자 자신의 증거들만을 보는 경향이 있다. 시간의 갈등의 중심에는 3차원 시간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속도와 중력에 따라 변하는 4차원적 상대성 시간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유신론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초월적 시간도 창조의 시간과 연결되어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4강> [태양계의 물과 생명]

이기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진화론적 관점에서 물과 생명은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물의 존재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다분히 진화론적 관점이다. 로제타 미션과 에우로파, 엔셀라두스의 물을 참조하여 태양계의 물과 생명, 나아가 태초의 지구 물의 구조에 대해 알아본다.

Session 4. 지층과 화석

1강> [터키 정부가 인증한 노아 방주의 진실성]

권혁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터키 아라랏산 남쪽으로 29 Km 떨어진 `심판의 날 산`에서 발견되 배 모양의 특이한 지형은 1977년부터 15년간 론 와이어트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탐사로 인공구조물로서 진흙과 용암으로 뒤덮인 노아 방주로 선포하고 1986년 터키 정부가 론 와이어트에게 노아 방주 인증서를 수여하며 그곳을 국가 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러한 발표와 연자가 방문하여 관찰한 기록을 토대로 터키 정부가 인증한 노아 방주의 진실성을 고찰하였다. 

2강> [한국의 공룡 발자국 화석과 사람발자국 화석에 대한 고찰]

정원종 (곤지암고등학교 교사)

한국에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과거 지구 환경을 연구하는데 큰 가치가 있다. 공룡발자국과 함께 발견되는 발자국 화석에 대한 새로운 각도에서의 해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보고 진화론에 있어서 절대연대 측정 방법에 근거한 긴 연대 측정에 대한 모순성과 중생대 공룡 화석들과 동일 지층에서 발견되는 생명체의 발자국 화석이 사람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이유에 대한 시각을 제안한다.

3강> [석유와 석탄, 노아홍수의 증거물]

김원석 (SK이노베이션 기술원)

석유와 석탄의 기원에 있어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은 동일과정설 기반의 점진적 퇴적이론보다는 창조과학 기반의 노아 홍수 격변론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증거들이 동일과정설로는 설명이 어려우나 노아 홍수와 격변의 시각으로 잘 설명됨을 살펴본다.

4강> [성경적 지질학으로 바라본 동굴]

길소희 ((주)창조과학미디어)

세속적으로 오랜연대설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동굴에 대해 성경적 지질학적으로 창세기 대홍수 사건과 그 이후의 격변적 사건을 통해 빠르게 형성되었을 동굴에 대한 증거들 일부를 살펴본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수고한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주신 겨자씨교회에 감사드리며, 모든 학술대회 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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